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여천농협 10억 원대 수의계약 특혜 의혹 수사
    여수 여천농협이 특정업체와 10억 원대의 특혜성 수의계약을 맺었다는 KBC보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여천농협이 정상 입찰을 진행하지 않고 특정 업체와 15억 9천만 원의 건축공사 수의계약을 맺고 업체로부터 1억 9천만 원의 기부금을 받은 의혹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사업비 68억 원 가운데 국비와 시·도비 34억 원이 투입된 농협 보조금 사업이 여수시의 묵인 속에 2년 넘게 문제없이 추진된 경위에 대해서도 집중 살펴볼 예정입니다.
    2022-10-18
  • 목포 시내버스 전면 파업..장기화 우려
    【 앵커멘트 】 목포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2년 만에 또 다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사 간의 입장차가 큰데다, 적자 운영의 책임화 해결을 목포시에 돌리고 있어 장기화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포 도심의 시내버스 정류장입니다. 정류장 대기실이 등교를 앞둔 학생들과 직장인들로 북적입니다. 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되면서, 비상수송이 이뤄지고 있지만 출근길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인터뷰 : 조민재 / 목포 마리아회고 - "아침에 학생들도 많이 등교하는데
    2022-10-18
  • 광주·전남 1,462명 확진..'증가세' 우려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천 명대로 늘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당국은 오늘(18일) 0시 기준 광주에서 674명, 전남에서 788명이 신규 감염되면서 모두 1,4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로 전날엔 549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일주일 전 805명과 비교해도 6백 명 넘게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도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늘면서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2-10-18
  • 광주·대구아시안게임, 잇딴 반대에 무산 위기
    【 앵커멘트 】 '달빛 동맹'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유치에 나선 2038 하계아시안게임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에서 부정적 기류가 확산됨에 따라, 대구시뿐 아니라 광주시에서도 의회 문턱조차 넘지 못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결국 광주시의회에서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광주시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광주시가 제출한 2038 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 유치 동의안 상정을 보류했습니다. 충분한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 싱크 : 정무창 / 광주광역시의
    2022-10-18
  • '3년간 부채 4천억 증가' 광주시 재정 괜찮을까?
    【 앵커멘트 】 코로나19 여파에 부동산 시장까지 얼어붙으면서 지자체들이 받는 재정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경우 최근 3년 사이 총 부채가 4천억 원 이상 늘어났을 정도인데, 추진 중인 대형 현안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원도는 이달 말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해 회생신청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사가 춘천 레고랜드 주변 기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권에서 빌린 2천50억 원이 갚기 어려워지자 강원도가 이를 대신 갚는 상황을 막기 위해섭니다. ▶ 싱크 :
    2022-10-18
  • 여천NCC 화재로 8명 다쳐.."신고 누락, 은폐 의혹"
    【 앵커멘트 】 여수산단 여천NCC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다쳤습니다. 화재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고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업체는 올 초에도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이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여천NCC 3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후 4시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노동자 8명 가운데 1명이 2m 높이에서 뛰어내려 다쳤고 나머지 7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 싱크 : 여천
    2022-10-18
  • "627억 추가 지원" 국감 지적에 몸 낮춘 현산
    【 앵커멘트 】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10개월 만에 입주 예정자들에 대한 주거지원책 협상이 최종 타결됐습니다. 국감에서 비판이 잇따르자 현대산업개발이 627억 원의 입주지연 배상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하는 등 예비 입주자들의 요구를 상당 부분 수용한 결괍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주거지원책의 핵심 쟁점이었던 입주지연 배상금은 결국 예비 입주자들의 요구대로 수정됐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계약금에 대한 배상금만 지급하겠다고 한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중도금까지 포함하는 방식으로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2022-10-18
  • ‘막말 김문수’에 레드카드 이은주 “대화 자체 불가능..임명한 尹, 사과해야”[여의도초대석]
    -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 “김정은 기쁨조, 자살특공대 등 노조 혐오 막말 어록” - “윤석열 대통령, 경사노위 와해 목적 아니라면 사퇴시키고 인사참사 사과해야” - “SPC 제빵공장 ‘끼임사’ 막을 수 있었던 사고..‘안전인증’ 어떻게 받았나 의문” - “윤 정부, 시행령으로 중대재해법 취지 왜곡 안 돼..정당성 부족, 시행령 정치” - “받아낼 생각도 없이 징벌적 거액 손배소송 남발..&ls
    2022-10-18
  • 정준호 "전재수 의원의 이재명 비판은 견제 신호탄"[와이드이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산주식 보유와 관련된 민주당 전재수 의원의 비판은 친명체제의 견제 세력화의 신호탄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공감포럼 호남본부 정준호 상임대표는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전재수 의원이 '다들 널브러져 있는데 본인은 정신 차리고 주식 투자하느냐'고 비판한 것은 당에 집중하지 못하는 당대표를 직접적으로 비판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준호 대표는 개인의 대선 패배가 아닌 공익 부문으로 패배를 언급하며 이재명 당대표의 일련의 행보를 사익적 측면으로 해석했기 때문에 가능한 비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으
    2022-10-18
  • '중대재해법'도 시행령으로 무력화?.."정당성 부족 윤 정부, 시행령 정치"[여의도초대석]
    -이은주 정의당 의원 "시행령 개정 통한 중대재해법 취지 왜곡 안 돼" -"살인적인 파업 손배 금액 청구, 징벌 목적..'노란봉투법' 연내 통과" 윤석열 정부가 '중대재해 처벌에 관한 법률'에서 오너 등 경영책임자의 책임과 처벌 감경을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시행령 개정을 통한 중대재해법 취지 왜곡과 처벌 완화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은주 의원은 오늘(18일) KBC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경영책임자 처벌이 완화되면 일하다 노동자가 사망하는 산업재해를 막기 위한 중대재해법 취지가 훼
    2022-10-18
  • 남도 문화유산, 신기술과 매체예술로 재해석한 '보물선 3.0 ; 비밀을 여는 시간'
    신안선과 남도 고서화 등 남도 문화유산을 신기술과 매체예술(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전시가 개막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신기술기반 콘텐츠랩' 시범 전시인 '보물선 3.0 ; 비밀을 여는 시간'을 오늘(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1관에서 진행합니다. '보물선 3.0 ; 비밀을 여는 시간'은 지난 1976년 신안 앞바다에서 발굴된 신안선에서 영감을 얻어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전시입니다. 신안선은 해상무역 전성기에 바다를 누비던 '보물선 1.0'의 시기, 바닷속 깊은 곳에 잠들어
    2022-10-18
  • "여성노동자 '끼임사' SPC 공장, 법에 규정된 안전장치 없는데 '안전인증'"[여의도초대석]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 "뚜껑 열리면 배합기 멈춰야 하는데 뚜껑 열고 작업"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인증 어떻게 받았는지 의문..종합감사서 철저히 규명" SPC 계열사 SPL 평택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노동자가 샌드위치 소스 배합기에 끼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해당 공장 소스 배합기가 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된 안전장치를 갖추지 않았음에도 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인증'을 받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오늘(18일) KBC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산업안전보건법상 회전장치가 있는 배합기는 뚜껑이 열리면
    2022-10-18
  • 화재 예상 못했다는 카카오 부사장에 "국민에 대한 배신 행위"[백운기의 시사1번지]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커지는 가운데 화재를 예상하지 못했다는 카카오 부사장이 발언이 오히려 화를 키우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양현서 카카오 부사장은 화재가 발생한 SK C&C 데이터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화재는 워낙 예상을 못한 시나리오였기 때문에 대비책이 부족하지 않았나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오늘(18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양 부사장의 발언을 두고 "이런 무책임한 행위를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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