이산가족 상설면회소 개소 합의.. "새로운 희망"
【 앵커멘트 】 지난 달 금강산에서 열린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는 광주·전남에서 단 한 명의 실향민만이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설치가 합의되자 이산가족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1950년 6.25 전쟁으로 가족과 헤어져 남쪽으로 내려온 86살 김성연 할아버지, 지난 2004년 수소문 끝에 중국에서 다섯째 동생을 만났지만, 짦은 만남은 남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만 더 키웠습니다. 어느덧 9남매 가운데 벌써 세 명이 세상
201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