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차량-택시 충돌..고향 온 삼남매 등 6명 사상
【 앵커멘트 】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새벽, 진도에서 음주차량이 택시를 덮치면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숨지거나 크게 다친 택시 승객 4명은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삼남매와 친구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최선길 기잡니다. 【 기자 】 편도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더니 마주오던 택시와 부딪칩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진도군 의신면의 한 도로에서 29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58살 조 모 씨의 택시가 충돌했습니다.
2019-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