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멍" 밤에 개 짖는 소리 나면 과태료 14만 원..'논란'
    중미 파나마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반려동물 소음을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놨다가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파나마 정부 관보에 따르면 스테파니 다얀 페냘바 아라이한시(市) 시장은 최근 건물·주택 내 반려동물 소음이나 공무원에 대한 위해 행위 등을 막기 위한 목적의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이중 행정명령 8호에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주거지 등지에서 동물이 시끄러운 소리를 낼 경우 해당 동물 소유주에게 100 파나마 발보아(14만 원 상당)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는 문구가 명시돼
    2024-11-23
  • 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올랐다..평균 1633.9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4.8원 상승한 1,633.9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0.5원 하락한 1,702.0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4.2원 오른 1,604.3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06.5원입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8.2
    2024-11-23
  • '아내 간병' 며느리 아령으로 때려 살해하려 한 90대 시아버지
    아픈 시어머니를 돌본 며느리를 살해하려 한 시아버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95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8일 밤 8시 17분쯤 전주 시내 자택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큰며느리 B씨의 머리를 3㎏짜리 아령으로 여러 차례 내려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B씨가 강한 충격으로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이후에도 "죽어라"고 외치며 목을 조르는 등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B씨는 머리뼈에 금이 갈 정도로 크게 다쳐 응급
    2024-11-23
  • 尹 정부, 야스쿠니 참배한 日대표..사도광산 추도식 참석 수용
    정부가 조선인 노동자 등을 추모하는 사도광산 추도식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는 인사를 대표로 보내겠다는 일본의 발표에 고위급 참석 요구가 받아들여졌다는 점을 평가하며 사실상 수용했습니다. 특히 추도식과 관련해 한일 정부가 참석자 등을 놓고 협의를 이어왔는데, 우리 외교부는 일본 대표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을 사전에 몰랐던 것으로 보여 무능한 외교 역량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일본 외무성은 오는 24일 사도시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 열리는 '사도광산 추모식'에 이쿠이나 아키코 정무관이 참석한다고 22일 정오 직전
    2024-11-23
  • 미성년자 성매매 미끼로 폭행·금품갈취 10대들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강도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10대 7명이 실형과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강도를 벌인 혐의(강도상해 등)로 기소된 18살 A군에게 장기 3년 6개월에 단기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함께 범행을 저지른 18살 B군은 장기 3년에 단기 2년 6개월, 나머지 5명은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SNS로 피해자들을 대구의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정황을 빌미로 폭행하거나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
    2024-11-23
  •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초읽기..상승세 어디까지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사상 첫 10만 달러선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2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 25분(서부 시간 오전 11시 2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5% 오른 9만 9,64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전날 9만 9,000달러선을 넘어선 이후 9만 7,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가격은 다시 상승세를 타며 10만 달러선을 향해 서서히 고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친가상화폐 정책 약속에 힘입어 미 대선일이
    2024-11-23
  • 전국 아침 기온 0도 안팎 '뚝'..강풍에 체감온도 더 낮아
    토요일인 23일 전국 내륙은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씨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 2도, 대전 -1도, 부산 6도 등 -3~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등 11∼16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은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낮까지,
    2024-11-23
  • 장애 영아 의문사..부모 살인 혐의로 수사 전환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장애 영아가 의문사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부모에게 적용된 혐의를 과실치사에서 살인으로 전환했습니다. 압수 수색한 부모의 휴대전화에서 아이를 살해하기로 공모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22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영아가 숨졌다는 경찰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영아의 아버지 A씨였습니다. 질식사한 것으로 판명된 영아는 팔에 장애가 있었으며, 숨지기 직전까지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 내 모자동실에서 지낸 것으로 확
    2024-11-22
  • '자녀 특혜 채용 의혹'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구속영장 기각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에 대한 구속영장이 22일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김 전 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사안이 중하기는 하나, 증거인멸 가능성이나 도망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아들 김모 씨에게 유리하게 선관위 채용 절차를 진행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아
    2024-11-22
  • 신형 미사일 선보인 러시아 "우리 능력 분명히 보여줬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오레시니크'(개암나무)를 발사한 것이 서방의 '무모한' 결정과 행동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21일(현지시간) 강조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사일을 생산해 이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하고, 그 후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에 참여하는 서방 국가들의 무모한 결정과 행동에 러시아의 대응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영국 장거리 무기 사용에
    2024-11-22
  •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날' 215cm 최장신-62cm 최단신 여성의 만남
    세계 최장신 여성과 최단신 여성이 영국 런던에서 처음으로 만났다고 BBC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웹 개발자로 일하는 루메이사 겔기(27)는 키가 215.16㎝이며 인도 배우인 지오티 암게(30)는 62.8㎝입니다. 이들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각각 세계 최장신, 최단신 여성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 '2024 기네스 월드 레코드의 날' 행사 참석을 위해 각각 런던을 방문한 계기로 만나 영국식 차와 간식을 앞에 놓고 마주 앉았습니다. 겔기는 최장신 여성 외에 세계에서 가장 긴 등
    2024-11-22
  • 10번 벌금형에도 또 임금체불..건설업자 구속
    임금 체불로 10번이나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일용 근로자들의 임금을 또 떼먹은 건설업자가 구속됐습니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근로자 13명의 임금 약 1,200만 원을 체불한 건설업자 A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안산지청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일면식도 없는 근로자들을 모집한 뒤 인테리어 공사에 1∼10일 단기간 고용했고, 공사대금을 모두 지급받았음에도 근로자들에게 나눠주지 않았습니다. A씨는 근로자들의 연락도 받지 않았고, 공사대금은 생활비로 사용하는 등 고의·
    2024-11-22
  • "배달 치킨값 인상 추진" 이중가격제 도입 논의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배달 치킨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비싸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 도입을 논의 중입니다. 협회는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마련한 상생안이 시행되는 내년 초에 이중 가격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치킨 브랜드를 시작으로 피자 등으로 이중가격제 도입 업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협회 관계자는 "배달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게 치킨집이다 보니 치킨 브랜드부터
    2024-11-2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1-22 (금)
    1. KBC미래포럼 개최 "에너지 대전환" 2. "탄소국경제도 도입, 위기이자 기회" 3. 교통량 무시한 관리.."예견된 사고" 4. 李 위증교사 선고..사법리스크 고비 5. "이제는 김장하세요"..김치값 안정세
    2024-11-22
  • 검찰, 2명 사상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광주 도심에서 2명의 사상자를 낸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대해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2일)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32살 김모씨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김씨의 범행으로 20대 피해자가 젊은 나이에 생명을 잃었다"면서 "그런데도 김씨는 구호조치 없이 사고 직후 도주해 상당 기간 도피를 이어갔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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