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제계가 GGM 노조에게 조정중재 특위의 중재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상의와 광주경총은 오늘(8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최근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등으로 완성차 수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노조가 중재안을 수용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경영 정상화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35만대 생산 시까지 파업 유보' 조항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대한 위반이며, GGM 설립 근간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 앵커멘트 】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광주시와 전남도의 대응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양 시도는 대선 공약들을 서둘러 발표하고, 각 후보자와 정당을 만나 설득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가장 기본적인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개헌 논의가 진행되는 등 5ㆍ18 헌법수록의 적기라는 판단에섭니다. 광주 발전 공약으로는 AI 모델시티와 미래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영산강ㆍ광주천 수변 활력과 민ㆍ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
김영록 전남지사가 조기 대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재명 대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김 지사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은 내란 종식과 정권 교체이고, 이를 통해서 국민 통합의 길도 열린다"며 "이러한 시대정신의 중심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에 조기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던 김 지사는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민주당 내 독주 체제가 공고해지자 출마를 접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 앵커멘트 】 야권 대선 주자 가운데 가장 먼저 조기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압도적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극단적 대결 정치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김두관 민주당 전 의원이 조기대선이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해 5·18국립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야권 주자들 중 가장 먼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를 호소하며 출마 배경을 밝혔습니다.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대선이 오는 6월 3일 치러집니다. 정부는 오늘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조기대선 날짜와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을 확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선 개헌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고, 나라 밖에선 트럼프발 관세 전쟁, 반트럼프 시위로 전 세계가 시끌시끌합니다. ‘여의도초대석’ 옥스퍼드대 정치학 박사, 정치학 교수 출신으로 4선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 경기도지사를 지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대표님
주제1. 윤 파면 주제2. 윤 수사 급물살 *여의도초대석 "국힘, 현재로선 누가 나와도 이재명에 안 돼" "이재명, 대통령 코앞..권력 분산 개헌, 하겠나" "모든 것 내가 직접 장악해야..권력 절대 안 놔" "말과 행동 유리..믿을 수 있겠나, 불안감 있어" "개헌, 결국 '권력'에 관한 것..약속, 의미 없어" "국힘, 권력구조 개헌 공약 들고 이재명과 맞서야"
한국프로야구(KBO) 경기 중계 중 야구 선수 출신 김병현이 생중계 중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를 언급한 것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노골적인 광고"라는 지적을 했습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해 4월 27일 방송된 MBC스포츠플러스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중계방송입니다. 당시 해설진으로 출연한 전직 야구선수 김병현은 "전직 야구선수, 지금은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김병현입니다" "창원야구장에 제가 운영하는 버거집이 입점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등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후 해당 방송사는 김병현이 운
순천시가 세계적인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유럽 바이오산업 선진지를 벤치마킹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순천시연수단은 덴마크 '아그로 푸드파크'와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순천의 생태경제 산업과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논의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연수단은 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운하복원과 자전거 정책을 살펴보고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 개선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고흥 유자차가 체코에 수출됩니다. 고흥군은 어제(7일) 유자차 60톤 2억 천만 원어치를 체코 플젠에 소재를 둔 식음료 무역업체에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고흥군은 이번 수출이 유럽 전역에서 고흥 유자차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수산물의 유럽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룡의 섬으로 유명한 여수시 사도와 육지인 낭도를 연결하는 인도교가 올해 착공됩니다. 여수시는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 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360억 원을 들여 사도와 낭도를 잇는 길이 892m, 폭 3m의 인도교를 2028년 완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교가 설치되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도의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와 바다가 갈라지면 드러나는 '사도~추도' 간 '신비의 바닷길'까지 모두 육로로 둘러볼 수 있어 섬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광주의 한 태권도장 수강생이 관장으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4일 태권도장 관장에게 신체적 학대를 당했다는 수강생 측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장에는 관장이 아동을 바닥에 내팽개치는 등의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담겼고, 경찰은 조만간 관장을 소환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광주시의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계기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정의를 다시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의원들은 어제(7일) 성명서를 통해 이번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파면 선고는 민주주의와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 놓아 외친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정의로운 판결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판결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더 정의롭고 민주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