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 이전 광주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 풍경입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섞여 진료를 받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구급차를 타고 들어 온 응급환자도 발열체크와 해외여행력 등을 확인합니다. 5년전 메르스 이후 한 차례 변화를 겪었던 병원 내 방역 체계가 코로나로 다시한번 강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바뀐 일상,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의료체계의 변화를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대학병원 입구입니다. 들어오는 모든 사람의 연락처를 적고, 발열 체크, 해외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중기청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한전 등 4개 기관이 오늘(4일)부터 17일까지 인터넷 취업포털 잡코리아를 통해 개최하는 2020 상반기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에너지밸리기업과 조선업 등의 채용관이 운영되고 구직자 인적성검사 등이 진행됩니다.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2016년부터 상ㆍ하반기 1차례씩 개최됐으며, 올해는 우수 중소기업과 에너지밸리기업 등 3백여 개 기업과 구직자 2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금연휴 기간 여수와 목포에서 드라이브스루를 활용한 수산물 판매행사가 열렸습니다. 전남도와 전남수산업경영인협회는 연휴 동안 여수세계박람회장과 목포해상케이블카 해안로에서 드라이브스루 판매점을 열고 반건조 우럭과 홍어회, 참굴비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팔았습니다. 전남도는 지난달에도 6차례에 걸쳐 드라이브스루 수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해 1억 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린바 있습니다.

보성군이 지역 농특산물인 녹돈과 녹차로 만든 식품을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합니다. 보성군은 보성녹돈과 보성녹차를 이용해 만든 도시락과 햄버거, 김밥 등 6종의 제품을 편의점 브랜드인 CU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농특산물 상품화로 농가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수와 고흥을 잇는 고흥쪽 다리 입구에 만남의 광장이 조성됩니다. 고흥군은 여수-고흥 다리 입구인 팔영대교 만 2천제곱미터 부지에 20억 원을 들여 내년말까지 휴게소와 경관조망, 문화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복합쉼터를 조성합니다. 지난달 개통한 여수-고흥 다리에는 주말이면 만여대의 차량이 몰리고 있지만 휴게시설이 없어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화순군이 오늘(4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지원금을 지급합니다. 화순군은 전남형 긴급생활비와 연계해 4인 이상 가구에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전체 1만 4백여 가구 가운데 1차 지급대상 6천 1백여 가구에 40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 지급 대상 가구는 통지서에 기재된 단위농협을 방문해 화순사랑 상품권을 받으면 됩니다.

전남지역 굴 껍데기를 활용한 친환경 토양개량제가 올해 만톤 넘게 생산됩니다. 전라남도는 굴 껍데기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토양개량제를 올해 만 4천톤, 15억 원 어치를 생산해 전국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굴 껍데기로 만든 토양개량제는 병충해 방지와 수확량 증대 효과가 뛰어나며 전남은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순천의료원이 그동안 중단했던 일반환자 외래진료를 재개했습니다. 순천의료원은 지난 3월,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된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30명 가운데 29명이 완치돼 대구로 돌아감에 따라 그동안 잠정 중단했던 일반환자 입원과 외래진료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의료원에는 현재 대구 코로나19 환자 한 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이 음압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5.18 40주년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국가보훈처가 5월 18일이 되기 전에 전두환 씨가 현충원에 남긴 흔적을 지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곳곳에 남은 전 씨의 흔적을 이제는 모두 지울 때가 됐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 한 가운데 자리한 현충문입니다. 지난 1985년, 전두환 씨가 쓴 글씨로 만든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보훈처가 이 현판을 철거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광주지역 문화예술기관들이 가정을 달을 맞아 개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지난 2월말부터 휴관중인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6일 '야외공원 산책' 프로그램과 8일부터 대형 미디어아트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광주문화예술회관과 시립미술관, 국립 광주박물관도 관람 인원을 제한하거나 예약제 운영 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전시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중기청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한전 등 4개 기관이 내일 4일 부터 17일까지 인터넷 취업포털 잡코리아를 통해 개최하는 2020 상반기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에너지밸리기업과 조선업 등의 채용관이 운영되고 구직자 인적성검사 등이 진행됩니다.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2016년부터 상ㆍ하반기 1차례씩 개최됐으며, 올해는 우수 중소기업과 에너지밸리기업 등 300여 개 기업과 구직자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출고를 앞둔 차를 타고 달아났던 전 협력업체 직원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 3일 새벽 3시 반쯤 광주 내방동 기아자동차 야적장에서 수출용 소형 SUV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전 협력업체 직원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2km 가량을 운전하다 광주 쌍촌동에서 스스로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으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129%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안 흑산도 해상에서 2,900 톤급 화물선이 좌초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오늘 3일 오후 2시 50분쯤 신안군 흑산도 북동쪽 12km 해상에서 2,900 톤급 화물선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과 구조정 등을 보내 선원 14명을 모두 구조한 뒤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해양오염 등 2차 피해는 없었으며,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해 전남의 임시검사시설에 입소했던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도는 쿠웨이트 공사현장에서 근무하고 입국한 60살 남성이 나주의 임시검사시설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일 저녁,확진 판정을 받아 순천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 조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전남에서는 모두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2명은 완치 후 퇴원했고, 해외입국자는 절반인 8명입니다.

호남권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공모사업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와 전남ㆍ전북 국회의원 당선인 28명은 방사광가속기 공모사업의 평가 기준이 갑작스럽게 공고되는 등 특정 지역에 유리하도록 정해진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크다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평가항목별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공개하고, 국가균형발전 평가 비중을 강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형식적인 현장평가에 그치지 말고,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현장확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지역을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