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전날 시작된 대전 대학교 축제..소음에 '원성'
    대전의 한 사립대가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 대운동장 일대에서 총학생회 주최 대동제를 열어 소음으로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학부모 등 주민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14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 대학은 수능 전날인 13일 대동제를 시작했습니다. 이틀간 열리는 축제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집니다. 전날엔 그룹사운드 동아리 공연, 가요제,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하필 수능 전날 각종 공연으로 발생한 큰 소음 때문에 수험생을 둔 학부모 등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2024-11-14
  • 이재명, 1심 선고 앞둔 아내 김혜경에게 "죽고 싶을 만큼 미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배우자 김혜경 씨를 향해 "죽고 싶을 만큼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법정으로 향하는 아내'라는 제목으로, "먹고 살기도 어려운데 인권운동 시민운동 한다며 나대는 남편을 보며 험한 미래를 조금은 예상했겠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 지켜보는 가운데 회술레를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김 씨의 혐의에 대해선 "남편 업무 지원하는 잘 아는 비서에게 사적으로 음식물 심부름시킨 게 죄라면 죄겠지만, 미
    2024-11-14
  • 영암F1경주장서 장애인·비장애인 사이클로 어울린다
    전라남도 영암모터피아 어울림 사이클 대회가 오는 16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립니다. 지역특화 스포츠 기반 조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체·지적·청각·시각 장애인, 비장애인 사이클인 등이 참가해 F1자동차경주장을 무대로 스피드의 한계를 넘나드는 경주를 펼칩니다. 장애인 종목은 개인도로 독주 16.845km와 휠체어 레이싱 16km, 비장애인 종목은 개인도로 22.46km, 33.69km, 44.92km 등으로 최단시간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영암군은 지역 우수 인프
    2024-11-14
  • 60대 환자, 병실서 쓰러진 채 발견..흉기 자해 추정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60대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6분쯤 광주 남구 방림동의 한 종합병원에서 60대 환자 A씨가 병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몸에는 여러 차례 흉기로 상처를 낸 듯한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병원으로 즉시 이송된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병실에는 흉기와 함께 A씨가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수면제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처지를 비관한 것으로 추
    2024-11-14
  • [핑거이슈]'V12' 호랑이군단, 오는 30일 카 퍼레이드.."고속버스 예매각"
    37년 만에 광주에서 12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 예정에 없던 뒤풀이까지 하게 됐다는데! 오는 30일, KIA 타이거즈가 12번째 통합 우승을 기념해 카 퍼레이드를 한다. 카 퍼레이드가 열리는 건, 지난 1989년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의 4연패를 기념해 열린 이후 무려 35년만. ▶ 인터뷰 : 윤민상 / 전남 순천 "KIA 선수들 제가 너무 좋아해서 다들 수고 많으셨고 꼭 갈 것 같아요 선수들 실물로 볼 수 있다는 점, 감독이랑 코칭 스태프들도 고생 많이 하셨으니까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4-11-14
  • "수험생 2명 중 1명은 수능 끝나고 '이거' 한다!"..압도적 1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수험생 2명 중 1명은 수능이 끝난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아르바이트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전문 플랫폼 알바천국이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931명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하고 싶은 일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1.9%가 '아르바이트'라고 답했습니다. 반수·재수 등 이른바 N수생은 30.6%가 아르바이트를 원한다고 답했고, 고3 학생은 66.4%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
    2024-11-14
  • 낯선 차 타고 떠난 여중생 넉 달째 실종..경찰 수사
    전남 여수에서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넉 달째 행적이 끊겨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14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월 18일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된 중학교 2학년생 A양을 찾고 있습니다. A양은 지난 7월 19일 밤 여수시 국동에서 누군가의 차량에 탄 모습이 친구들에게 목격됐습니다. A양은 이후 휴대전화·금융 거래·SNS 사용 등 일명 생활 반응이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A양을 찾기 위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
    2024-11-14
  • 헤어진 연인, 스토킹에 흉기 살해..'34살 서동하'
    헤어진 연인을 무참히 살해하고 그 어머니까지 다치게 한 서동하의 신상정보가 14일 공개됐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이날부터 홈페이지에 34살 서동하의 사진 등이 담긴 신상을 30일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서동하의 사진은 지난 13일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을 목적으로 수사기관이 촬영한 머그샷입니다. 서동하는 지난 8일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헤어진 전 연인 36살 A씨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현장에는 피해자의 어머니도 있었으며, 서동하가 휘두른 흉기에 크게 다쳤습니다. 서동하는 앞서 4개
    2024-11-14
  • 현대제철, 경북포항 2공장 폐쇄.."中 저가 공세에 불황까지"
    중국발 과잉 공급, 저가 공세, 내수 부진 등으로 철강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현대제철이 경북 포항 2공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포항 2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임직원들에게 이 같은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현대제철은 경기 침체로 가동률이 떨어져 고심하다 생산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폐쇄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제철 포항2공장은 제강과 압연 공정과 관련된 시설로 현대제철 전체 생산량의 약 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포항공장 외에도 주력 사업장인 당진
    2024-11-14
  • '트럼프 2기' 미국 우선주의에 전 세계 시장 '출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한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전 세계 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가 미국 이외 주식과 통화를 침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키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가져갈 것이라는 인식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시장이 예상하는 연준의 다음 달 0.25%p 금리인하 확률 또한 50%로 낮아졌다
    2024-11-14
  • 정춘생 "탄핵다방, 조국 인기 실감..'탄핵라떼' 마시며 尹 탄핵, '촛불' 못 이겨"[여의도초대석]
    조국혁신당이 전국을 순회하며 '탄핵다방'을 열고 있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탄핵추진위원회 위원인 정춘생 의원은 "탄핵다방에 굉장히 많은 분들이 오신다"며 "조국 대표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춘생 의원은 13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윤석열 탄핵을 우리가 가장 먼저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까"라며 "이 탄핵을 어떻게 하면 전국적으로 조직을 할까. 그리고 국민들의 에너지를 다 결집시켜 볼까 이런 차원에서 아이디어가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국을 순회하면서 시민들과 만나보자. 그러
    2024-11-14
  • "돈 없다"며 학생 행사는 '줄취소'..교직원 행사엔 3천만 원 전액 지원
    대규모 '세수 펑크'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각종 학생 행사를 취소하는 등 지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사립학교 행정직원 행사에는 수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달 19일 광주 동강대학교에서 열린 '광주 사립학교 행정직원 어울림 한마당 축제' 비용을 전액 지원했습니다. 해당 행사에 사용된 금액은 트로트 초대 가수 300만 원, 치어리더 공연 180만 원, 사회자 100만 원 등 모두 3,000만 원입니다. 사립학교 행정직원과 공무직 등 700여 명이
    2024-11-14
  • '신발 건지려다'..해수욕장서 바다에 빠진 20대 구조
    신발을 건지기 위해 바다로 들어간 20대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14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5분쯤 전남 장흥군 안양면의 한 해수욕장에서 친구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경은 20대 여성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당시 A씨는 저체온증을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친구 3명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A씨는 신발을 건지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14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양파 활용 캐러멜소스 상품 출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전남 대표 특화작목인 양파를 활용해 개발한 캐러멜소스 '브라운어니언 소스'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브라운어니언 소스'는 전남 무안에서 생산한 양파를 캐러멜라이징(당류의 열분해로 인한 비효소적 갈변반응) 과정을 통해 양파가 가진 천연 당으로 풍미를 높이고, 양배추를 첨가해 양파의 불쾌한 냄새를 줄였습니다. 한 병에 양파 6개를 담은 브라운어니언 소스는 첨가물 없이도 육류나 생선 요리의 잡내를 제거하고, 볶음이나 면 요리의 감칠맛과 향을 살릴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2년간의
    2024-11-14
  • 한충원 목사, 조카 '한강'에 편지.."한강 작품, 세상 밝게 만드는 데 역기능"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삼촌, 한충원 목사가 자신의 SNS에 한강 작가에게 보내는 장문의 편지를 통해 "기쁨에 앞서 충격과 놀라움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한충원 목사는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의 동생입니다. 대전의 한 교회 담임목사로 있는 한 목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조카의 수상을 축하한다"면서도 "솔직히 기쁨에 앞서 충격과 놀라움에 빠졌다"라고 적었습니다. "'노벨상 수상으로 형님 집안이 하나님 구원에서 더 멀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조카 작품에 대한 평가로 한국 사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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