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흥건설, 코로나19 피해 근로자 위해 성금 기탁
    중흥건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중흥건설그룹은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억 천530만 원과 그룹 기금 5억 원을 더해 모두 6억 1530만 원을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에 전달했습니다. 이 기금은 근로복지진흥기금 지정기부금으로 실업자와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 자영업자 등을 위해 우선 사용됩니다.
    2020-05-19
  • 전남 공공시설물 내진 확보 건물 39.6% '최하위권'
    최근 해남에서 잦은 지진이 관측되는 가운데 전남의 지진 대응체계가 허술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성일 전남도의원의 도정 질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전남 지역 공공시설물 2501곳 가운데 내진 확보 건물은 924곳으로 전체의 36.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7개 지방자치단체 공공시설물 평균 내진율은 58.2%로 전남은 이를 크게 밑돌았는데, 강원지역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2020-05-19
  • 비 대부분 그쳐..강풍 주의
    어제부터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제 저녁부터 광주ㆍ전남 대부분 지역에 내리던 비는 거의 그친 가운데 흐린 날씨 속에 낮 최고기온도 20도를 밑돌아 선선했습니다. 다만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1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은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18에서 22도 분포를 기록하겠습니다.
    2020-05-19
  •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지연 불만 폭주
    광주와 전남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지연으로 인한 지역민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18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서 선불형 광주상생카드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었으나 카드 조달이 늦어지면서 6개 동에서만 현장 지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오전 한때 긴급재난지원금 처리 전산망이 마비돼 읍ㆍ면ㆍ동사무소를 찾은 주민들의 항의가 발생했습니다.
    2020-05-19
  • 5.18 당시 광주 4개 병원 간호사 이야기 담긴 책 출간
    5.18민주화운동 당시 일선에서 환자들을 치료했던 간호사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5.18기념재단과 광주시간호사회는 5.18의 기억과 역사 10편에 1980년 5월 광주기독병원과 광주적십자병원 등 4개 병원 간호사 10명이 겪었던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책에는 병원에 실려온 환자들을 치료하고, 피가 부족해 의료인까지 헌혈에 동참했던 이야기 등이 담겼습니다.
    2020-05-19
  • 길가다 주운 신분증으로 렌터카 빌린 10대 징역형
    다른 사람의 신분증으로 렌터카를 빌려 운행한 10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은 지난해 9월 길거리에서 주운 신분증을 이용해 차량을 빌린 뒤 나흘간 380여km를 운행한 혐의로 기소된 17살 A군에 대해 장기 6개월 단기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군이 다른 사건을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임에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0-05-19
  • 시민단체, 대법원에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판결 촉구
    광주지역 교육·시민단체 회원들이 대법원에 전교조의 법외노조 취소 판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회원들은 오늘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이 교원의 노동기본권과 참교육실천을 보장하기 위해,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일(20일) 대법원에서는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 소송과 관련해, 공개 변론이 열립니다.
    2020-05-19
  • 자가격리 수칙 위반 베트남 국적 30대 입건
    자가격리 명령을 받은지 하루만에 동료와 술을 마신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지난달 24일 베트남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명령을 받고서도 바로 다음날 자신의 숙소로 동료를 불러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신 혐의로 베트남인 34살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보건당국은 A씨가 동료와 함께 있다는 제보를 받은 뒤 현장에서 A씨를 적발하고 곧바로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입소 조치했습니다.
    2020-05-19
  • 미래통합당 재차 사과..유족 "5ㆍ18 관련법 처리" 당부
    【 앵커멘트 】 최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당내에서 불거진 5·18 왜곡 발언 등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 5·18 유족들은 어제 주 원내대표를 만나 사과를 받아들이며 이번 사과를 계기로 5·18 관련법 처리에도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5월 유족들을 만났습니다. 당내 5·18 망언에 대해 사과한 지 이틀 만입니다. ▶ 싱크 : 유가족 - "감사합니다 (건강하
    2020-05-19
  •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
    오늘 광주ㆍ전남은 대체로 흐린 날씨 속에 가끔씩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2도, 여수 13도 등 12도 안팎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도 광주 17도, 목포 15도 등 14에서 18도 분포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곳에 따라 오후 3시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예상 강수량은 5~20mm입니다.
    2020-05-19
  • 제40주년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이 올해 처음으로 5·18민주광장에서 거행됐습니다. 5월 18일이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처음인데, 40주년인 만큼 광주 시민들이 계엄군에 마지막까지 맞선 장소에서 5월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한 겁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제 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광주 전역에 울린 '추모 묵념 사이렌'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해마다 5·18 민주묘지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광주 시민들이 서로 의지하며 마지막까지 계
    2020-05-19
  • 여야 정치인 대거 참석
    【 앵커멘트 】 5·18 40주년 기념식에는 여야 정치인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당선자 177명이 광주를 찾은 데 이어, 총선 참패 이후 첫 5·18을 맞은 보수 야권 인사들도 대거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총선 당선인 전원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또, 계엄군의 헬기 사격 탄흔이 보존된 금남로 전일빌딩245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 싱크 : 이해찬/더불어민주당
    2020-05-19
  • '회계·채용 부정'..여수노인요양병원 운영자 교체
    병원을 부정하게 경영한 여수노인전문요양병원 운영자가 교체됩니다. 여수시는 지난 5월, 성석의료재단과 여수노인전문요양병원과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5년 동안 운영을 맡기기로 했지만 부원장의 아내를 병원 직원으로 채용해 이중으로 급여를 지급하고 회계를 부정하게 운영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운영자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시는 새 법인이 선정될 때까지 입원환자 보호, 종사자 고용 승계 등 병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2020-05-19
  • 포스코, 환경단체 활동가 고발..'재갈 논란'
    【 앵커멘트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중금속 관련 수치를 허위로 발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환경단체 활동가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공익 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재갈 물리기이자 활동가에 대한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양만권녹색연합이 광양제철소 인근 지점의 미세먼지와 중금속 수치를 자체 조사해 발표한 건 지난해 7월입니다. 녹색연합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광양제철소 인근의 철 농도가 타 지역보다 50~80배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05-18
  • 5ㆍ18 40주년 민주묘지 추모 발길
    【 앵커멘트 】 5·18 40주년 기념식은 옛 전남도청에서 열렸지만 국립 5·18 민주묘지에도 여느 때처럼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유가족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와 학생 등 많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5월 영령을 기렸습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1980년 5월, 5남매를 둔 자상한 가장이던 고송남 씨는 목포에서 광주로 출장을 왔다가 공수부대원들을 만나 심한 구타를 당했습니다. 후유증으로 평생을 고통받던 고씨는 결국 지난 2016년 국립 5·18 민주묘지에 묻혔습니다.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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