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택시기사들이 차량을 몰고 금남로로 향합니다. 80년 5월 계엄군의 무자비한 진압에 분노해 도청으로 향하던 택시기사들의 정신을 기리는 '민주기사의 날'행사 모습인데요. 5·18 40주년 기념식은 끝났지만 다양한 행사들이 추모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국 각지에서 온 택시 200여 대가 광주 무등경기장 앞에 모였습니다. 1980년 5월 20일 계엄군의 만행에 맞서기 위해 버스와 택시기사들이 도청까지 차량 시위를 벌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엉뚱하게 대기업 가전매장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지원금을 받은 신용카드로 대기업 가전매장 제품을 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이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대형전자판매점으로 분류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쓸 수 없는 광양의 한 삼성디지털프라자입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 직원에게 묻자 지원금을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향토기업인 유탑그룹이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유탑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ㆍ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광주시와 광주 5개 자치구에 모두 7,000만 원을 전달하고, 여수시에도 1,0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또 이달 안에 전라남도에도 2,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한다는 계획입니다.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인 '여수낭만버스킹'이 이번 주에 개막합니다. '여수낭만버스킹'은 오는 22일 시작해 11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낭만포차를 비롯한 해양공원 5곳에서 음악과 댄스, 마술 등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에 따라 개막행사는 개최하지 않으며, 공연장 손 소독제 비치와 관람객 전원 마스크 착용, 개인 간격 유지 등의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입니다.
1.(긴장 속 등교 수업 시작.. 학교 방역 시험대)고3 학생들과 전남지역 전교생 60명 이하 소규모 초중학교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긴장 속에 80일 만에 시작됐습니다. 학교 방역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2.(대기업 배불리는 재난 지원금 '논란')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엉뚱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역상품권이나 지원금을 받은 신용카드로 사용이 제한된 '대기업 가전매장'에서 쓸 수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지원금, 지역화폐로 주세요.. 예상 밖 인기) 광주에선 정부의 긴급재난지
【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1분기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특히 건설 수주액이 크게 줄고, 주력 산업의 수출액도 급감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기자 】 CG1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여파가 가장 크게 미친 곳은 건설업이었습니다. 올해 1/4분기 광주전남 건설 수주액은 지난 분기에 비해 반 이상 줄었고요. 1년 전에 비해서도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2 그 중에서도 광주는 건축, 전남은 토목 분야에서
【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1분기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특히 건설 수주액이 크게 줄고, 주력 산업의 수출액도 급감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여파가 가장 크게 미친 곳은 건설업이었습니다. 올해 1/4분기 광주전남 건설 수주액은 지난 분기에 비해 반 이상 줄었고요. 1년 전에 비해서도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광주는 건축, 전남은 토목 분야에서 타격이 컸는데요.
영광에 SRF 열병합발전소가 세워집니다. 영광군 홍농읍 성산리에 세워지는 열병합발전소는 총 사업비 9백 90억 원, 9천 1백58제곱미터 규모로 9.9MW의 전력을 생산하는 SRF 발전소로 오늘(20일)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영광열병합발전소는 오는 2022년 6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과 함께 매년 300억 원대 매출로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온 광주 백운고가차도 철거 작업이 시작됩니다. 광주시는 지난 1989년 개통 이후 30년 넘게 남구 주월동과 백운동을 연결해 온 백운고가차도에 대해 다음 달 4일부터 구조물 철거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가차도 철거는 오는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며 백운광장 주변 지하에는 2023년까지 도시철도와 지하차도가 건립됩니다.
광주지역의 이태원 방문자 5백여 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광역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거나 당시 이태원을 다녀온 50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등교한 고3 학생 중 의심 증상이 있는 8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전남지역 초중고 학생 4만 2천 명이 설렘과 긴장 속에 새학기 첫 등교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주 수업 대상은 고3 학생이지만, 전남에선 전교생 60명 이하 초·중학교들도 등교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학교 방역이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오늘(20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학년별 등교 수업이 실시됩니다. 등교 수업 중 확진자가 나오면 해당 학교는 즉시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입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선 택시기사들의 차량시위가 재연됐습니다. 전국민주택시노조 광주지역본부는 전국에서 모인 택시 2백여 대가 옛 무등경기장 앞에서부터 전일빌딩까지 줄지어 달리며 5·18 당시 버스와 택시를 이끌고 전남도청으로 향해 계엄군에 저항했던 차량시위를 재연했습니다. 이들은 5·18 40주년을 맞아 오월 정신을 기리고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5·18을 다룬 영화제가 온라인에서 열립니다. 광주광역시와 서울특별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TV에 '시네광주 1980' 채널을 개설하고, '김군' '박하사탕' 등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15편과 국가폭력에 맞서는 해외 민중영화 3편 등 모두 60여 편을 상영할 예정입니다. 개막작은 5·18민주화운동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노력한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조훈 감독의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이며, 영화제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암군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나섭니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 신고한 산모나 임산부가 대상으로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 1인당 48만 원 상당으로 다음 달부터 거주지까지 배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