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 정부 "한수원과 원전 계약 최종 체결"
    체코 정부가 현지시간 4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코바니 원전 신규건설 최종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이날 최고행정법원이 계약금지 가처분 결정을 취소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수원과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 Ⅱ)는 전자문서를 통해 최종계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코 최고행정법원은 이날 오전 계약에 따른 공공의 이익이 계약 금지로 인한 소송 당사자의 이익에 우선하는지 판단해야 했다며 지난달 6일 브르노 지방법원이 내린 가처분
    2025-06-04
  • 李 정부 명칭 '국민주권정부' 공식화 조짐..정부 별칭 부활하나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4일 출범한 새 정부의 명칭이 '국민주권정부'로 공식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경우 노무현 정부 이후 처음으로 정부에 붙는 '별칭'이 부활하는 셈이 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새 정부 이름에 국민주권정부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역대 정권을 살펴보면 김영삼(YS) 정부는 '문민정부', 김대중(DJ) 정부는 '국민의 정부', 노무현 정부는 '참여정부'라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그 이후 이명박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는 모두 대통령
    2025-06-0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6-04 (수)
    1. 이재명 대통령 취임.."국정과제 반영해야" 2. 광주·전남, 이재명에 몰표 "내란세력 심판" 3. 호남 머물며 민심 달랜 李.."압도적 지지" 4. 이재명, 첫인사..하마평 오른 호남 인사 5. "국민통합·민생회복" 대통령에게 바란다
    2025-06-04
  • 아파트서 레저용품 배터리 충전 중 화재…70대 사망
    레저용품 배터리에서 발화된 불이 나 70대가 숨졌습니다. 광주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41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집 안에서는 70대 주민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거실에서 충전하고 있던 레저용품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04
  • 처자식 3명 살해 가장 구속 심사..밤늦게 영장 발부 여부 결정될 듯
    생활고를 이유로 처자식 등 3명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김호석 영장전담판사는 피의자 지 모 씨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 12분쯤 진도군 진도항에서 승용차를 바다로 돌진해 아내, 두 아들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수면제를 아내가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하고 지 씨에 대해 자살방조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2025-06-04
  • 광주 인구 21년 만에 140만 명 깨져
    광주 인구가 21년 만에 140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행정안전부의 '2025년 5월 주민등록 인구'에 따르면, 광주의 인구는 한 달 새 947명이 줄면서 지난달 말 기준 139만 9천8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인구가 140만 명 선이 무너진 건 2004년 이후 21년 만입니다. 일자리 부족 등으로 광주 지역 청년 인구 감소세가 가파른 가운데, 과거에 비해 인구 유입마저 줄면서 광주의 인구 감소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5-06-04
  • 광주 시민단체 "이재명 정부, 내란 청산하고 사회대개혁해야"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이재명 정부에 국민의힘 등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 실현을 요구했습니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 정부는 내란 청산과 사회대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다양한 정치적 목소리가 공존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결선투표제와 비례대표제의 전면화를 통해 정치적 다양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6-04
  • "국민들 좀 웃게"..'압도적 지지' 광주·전남, 李 대통령에게 바란다
    【 앵커멘트 】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85%의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그만큼 새 정부에 거는 기대도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민들은 새 대통령에게 국가 안정과 민생 경제 회복을 요청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식당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기념해 모든 손님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높은 물가에 경기도 어렵지만 대통령이 경제를 살려주기를 기대하며 준비한 이벤트였습니다. ▶ 인터뷰 : 양정자 / 식당 주인 - "경제가 좀 활성화가 됐
    2025-06-04
  • 李 대통령 취임선서 직전 경호처-경찰 경호원 몸싸움 "이례적"
    이재명 대통령 취임선서 행사가 열린 국회 로텐더홀에서 경찰과 대통령경호처 소속 경호원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4일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로텐더홀에 들어설 당시 상황으로 경호처 소속 경호원이 행사장에 진입하려고 하자 이를 경찰 소속 경호원이 몸으로 막아섰습니다. 잠시 몸싸움을 벌인 두 사람은 서로를 노려보며 언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경호원끼리 신경전을 벌이는 이례적 장면은 대선 후보 시절 운용되던 전담 경찰 경호대가 이 대통령에 대한 기존 경호 활동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비롯됐습니다. 대선 후보는
    2025-06-04
  • 김민석 국무총리·강훈식 비서실장 인선..호남 인사는?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첫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내각과 대통령 비서실 추가 인선이 이어질 전망인데 호남 인사는 누가 거론되는지 이형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또 안보실장에 위성락 의원을, 국정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대통령 -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책임 그리고 실력을 갖춘 인사들과 함께 국민 주권 정부의
    2025-06-04
  • 민주당에 대한 섭섭함 달랜 李.."호남의 먹고 살길 새롭게 만들 것"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22일 중 광주·전남에서 사흘 동안이나 머물며 지역민들을 만났습니다. 수십 년간 민주당을 지지해도 발전하지 못했다는 호남의 섭섭한 마음을 달래며, 호남의 먹고 살길을 새롭게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였던 지난달 15일,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광양과 여수, 순천, 목포 등 전남 서남해안을 찾았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일이었던 지난 17일과 18일에는
    2025-06-04
  • 전국 1, 2위 득표율..'내란 종식' 열망 반영
    【 앵커멘트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남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됐습니다. 1980년 5월에 대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는 지역민들이 계엄 사태에 대한 분노와 정권 창출의 열망을 표출했다는 평가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에서 전국 2번째로 높은 84.77%, 전남에서는 전국 1위인 85.87%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광주 8.02%, 전남 8.54%였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광주 6.2
    2025-06-04
  • 광주·전남도 새 정부 출범 축하.."국정과제 얼마나 반영"
    【 앵커멘트 】 대선 승리를 견인한 광주·전남 지역사회도 일제히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새 정부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광주·전남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 대통령이 당선된 가운데 지역발전 공약이 국정과제에 어느 정도 반영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며 "'비상경제대응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재명 대통령 -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 TF'를
    2025-06-04
  • 경찰, '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압수수색..대표 출국금지
    경찰이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를 출국 금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날 오후 종로구에 있는 이 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 해 PC와 업무 자료 등을 확보 중입니다. 경찰은 리박스쿨 사건 수사를 위해 사이버수사과장 등 20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혐의 유무에 대해 신속·엄정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경찰 수사는 리박스쿨과 늘봄학
    2025-06-04
  • 李 공약 '대법관 증원법' 법사소위 통과..16명→30명 늘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현재 14명인 대법관 수를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소위에서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단독으로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소위에는 민주당 김용민·장경태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두 건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상정됐습니다. 김 의원의 개정안은 대법관 정원을 30명으로, 장 의원의 개정안은 100명으로 늘리는 내용입니다. 민주당은 당초 장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대해선 대선 기간 선대위 차원에서 철회하라고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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