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 살해 혐의 인정' 친모..영장실질심사
    재혼한 남편과 함께 중학생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모가 범행일체를 시인했습니다. 숨진 A양의 친엄마인 39살 유 모 씨가 오늘 광주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된 남편 31살 김 모 씨와 함께 지난달 27일 무안의 한 농로에서 A양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방조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유 씨의 구속 여부는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2019-05-02
  • "우리들의 5.18 이야기"..고등학생부터 민주열사까지
    【 앵커멘트 】 지난 80년 5월을 겪었던 고등학생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엮어졌습니다.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기억을 더듬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문서로만 존재했던 사복을 입은 계엄군의 존재도 드러났습니다.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1980년 5월, 호기심에 집 밖을 서성였던 당시 광주 서석고등학교 3학년 오일교 씨. 길에서 만난 30대 청년을 따라 시위대열에 합류했지만 얼마 못 가 계엄군에게 붙잡혔습니다. 오 씨를 시위 현장으로 이끈 30대 청년이 시민군으로 위장한 계엄군 편의대
    2019-05-02
  • 역량강화대학 선정 지역대학 '희비' 엇갈려
    【 앵커멘트 】 교육부의 역량강화대학 사업에 조선대와 순천대, 조선간호대, 한영대학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선정 대학들은 앞으로 3년간 수십억원의 예산지원을 받지만 탈락한 지역대학들은 재정지원이 중단되게 됐습니다. 백지훈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교육부가 역량강화대학에 4년제 대학 12곳,전문대 10곳 등 모두 22곳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4년제 지역대학에선 조선대와 순천대가 선정됐고, 전문대는 조선간호대와 한영대가 선정됐습니다. 남부대와 송원대, 세한대, 목포과학대는 탈락했습
    2019-05-02
  •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유치 계획 무산..장애 가족 '고통'
    【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올 상반기 광주전남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유치 계획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운영을 해보겠다는 병원이 없기 때문인데 몸이 불편한 자녀를 둔 가족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몸이 불편한 자녀를 둔 부모들은 서울을 오가며 재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대로 된 아동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이 광주전남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치료 기간이 늘어날수록 아
    2019-05-02
  • '실물 표본 5만6천 점'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3일 개장
    【 앵커멘트 】 세계 바다의 역사와 다양한 바다 생물을 만날 수 있는 해양자연사박물관이 해남 땅끝마을에 문을 엽니다. 국내 최다 실제 표본 수를 자랑하는 해양자연사박물관을 박성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고생대 암모나이트와 삼엽충 화석부터,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잡히는 물고기까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백신 개발에 쓰이는 투구게와 쉽게 보기 드문 다양한 종류의 상어들도 모두 모형이 아닌 실물박제품입니다. 스탠드업-박성호 제 옆으로 보이는 이 전시품은 대왕고래의 골격입니다. 길이만도
    2019-05-02
  • 5/2(목) 8 뉴스 타이틀 + 주요 뉴스
    1.(어린이 재활병원 유치 무산.. 장애가족'발동동')광주전남의 어린이 재활병원 유치 계획이 사실상 무산돼 장애가족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조속히 재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경찰'늑장 대응' 논란..경찰청ㆍ인권위 조사) 10대 여학생 살해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늑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경찰청과 인권위도 수사과정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3.(역량강화 대학 선정 지역대학 '희비' 엇갈려) 교육부 역량강화 대학에 조선대, 순천대, 조선간호대, 한영대학이 최종 선정돼 3년간 수
    2019-05-02
  • 일평균 흡연량, 男 14개비, 女 8개비 피운다
    흡연자들의 하루 평균 흡연량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하루 14개비, 여성은 8개비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6년 한국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를 보면, 남성 흡연자 39.9%는 하루 평균 13.6개비, 여성 흡연자 2.2%는 7.8개비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령별 또한 50대 남성이 하루 평균 15.9개비, 여성도 50대가 9.8개비로 가장 많았습니다. 흡연량은 교육 수준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남성의 경우 중학교 졸업자는 하루 평균 16개비, 대졸
    2019-05-02
  • 청소년 가장 큰 고민 '직업'..통계 작성 이래 처음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직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13~24살)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는 직업이 30.2%로 1위에 올랐고 공부 29.6%, 외모 10.9% 등 순이었습니다. 통계 작성 이래 직업이 1위에 오른 건 처음있는 일로, 통계청은 취업난 가중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또 청소년 가운데 절반 가량(46.3%)은 한국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우울감 경험률은 전년 대비 2%p 오른 27.1%로 조사됐습니다.
    2019-05-02
  • 광주ㆍ전남 일제 국외 강제동원 생존자 485명
    광주ㆍ전남지역 일제 강제동원 생존자는 4백 8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국외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는 전국에 4천34명으로 이 가운데 광주는 1백16명, 전남은 3백69명의 피해자가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민모임은 해마다 많은 피해자들이 세상을 떠나고 있다며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019-05-02
  • 광주교육청 중증장애인 교육공무직 경쟁률 14.5대 1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광주 교육공무직 채용이 1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공무직원 중증장애인 공채 원서 접수 결과 청소 보조직종 13명 선발에 모두 188명이 지원했습니다. 지난해 10.8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가운데, 시험은 오는 11일 광주공고에서 치러집니다.
    2019-05-02
  • 전남대 수시모집 자기소개서 폐지, 지원횟수 3회로 확대
    전남대학교가 올해부터 수시모집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지원횟수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에 따르면, 전남대는 수시모집으로 3천 76명, 정시모집으로 1천 103명을 선발합니다. 수시모집 학생부 교과 전형의 경우, 기존 학생부 80%, 교과서류 평가 20%에서 학생부 100%로 변경됐으며, 수험생 부담을 덜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없애고 수시모집 지원횟수도 2회에서 3회로 늘렸습니다.
    2019-05-02
  • 조선대·순천대 등 4곳, '역량강화형' 대학 선정
    교육부의 역량강화대학 사업에 광주·전남 대학 4곳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조선대와 순천대, 조선간호대, 한영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 사업 중 '역량강화형' 지원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선정 대학들은 앞으로 3년간 수십억원의 예산지원을 받지만 송원대와 남부대, 세한대, 목포과학대는 등 탈락한 대학들은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2019-05-02
  • '증빙자료 변조' 개인회생 브로커 3명 구속기소
    변호사 자격 없이 개인회생,파산 사건을 대리한 브로커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변호사 자격 없이 인터넷이나 070 전화 광고를 통해 전국에서 개인 회생 사건 330여 건을 수임한 뒤 통장내역 등 증빙자료를 변조해 법원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수임료 7억 원을 챙긴 브로커 3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 브로커에게 명의를 빌려주고 매달 3백만 원~5백만 원의 대가를 받은 변호사와 법무사 5명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됐습니다.
    2019-05-02
  • 전남 서남해안 섬 41곳에 경관 숲 조성
    전남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섬에 지역 향토 문화 역사성을 살린 다양한 경관 숲이 조성됩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신안 하의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1천억 원을 들여 41곳에 섬 숲을 만들어 서남해안 해양관광의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섬 경관 숲은 난대림과 상록수, 방풍림 등을 지역 특색에 맞게 식재해 기존 숲 보존과 경관 숲 등 5가지 유형으로 조성합니다.
    2019-05-02
  • 광주세계수영대회 마스코트 조형물 대구에 제막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 조형물이 대구시에 건립됐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 광주시와 대구시 관계자 등은 오늘(2일) 대구시청 앞 광장에서 수영대회 마스코트인 수리ㆍ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갖고 수영대회 성공 개최와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다짐했습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5개 분야 40개 달빛 동맹 공동협력과제를 선정해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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