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값 폭락하는데 수입쌀 부정유통은 13배나 급증
    쌀값이 폭락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는 중에도 수입쌀의 부정 유통은 급증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신정훈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가공용'으로 수입한 쌀을 부정 유통해 적발된 물량은 415.4톤으로 지난해 32.64톤에 비해 12.7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정유통의 98.2%인 407.8톤은 '원산지 거짓표시'였습니다. 신정훈 의원은 "올 상반기 가공용 수입쌀의 원산지 거짓표시 적발 사례가 급증했다"며, "수입쌀 부정 유통이나 용도외 사용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2022-10-03
  • 전남농업박물관, 10월 한달 간 다양한 수확 체험행사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10월 한 달간 전남 농업박물관이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합니다.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관람객 유치와 영산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10월 한달간 농작물 수확과 가을 꽃 심기, 주말장터, 쌀 요리경연 대회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6일 유치원과 초등학생 100명을 초청해 '가을꽃 심기행사'를 시작으로 '올벼심니 재현 행사', 지역농업인 농산물 판매 지원을 위한 '주말 농부장터' 등 풍성한 행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2022-10-03
  • 여수국가산단 또 사고..유독가스 누출, 인명피해 없어
    여수국가산단 내 공장에서 배관파손 사고로 유독가스가 누출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3일) 오전 9시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에 위치한 한국실리콘 공장에서 철거 작업 중 탱크가 폭발해 연기가 가득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당국과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은 철거작업을 하던 탱크 배관이 7cm 가량 절단되며 유독가스가 연기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철거작업 인원 8명과 굴삭기 2대가 상주해 있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2-10-03
  • 광주·전남 철도 선로 충분..광역철도망 '소외'
    광주·전남은 철도노선의 선로용량이 충분하지만 국가광역철도 구축에서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말 기준 광주·전남을 관통하는 철도노선의 여유용량은 호남선 144회, 경전선 37회, 광주선 17회 등 총 198회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지역 호남선의 경우 선로용량이 163회인데 이 중 19회만 운행되고 있고, 광주선도 광주송정역~광주역간 셔틀열차 15회를 제외하면 여유용량이 32회까지 늘어난다
    2022-10-03
  • 팔지도, 쓰지도 못하는 폐교 전남 85곳
    【 앵커멘트 】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문을 닫는 학교가 점차 늘고 있는데요. 전남에서만 80개가 넘는 폐교가 아무런 쓰임도 없이 방치되고 있어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늦깎이 여고생들의 음악 수업이 한창입니다. 원래는 중학교였던 이 학교 건물은 지난 2009년 폐교된 뒤 만학도들의 배움터로 변신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들어섰습니다. ▶ 인터뷰 : 유선주 / 광주광역시교육청 재산관리담당 - "어차피 남아있는 공간이
    2022-10-03
  • [날씨]광주 전남 비, 5~30mm...낮 기온 뚝!
    개천절인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대가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내일은 남부 지방으로까지 비가 확대되겠고요. 시간당 2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중서부지방에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고,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 전북 북부 지역에도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남 동부는 낮까지, 전남 남해안은
    2022-10-03
  • '줄고 바뀌는 차선' 지하철 공사 도로 교통사고 빈발
    【 앵커멘트 】 지난 2019년에 착공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도심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공사로 인해 차선이 줄어들거나 수시로 바뀌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10일,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지하철 공사 현장 인근 도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갑자기 차선 하나가 줄어들자 달리던 차량이 갑작스럽게 차선을 변경합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1차선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피하지 못하면서 결국 운전자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2022-10-03
  • [종합]여수국가산단 또 사고..유독가스 누출, 인명피해 없어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공장에서 배관파손 사고로 유독가스가 누출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3일) 오전 9시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에 위치한 한국실리콘 공장에서 철거 작업 중 탱크가 폭발해 연기가 가득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당국과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은 탱크 배관이 7cm 가량 절단되며 화학물질 '트리클로로실란'이 새어나와 수증기와 반응해 연기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실리콘 화합물 중 하나인 '트리클로로실란'은 제 3위험물로 분류되는 무색의 자연 발화성 가스로,
    2022-10-03
  • [자막뉴스]팔지도, 쓰지도 못하는 폐교 전남 85곳
    【 앵커멘트 】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문을 닫는 학교가 점차 늘고 있는데요. 전남에서만 80개가 넘는 폐교가 아무런 쓰임도 없이 방치되고 있어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늦깎이 여고생들의 음악 수업이 한창입니다. 원래는 중학교였던 이 학교 건물은 지난 2009년 폐교된 뒤 만학도들의 배움터로 변신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들어섰습니다. ▶ 인터뷰 : 유선주 / 광주시교육청 재산관리담당 - "(수정) 활용 방안에 대해
    2022-10-03
  • [자막뉴스]우후죽순 영화·드라마 세트장..전국서 골칫거리 전락
    【 앵커멘트 】 그동안 지자체들은 지역 홍보를 위해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을 유치하며 적지 않은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문을 닫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화 '명량'과 '한산'을 촬영했던 여수시 진모지구 세트장입니다. 여수시는 내년 2월까지인 제작사와의 임대 계약 기간을 더 연장하지 않고 철거를 결정했습니다. 예상만큼 경제 효과가 크지 않아 관광자원화 필요성이 낮다는 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 - "관
    2022-10-03
  • [르포]'생산비는 오르고 쌀값은 떨어지고' 깊어지는 농가 한숨
    【 앵커멘트 】 쌀값이 40여 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0월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특히, 올해는 비료값과 면세유 가격 등 생산 단가도 크게 올라 수확을 해도 건질게 없다는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농민들을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영광에서 10ha 규모의 논농사를 짓고 있는 이문형씨. 들쑥날쑥한 날씨 속에 온갖 고생을 겪고 키운 결실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지만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지난해 5만 4천원 선이었던 쌀값이 올해는 4만 7천원까지, 45년만에 가장 큰
    2022-10-03
  • [자막뉴스]'줄고 바뀌는 차선' 지하철 공사 도로 교통사고 빈발
    【 앵커멘트 】 지난 2019년에 착공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도심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공사로 인해 차선이 줄어들거나 수시로 바뀌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10일,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지하철 공사 현장 인근 도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갑자기 차선 하나가 줄어들자 달리던 차량이 갑작스럽게 차선을 변경합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1차선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피하지 못하면서 결국 운전자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2022-10-03
  • 광주 도로서 70대 보행자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 입건
    70대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가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저녁 7시 40분쯤 광주시 매월동 제2순환도로 상부 회전구간 도로에서 77살 남성을 SUV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운전자를 입건했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03
  • 제30회 임방울국악제 14일 개막..KBC 전국 생방송
    국악인의 등용문인 제30회 임방울국악제가 오는 14일 대단원의 막을 올립니다.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에서 오는 14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되는 이번 임방울국악제에서는 학생부와 일반부 경연 대회와 함께 전국 명인·명창들의 공연과 판소리 장기자랑 대회 등이 이어집니다. 14일 열리는 전야제와 17일 본선 대회는 KBC광주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됩니다.
    2022-10-03
  • 개천절 '대체로 흐림'..강한 바람 주의
    개천절인 오늘(3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내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여기에 서해남부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까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2도, 담양 21도 등 20~23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26~2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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