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은 '온라인', 생활지도는 '오프라인'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계속되면서 학생 생활지도 공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업중단은 온라인으로 해결한다지만 생활지도는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없다보니 여기저기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0일, 오후 4시쯤 광주 승촌보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고등학생이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숨진 학생은 오후 4시 30분까지인 온라인 수업을 몰아서 끝낸 뒤에 2시쯤 친구들과 놀러갔다 변을 당했습니다.
202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