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화학 대규모 구조 개편 시동...제품 전환·맞춤형 지원
    【 앵커멘트 】 정부와 석유화학 업계가 대규모 구조개편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기업들은 나프타 생산시설 감축과 고부가 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 계획을 세우고, 정부는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약속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장기 불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수술에 들어갑니다. 정부와 석유화학기업 10곳은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자율협약식'을 갖고, 연말까지 사업 재편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합의안에는 나프타 분해시설 270만 톤에서 370만 톤 감축과 고부가·친환경
    2025-08-20
  • '日 워킹 홀리데이 비자 재취득' 이르면 올가을...23일 정상회담
    일본 정부가 워킹 홀리데이로 입국한 한국 젊은이에 대해 워홀 비자 재취득을 이르면 올가을부터 허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닛케이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23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할 전망"이라며 "양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젊은이들을 늘려 인적교류와 경제협력으로 이어가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워킹 홀리데이는 양국 간 협정에 근거해 상대국 젊은이가 자국에 장기 체류하면서 취업도 할 수 있게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일본은 1980년 호주를 상대로 처음 워킹 홀리데이를 도입해 현재 30개국·
    2025-08-20
  • '경계선 지능' 동창 꾀어 착취ㆍ폭행...30대 남성 구속
    경계선 지능을 가진 중학교 동창생을 꾀어 거액의 대출을 받게 하는 등 경제적 착취를 하고, 폭행 등도 일삼은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및 상습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학교 동창이자 경계선 지능인인 B씨에게 일자리를 준다고 꾀어 자신이 관리하는 운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하면서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폭행과 욕설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기간 B씨는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면서 벌크시멘트트레일러(
    2025-08-20
  • 김용범 정책실장 "노란봉투법 우려, 상당 부분은 과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0일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해 "우려의 상당 부분은 과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노조법 개정안은 원·하청 노사 상생과 기업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진짜 성장'을 위한 법"이라며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노란봉투법에는 '사용자'의 범위를 넓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등 쟁의행위 대상에 '근로조건의 결정과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경영상 판단', '사용자의 명백한 단체협약 위반'을 추가
    2025-08-20
  • 필리핀 마닐라서 총에 맞아 숨진 日 관광객...범인은 '가이드'였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번화가에서 일본인 2명이 총에 맞아 피살되자 필리핀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체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0일 현지 매체 ABS-CBN과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일본인 여행객 2명을 살해한 혐의로 필리핀인인 62세 형과 50세 동생 형제를 체포, 살인 등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 중 형은 53세, 42세 일본인 남성 2명의 관광 가이드 역할을 맡았고 동생은 이들을 총으로 직접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형은 지난 15일 밤 10시 40분쯤 필리핀 마닐라에서 희생자 2명과
    2025-08-20
  • [영상]심야시간 무등산 주차장서 위험천만 '드리프트'...레이싱장 전락
    심야시간 무등산국립공원의 한 주차장이 위험한 주행을 반복하는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19일 새벽 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무등산 원효사 주차장에서 한 차량이 고의로 바퀴를 미끄러뜨려 차량을 멈추는 행위인 '드리프트'를 10여 분 동안 수차례 반복한 모습이 주차장 CCTV에 촬영됐습니다. 이에 앞서 약 40분 전쯤에도 해당 주차장에 차량 8대가 줄줄이 들어와 보닛을 열고 열을 식히며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과격한 드리프트 주행이 반복되면서 해당 주차장의 주차선 일부가 지워졌고, 바닥도 파손됐습니다. 현장
    2025-08-20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8-20 (수)
    주제1. 광주·전남 민심 주제2. 李정부 국정 운영 주제3. 국힘 전당대회 D-2 *여의도초대석 "조국, 선거로 심판?...인기 있다고 전과 안 없어져" "핍박 정치인 아우라 사라져...정치적 파괴력 소멸" "李, 조국 사면 '뒷거래'...안 그럼 이해, 설명 안 돼" "이재명, 尹과 전생 부부...대통령 떠먹여줘, 이상해" "김건희, 남편 대통령일 때 구속됐어야...이젠 늦어" "정청래, 야당과는 악수 안 해도 김정은과는 할 듯"
    2025-08-20
  • 천하람 "조국, 선거 이기면 죄 없어지나...이 대통령도 전과 그대로, 범죄는 범죄"[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지난 12일 구속기간 열흘짜리 김건희 씨 구속 영장을 발부받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법원에서 김건희 씨 구속 기간을 이달 31일까지로 열흘 더 연장 받았습니다. 김건희 씨는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거나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연장 받은 구속기간 내에 김건희 씨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기소한다는 방침입니다. '여의도초대석',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정치권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천하람 대표: 네. 안녕하십니까. △유재광 앵커:
    2025-08-20
  • "넌 죽어도 문제 없다"…이주노동자 착취 농장주에 징역 2년
    네팔 이주 노동자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죽음까지 내몰게 한 40대 돼지 농장주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 2단독 최형준 판사는 20일 201호 법정에서 근로기준법 위반,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최저임금법 위반, 감금·상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 혐의로 구속기소된 44살 돼지농장주 A씨에게 징역 2년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 혐의로 기소된 농장 관리팀장인 39살 네팔인 B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2025-08-20
  • 낮 최고 35도 무더위 속 전국 곳곳 비 소식
    목요일인 2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습니다. 제주는 오후까지 5~4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산지, 남부지방에도 오후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5~40㎜ △강원 북부 내륙·산지 5~40㎜ △광주·전남 5~60㎜ △전북 동부 5~40㎜ △부산·울
    2025-08-20
  • 광주 북구새마을회-다솜둥지복지재단과 장성에서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펼쳐
    광주광역시 북구새마을회는 20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솜둥지 복지재단과 함께 농촌집 고쳐주기 대상 가구를 위한 사전 청소 및 정리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활동은 향후 진행될 주택 개보수 사업의 준비 과정으로, 북구새마을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대상 가구인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박순주 씨는 "더운 날씨에도 정성껏 도와준 덕분에 큰 위안을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북구새마을회 이문영 회장은 "앞으로도 농촌 주택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로 이
    2025-08-20
  • 전라남도, 해양수산·SOC·폐광지역 개발 예타 통과
    전남 완도 청해진유적지에 추진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과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 화순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전남도가 수산 분야 특화 박물관이 우리나라에 없다는 점에 착안해 2019년 건립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해 2022년 완도를 입지로 선정했습니다. 이후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2024년 기재부 예타 조사대상 선정, 지난 8일 정책효과와 균형발전 효과 등 발표와 질의응답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끝에 7
    2025-08-20
  • 19년 전 실종 이윤희 씨 아버지·유튜버, 스토킹 잠정조치 처분 받아
    19년 전 실종된 이윤희(당시 29살) 씨의 아버지와 관련 영상 여러 개를 게시한 유튜버가 스토킹 잠정조치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1단독은 지난 4월 윤희 씨의 아버지와 유튜버에게 A씨에 대해 스토킹 잠정조치 2호(접근금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윤희 씨와 함께 전북대 수의학과에 다녔던 인물로 최근 윤희 씨의 등신대를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스토킹 피해가 인정된다고 보고 일정 기간 윤희 씨의 아버지와 유튜버에게 A씨의 주거지, 직장, 그 밖의 일상적인 생
    2025-08-20
  • [2026 지방선거 누가 뛰나?] 해남군수 선거, 전·현직 인사·신인 맞대결...도전자들 본격 부상[지방자치TV]
    내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해남군수 선거전이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3선 연임에 도전하는 명현관 현 군수를 중심으로 전·현직 정치인과 신인 인사들이 출마를 저울질하면서 지역 정가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현직 단체장과 군의원, 정당 핵심 관계자들이 출마 채비를 서두르며 내년 해남군수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병덕 전 해남군의회 의장 ▲김성주 전 해남군 수협조합장 ▲명현관 현 군수 ▲박철환 전 군수 ▲서해근 해남군의원 ▲이길운 해남군
    2025-08-20
  • KIA 이창진, 좌측발목인대손상...안타까움 나타낸 이범호 감독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창진이 좌측발목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20일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브리핑에서 "인대 손상이 생겼다"며 "(이미) 넘어간 건데 잡아보려고 뛰어간 거였다. 마음이 좀 그렇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이창진은 지난 19일 9회 2사 상황에서 키움 송성문의 홈런타구를 쫓아가다 위험구간에서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구급차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이창진은 부상 이후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에서 MRI를 찍었고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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