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내 아들 영상 올려!"..아들 친구 납치·협박한 40대
    중학생 아들의 친구를 납치해 협박하고 학대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대전동부경찰서는 특수감금 및 아동학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등 혐의로 40살 A씨와 친구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날 오후 5시쯤 대전 동구의 한 중학교 앞에서 A씨 아들의 친구인 13살 C군을 강제로 차에 태워 협박하고 정서적 학대 등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등은 C군을 차에 태워 6km 떨어진 고속도로 교각 아래로 이동한 뒤 캠핑용 정글도를 C군 얼굴에 들이대며 20분간 협박하거나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
    2025-05-13
  • 올해부터는 5·18 KIA 홈경기도 응원단 운영
    그동안 응원을 자제했던 5·18 기념일 KIA타이거즈 홈경기가 올해부터 달라집니다. 광주시는 5월단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부터는 오월 정신을 시민의 일상과 문화 속으로 녹여내기로 하고,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의 홈경기에서 오월의 의미를 담은 이벤트와 응원단 운영을 KIA에 요청했습니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1999년까지 광주에서는 5·18 당일 홈경기가 열리지 않았고, 2000년부터는 홈경기가 열리긴 했지만 시구시타 등 이벤트와 응원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2025-05-13
  • 12·29 제주항공 유가족, 제주항공참사..고소장 제출
    12·29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진상규명과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정부와 항공사, 공항 관계자들을 고소했습니다. 유가족과 광주지방변호사회 제주항공참사 법률지원단은 오늘(13일) 국토부 장관 등 정부부처 관계자, 제주항공 사장과 안전 담당자, 무안공항 관계자 등 15명에 대한 고소장을 전남지방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이번 참사가 단순 사고가 아닌 위험 관리 소홀로 초래된 중대시민재해였다며, 유사사고를 막기 위해 신속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손주택 / 12ㆍ29 제주항공 유가족 "
    2025-05-13
  • "케이블카는 환경 살리는 길"..지리산 해발 1,102m에서 외친 이유
    【 앵커멘트 】 환경부가 케이블카 규제 완화를 시사하면서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지 관심입니다. 지역 단체들은 지리산에 올라 환경부의 정책 전환을 촉구하면서 케이블카 설치가 환경을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구례 케이블카 추진위원회와 지역 시민단체들이 해발고도 1,102m 지리산 성삼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환경부를 상대로 시대에 맞는 합리적인 케이블카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4월, 환경부가 전문위원회를 만들면서 케이블카 정책
    2025-05-13
  • '소년이 온다' 주요 장소 탐방하는 여행길 조성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장소들을 직접 걸으며 탐방할 수 있는 여행길이 조성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소설 '소년이 온다' 속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와 한강 작가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북구 중흥동 일대 등을 하나의 인문투어 코스로 묶은 '소년의 길'을 만들었습니다. 해설사와 함께 '소년의 길'을 직접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두 차례 무료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2025-05-13
  • 낮 기온 26도 초여름 날씨..일교차 주의
    내일(13일) 광주와 전남은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순천 13도, 목포 14도, 광주 15도 등 10~15도 분포, 낮 기온은 여수 19도, 목포 24도, 광주 26도 등 19~26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5-05-13
  •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넘어 남해안 해양경제벨트의 주춧돌로
    【 앵커멘트 】 남해안 해양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5백 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남해안 해양경제벨트를 구축하자는 움직임도 속도를 더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을지도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부산시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등은 양 도시 간 주요 행사 사전 공동 마케팅에 긴밀히 협업하자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지난달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한
    2025-05-13
  • 올해 1분기 광주 인구 5천여 명 순유출
    올해 1분기 광주에서만 5천여 명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오늘(13일) 올해 1분기 광주·전남에서만 5천 2백여 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밝혔습니다. 특히 광주의 순유출 인구가 4,945명을 차지했으며, 20대와 30대에서만 2천 7백여 명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4월 기준 광주의 인구는 140만 827명입니다.
    2025-05-13
  • [5·18기획①]위헌 불법 내란 막은 '시대의 나침반' 5·18
    【 앵커멘트 】 KBC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12·3 내란 사태 속 빛났던 광주 정신을 재조명합니다. 위헌·위법적인 계엄을 막아서고, 혼란한 정국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었던 건 5·18 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980년 5월 계엄군과 불의에 저항했던 기억은 엄동설한 속 시민들을 거리로 나서게 한 원동력이자 나침반이었습니다. 또한 5·18의 교훈은 불의에 대한 철저한 청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위헌적
    2025-05-13
  • 인구감소지역 기초단체장 국회서 대선 공약 제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오늘(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대선 공약을 제안했습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 등 인구감소 지역을 대표한 협의회 공동 회장단 6명은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대선 공약을 제안한다"며 5가지 핵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제시된 대선 공약에는 지방정부 결정권 강화를 위한 개헌과 재정분권 추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등이 담겼습니다.
    2025-05-13
  • 대선 후보들 지역 공약은? 지역 산업·경제 '초점'
    【 앵커멘트 】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전이 본격화 하면서 후보들의 지역 공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민생경제 회복을 외치고 있는 만큼, 대선주자들의 지역 공약 역시 지역 산업과 지역 경제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선 과정부터 일찌감치 지역 공약들을 발표했습니다. 광주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이어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확충하고, 미래 모빌리티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호남을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고,
    2025-05-13
  • 서귀포 먼바다서 침몰하던 어선 선원 모두 중국 해경에 구조
    제주 서귀포 남서쪽 동중국 해상에서 제주 선적 어선이 침몰했지만, 승선원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13일 저녁 6시 11분께 제주 서귀포 남서쪽 563㎞ 동중국 해상에서 모슬포 선적 29톤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A호 출항 당시 출입항관리시스템에는 10명이 탔다고 신고됐지만, 도중에 2명이 내려 사고 당시 8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호 승선원들은 침몰 도중 긴급 출동한 중국 해경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건강이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해
    2025-05-13
  • '출산 가산점 논란' 민주 김문수, 결국 선대위 부본부장직 사퇴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여성에게 '출산 가산점'을 부여하겠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끝에 13일 당 중앙선대위 유세본부 부본부장직을 사퇴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개인 메시지가 유출되며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총괄선대본부에서 맡고 있던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인적인 답변이었으나 표현에 있어 부족함이 있었다"며 "정치인의 말은 사적이든 공적이든 늘 신중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선대위 공보단도
    2025-05-13
  • 서귀포 해상서 8명 탄 어선 침몰..구조 나서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8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침몰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13일 저녁 6시 11분쯤 제주 서귀포 남서쪽 563km 해상에서 모슬포 선적 29톤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A호는 현재 침몰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항 당시 출입항관리시스템상 신고된 A호 승선 인원은 10명이었지만, 도중에 2명이 하선해 사고 당시 배에는 8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해경은 파악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선장은 한국인이고, 나머지 선원 7명은 인도네시아 국적인 것으로 전해졌습
    2025-05-13
  • "무료로 세차하세요" 당근 글에 속아 50대 벤츠 도난..경찰 수사
    중고품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글을 보고 '무료 세차'를 맡긴 차량이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에서 50대 A씨가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중고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후기를 작성해 주면 무료로 차량을 세차해 주겠다"는 글을 보고 안내대로 차 안에 키를 뒀다가 도난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고속도로 순찰대와 공조해 전북 정읍시 태인면에서 해당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50대 탁송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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