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尹 역시 상남자, 자기 여자 '비호' 바빴다"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을 두고 '자기 여자'를 비호하기에 바빴다고 평가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의 7일 담화·기자회견과 관련해, "'건심'이 민심을 이겼다"며 "국민은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사과와 쇄신책을 기대했는데 대통령은 '자기 여자'를 비호하기에 바빴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또 "역시 '상남자'였다"며 "어제 회견에서 대통령은 '자기 여자를 끝까지 보호하는 상남자의 도리'를 다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이어 "궤변이 난무
    2024-11-09
  • 민주 "尹기자회견 변명 가득..尹-明 관계, 더 조사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와의 관련성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 "국민을 기만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오히려 더 큰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용기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은 최근 대국민담화에서 명태균과의 관련성을 부인했지만 국민을 기만하는 무책임한 발언에 불과하다"며 "대국민담화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며 권력을 남용한 자들을 감싸려는 변명으로 가득 차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대통령의 발언은 오히려 더 큰 의구심을
    2024-11-09
  • 與 "민주·민노총·촛불 원팀 집회..이재명 위한 판사 겁박 무력시위"
    국민의힘이 9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규탄하는 장외집회를 여는 데 대해 이재명 대표 선고일을 앞두고 사법부를 겁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 범죄혐의에 대한 법원의 판결 선고를 6일 앞두고 이 대표의 총동원령에 따라 오늘(9일) 판사 겁박 무력시위가 벌어진다고 한다"며 "아닌 척해도 실질은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가 오는 15일 이뤄지는데, 민주당이 이를 6일 앞두고 판사를 겁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4-11-09
  • 일요일 낮 20도 안팎 포근..남부·제주에 비 소식
    한낮 기온 20도 안팎의 온화한 날씨는 일요일인 10일도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강릉 12도, 전주 11도, 제주 18도, 부산 15도 등 6~15도로 평년보다 5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8도, 대전 19도, 대구 17도 등 16~20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5~20mm, 경상권 5~10mm, 제주도 20~60mm 등입니다.
    2024-11-09
  • 여수 호텔 사우나서 불..예식장 하객 등 100여 명 대피 소동
    전남 여수의 한 호텔 사우나에서 불이나 예식장 하객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9일 낮 2시 5분쯤 전남 여수시 신월동의 한 호텔 2층 남성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투숙객과 직원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불을 끄던 직원 5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당시 호텔 예식장에서는 결혼식도 진행되고 있어, 대피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불은 발생 1시간여 만
    2024-11-09
  • 북한 함경북도서 규모 3.1 지진.."자연 지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부근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9일 낮 1시 23분쯤 길주 북북서쪽으로 37km 지점, 진원 깊이 11km 정도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은 자연적으로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와는 10km 떨어진 곳이라 핵실험과는 관계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길주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자연 지진은 이번 지진을 포함해 19차례이며 그중 이번 지진이 가장 강한 지진이었습니다.
    2024-11-09
  • 파키스탄 기차역 폭탄테러..최소 17명, 사망자 늘어날 듯
    파키스탄 퀘타의 한 철도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17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폭탄이 현지시간 9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도 퀘타의 기차역에서 카이버파크툰크와주 주도 페샤와르행 급행열차가 출발하려는 즈음에 폭탄이 터졌다고 말했습니다. 샤히드 린드 파키스탄 정부 대변인은 승객들이 퀘타에서 군 주둔 도시 라왈핀디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을 때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샤히드 대변인은 부상당한 승객 중 일부가 위독한 상태여서 테러로 인한 사망자
    2024-11-09
  • '전쟁의 비극'.."가자전쟁 팔레스타인 사망자 중 여성·미성년 70%"
    유엔이 검증한 가자지구 전쟁 팔레스타인 사망자 중 여성과 미성년자가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현지시간 8일 가자지구 인권상황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가자전쟁으로 숨진 팔레스타인이 8,1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성인 여성이 2,036명, 미성년자 남성이 1,865명, 미성년자 여성이 1,723명으로 나타나 전체의 69%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어린 희생자는 태어난 지 하루 된 남자 아기였으며 가장 나이가 많은 경우는 97세 여성이었습니다. 사망자 8,119명 중 94%인 7,607명
    2024-11-09
  • '만선의 비극이었나..' 침몰 금성호, 고등어 어획량 평소 3~5배
    제주 어선 침몰사고 원인으로 평소보다 많았던 어획량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구조된 금성호 선원들은 "3~5회에 걸쳐서 잡을 양을 한꺼번에 잡았다"는 등 모두 평소보다 어획량이 많았다는 내용으로 진술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경은 많은 어획량이 어선의 복원력 상실의 원인이 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금성호는 주로 고등어와 삼치 등을 잡는 대형선망어선으로, 대형선망은 본선 1척, 등선 2척, 운반석 3척 등 6척이 선단을 이뤄 조업합니다. 침몰한 135금성호는 6척의 선단 어선 중
    2024-11-09
  • 명태균 "尹, 한 달이면 탄핵? 농담이었다"..이틀째 검찰 출석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9일, 이틀째 검찰에 출석하면서 "내가 검찰 조사를 받으면 윤 대통령은 한 달이면 하야하고 탄핵될 것"이라고 한 지난달 자신의 발언에 대해 "농담이었다"며 태도를 바꿨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53분 창원지검에 출석한 명 씨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특정 언론사와 기자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여러분들이 계속 거짓의 산을 만들고, 거기에 또 거짓이 나오고, 또 거짓이 나와서 저를 이렇게 만들었다"며 책임을 언론에 돌렸습니다. 이어 "이 사건은 정
    2024-11-09
  • "병원 가도 소용없으니 죽였다" 후배 살해 후 성매매하러 간 60대 남성
    동네 후배를 살해한 뒤 성매매를 하러 간 60대 남성이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는 지난 6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66살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5일 낮 12시 반쯤 강원 홍천 화촌면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63살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평소 함께 공공근로를 하며 자주 술을 마시는 가까운 동네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이날도 술자리를 갖은 이들은 말다툼이 시작됐고, B씨가
    2024-11-09
  • 합참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항공기 운항 장애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8일과 9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의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게 책임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1-09
  •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맞나요"..국립국어원 답할까
    "김건희 여사의 행위를 '국정농단'이라고 칭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국립국어원의 공식 입장을 요청 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열렸던 7일 오후 국립국어원 누리집 '온라인가나다'코너에 올라온 글입니다. 작성자 이름은 '국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도와 국정을 잘하기를 바라는 일을 국정농단이라고 한다면 국어사전을 다시 정리해야 한다"고 발언하자 국립국어원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것입니다. 국립국어원은 해당 코너에 질문이 올라오면 대략 1일 뒤에 댓글 형식으로 답변을 해오고 있습니다.
    2024-11-09
  • 전라남도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콘텐츠 공모합니다
    전라남도가 현재 건립 중인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전시에 활용할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4 남도의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공모전은 '남도의병의 혼, 그 영원한 별빛을 찾아'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모집 분야는 남도의병의 활약상을 그린 스토리, 캐릭터, 웹툰 등 3개 분야입니다. 제작 대상 의병은 임진왜란 전후 의병 5명과 대한제국 전후 의병 5명입니다. 임진왜란 전·후로는 김충수(무안), 박광전(보성), 왕의성(구례), 임환(나주), 황대중(강진). 대한제국 전·후로는 고광순(담양),
    2024-11-09
  • 침몰 금성호 실종자 밤샘 수색에도 못 찾아..12명 실종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밤샘 수색이 진행됐지만, 한국인 10명, 인도네시아 2명 등 12명의 실종자 추가 구조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진행된 야간 수색에 함정과 어선 46척, 항공기 5대가 투입됐습니다. 어둠 속 시야 확보를 위해 조명탄 177발을 투하해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해수유동 예측 결과를 고려한 구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으나 아직 발견된 실종자는 없었습니다. 오전 6시 이후부터 수색 구역을 확대한 해경은 주간 수색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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