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은행 대출 비중 높은 광주·전남..연체율 등 '빨간불'
    【 앵커멘트 】 고금리 시대 이른바 '영끌족' 등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의 경우,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단위조합 등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취약차주 비율과 연체율 등 각종 지표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6월 말 기준 광주 지역 가계부채는 47조 8천억 원, 전남은 46조 5천억 원입니다. 2019년보다 각각 6조 원 이상 늘어난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가계부채 위험을 키우고 있는데요. 특히
    2023-01-12
  • 완도 해상서 1천5백톤 화물선 침수..인명피해 없어
    전남 완도군 인근 해상에서 1천 5백톤 화물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났지만, 인명·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12일) 새벽 0시 20분쯤 전남 완도군 소안면 횡간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 발전기가 고장 나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완도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신고 직후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승선원 9명을 대피시켰으며, 긴급조치를 마친 뒤 오전 11시쯤 해당 선박을 완도항으로 입항시켰습니다.
    2023-01-12
  • 지노위 "순천만 잡월드 노동자 해고는 부당" 판정
    순천만 잡월드가 경영 악화를 이유로 노동자를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직업체험관인 순천만 잡월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며, 노동자 20여 명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이 중 6명에 대한 근로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이에 해당 노동자와 노동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해고 취소와 순천시의 엄격한 관리감독을 주장하는 집회를 열어왔습니다.
    2023-01-12
  • '5·18 왜곡' 지만원 실형 확정..5월 단체 "환영"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광주 시민을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만원 씨의 실형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5.18 당시 촬영된 사진에 등장한 시민들을 '북한특수군'으로 지칭해 비방한 혐의를 받는 지만원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5월 단체들은 "반성도 없이 허위 주장을 반복하며 5·18 왜곡을 멈추지 않고 있는 지만원에 대한 확정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2023-01-12
  • 강제징용 해법 공식화.."굴욕적 해법 철회하라"
    【 앵커멘트 】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받을 판결금을 일본 기업이 아닌 제3자로부터 대신 받는 방식을 공식화하면서 피해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동의를 구하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지만 피해자 측은 '굴욕적 해법'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과 외교부가 주최한 강제징용 해법 토론회에서 피해자들이 받을 판결금 배상 방식이 처음으로 공론화됐습니다. 외교부는 일본 기업 대신 제3자를 통해 피해자들이 우선 판결금을 받는
    2023-01-12
  • 尹 대통령 공약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설 연휴 뒤 발표 예정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광주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광주시도 이에 발맞춰 국토부 신규 국가산단 지정에 미래차 국가산단을 신청했는데요 조만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대선 공약이 지켜질지 관심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와 함평군에 걸쳐 있는 빛그린산단입니다. 광주형일자리의 성과인 광주글로벌모터스를 품고 있고, 자동차 전용 산단으로의 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이 빛그린산단 인근에 330만 제곱미터 부지를 미래차
    2023-01-12
  • "집 기둥 무너질라"..밤낮없는 공사에 몸살
    【 앵커멘트 】 주민 편의시설을 짓겠다며 밤낮없이 진행되는 공사로 주민이 2년째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주민 아우성에도 관할 구청이 해당 공사현장의 소음과 진동 등 법적 기준치 위반 여부조차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택 기둥이 쪼개져 두 동강 났고, 벌어진 틈새로 두 손이 나란히 들어갑니다. 방 안으로 들어가보니 벽이 쩍쩍 갈라졌습니다. 광주시 송정동의 주민 편의시설 건립 현장과 맞닿아 있는 한 주택의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최은정 / 주민 - "가까운 곳인데 바로
    2023-01-12
  • 尹 독자 핵무장? NPT는?..김종혁 “진짜 한다 아냐..미국에 ’핵보장‘ 메시지”[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신년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여야 영수회담을 거듭 공식 제안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방부 신년 업무보고에서 우리나라의 자체 핵무장을 언급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오늘은 중앙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함께 정치권 현안 얘기 해보겠습니다. 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앵커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유재광 앵커: 지금 이재명 민주당 대표
    2023-01-12
  • 이재명 변호인 "정치적 의도의 수사..기부 아니고 쌍무적 거래 성격"[백운기의 시사1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사건 변호인인 박균택 변호사는 검찰이 정치적 의도나 목적을 갖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오늘(12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수많은 지방자치단체가 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느냐. 그런 성남FC 사건 같은 경우는 후원을 받은 것도 아니고 광고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고 계약이라는 것은 광고를 제공하고 광고 대금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기부를 받는 것이 아니고 쌍무적인 거래적 성격을 갖는 것"이라며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이
    2023-01-12
  • 모닝와이드 전체보기 2023-01-12 (목)
    1. SRT 호남선 특실 예약 '하늘의 별 따기' 2. 목포 시내버스 기부채납.."법적으로 수용 불가능" 3. 붕괴 참사 1년.."희생자 추모ㆍ안전한 사회 다짐" 4. 건설현장, 무리한 공정ㆍ구조적 위험 '여전'
    2023-01-12
  • 광주비엔날레, 전세계 9개국 문화예술기관과 협업 전시 예고
    오는 4월 7일 개막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전세계 유수의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더욱 확장해 선보입니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본전시 외에 열리는 연계전시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제12회 광주비엔날레에서 3개 기관을 시작으로 올해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는 9개 국가의 유수 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합니다. 광주비엔날레과 이들 해외 기관은 자국의 작가와 작품을 선보이며 국가 간 교류와 홍보의 장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3-01-12
  • 광주 수돗물 사용 절감 43% 참여..참여율 증가 예상
    광주에 지난해 11월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은 주택과 상업시설이 전체 수돗물 사용자의 43%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11월 기준 수돗물 절감에 가정용과 상업용, 산업용을 모두 더했을 때 43%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용량 절감은 아파트 세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달에 집계되는 12월 기준으로는 참여율과 사용량 절감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3-01-12
  • 광주공항 지난해 이용객 206만 8천 명
    지난해 광주공항의 이용객이 206만 8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공항의 이용객은 사상 최다 이용객을 기록한 지난 2021년 215만 2천명 보다 8만 4천명 가량 줄었는데, 이는 여행 수요가 해외로 일부 분산돼 국내선만 운영하는 공항의 이용객 숫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수공항 이용객도 전년도에 비해 9.4%이 줄어든 101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국제선 운항이 재개로 지난해 이용객이 4만 6천명으로 늘어났지만, 지난 2019년 90만 명과 비교하면 정상화에는 갈길이 멉니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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