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천농협, 조합장·상무 변호사비 대납 추진 말썽
    10억 원대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여수 여천농협이 변호사비 대납을 추진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 여천농협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A조합장과 B상무에 대한 변호사비를 대납해 주기로 하고 다음 달 2일 이사회를 열어 최종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여천농협이 특정업체와 15억 9천만 원의 건축공사 수의계약을 맺고 1억 9천만 원의 기부금을 받은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조합장과 상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2022-10-31
  • 광주지역 정치권·노동계, 희생자 애도·재발방지 촉구
    서울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지역 정치권과 노동계의 희생자 애도가 잇따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오늘(31일) 성명서를 내고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며 "정부는 사고 수습과 유족 지원, 부상자들의 치유와 회복이 신속히 이루어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광주광역시도 적극 사고 수습에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진보당 광주시당과 민주노총 광주본부도 성명서를 내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2-10-31
  • 강기정·김영록 희생자 조문.."안전 정책 강화하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서울 이태원 사고 희생자 유가족 등을 조문하며 안전 정책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31일) 광주 광산구와 북구, 서구 등 희생자가 안치된 장례식장을 연이어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도내 안전 시책과 시설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10-31
  • 주검으로 돌아온 '못다핀 청춘'.."안타까움 가득"
    【 앵커멘트 】 서울 이태원 사고로 희생된 이들의 빈소가 광주와 전남에 차려졌습니다.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조문객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희생자 가족들을 조심스럽게 만났습니다. 【 기자 】 서울 이태원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은 견디기 힘든 황망함과 비통함 속에 빈소를 지켰습니다. 은행에 취직해 상경한 24살 딸을 한순간에 잃은 어머니는 아직도 현실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사고가 벌어진 그날 저녁 "이태원에 간다"며 들뜬 딸에게 "잘 다녀오라고" 나눈 통화는 딸과의 마지막 연락이 됐습니다. ▶
    2022-10-31
  • '이태원 사고' 광주·전남 사망자 10명.. 합동분향소 마련
    【 앵커멘트 】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한 광주·전남 지역과 관련된 사망자가 현재까지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가 광주와 전남에 설치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윤정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광주시청 앞에 나와 있습니다. 분향소 설치 작업은 조금 전인 밤 9시쯤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제 뒤에 보이시는 것처럼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국화꽃들이 단상에 진열돼 있고요. 그 옆에는 희생자들
    2022-10-31
  • 19년 갈등 해결..화순 동복댐 관리권 이양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전남 화순 동복댐에 대한 관리권 일부를 화순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19년 동안 이어져온 댐 관리권을 둘러싼 갈등이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가 동복댐 주변 적벽 일대 시설물 관리권을 화순군에 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7월,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동복댐지역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겁니다. 이로써 19년 동안 이어진 화순 동복댐 관리권을 둘러싼 갈등이 봉합됐습니다. 앞으로 화순군은 망향정으로 가는 적
    2022-10-31
  • 축제 줄줄이 축소..가을철 행사ㆍ축제 안전관리 '비상'
    【 앵커멘트 】 이태원 사고로 남도의 가을철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습니다. 국가적 애도 기간에 맞춰 행사를 간소하게 치르곳도 많은데요. 이런 곳에서는 축제장과 행사장 주변 안전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부터 축제가 시작된 강진만 갈대축제 현장. 평소 같으면 인기가수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로 축제장이 떠들썩하지만, 여느 때와는 달리 조용합니다. 갈대밭을 산책하는 관광객들만 드문드문 보일뿐입니다. 강진군은 이태원 사고 희생자에 대한
    2022-10-31
  • "있어서는 안 될 비극이 또.." 진도에서 씻김굿
    【 앵커멘트 】 국가적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도에서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씻김굿이 거행됐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겪었던 진도 주민들은 또다시 발생한 대형 사고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사랑하는 이를 보내는 소리 '추억'으로 진도 씻김굿이 시작됩니다. '시나위 살풀이'에 이어 한 맺힌 소리로 슬픔을 달래는 '한타령'이 이어집니다. 세상을 떠난 이의 옷 등을 돗자리에 말아 액운과 살을 씻어 극락왕생을 바라는 '영돈말이'로 씻김굿은 절정에 이릅니다. ▶ 인터뷰 : 강은영 /
    2022-10-31
  • 박지원 “바이든, 시진핑, 푸틴도 애도..김정은 동참, 남북관계 희망”[여의도초대석]
    - “그래도 같은 민족..북한, 애도 표시 안 하면 더 이상한 나라 취급 받을 것” - “윤석열 대통령 대응 높이 평가..이상민 장관 발언 극히 몰상식, 분노 유발” - “안전 미비 지적 외신 보도들 잔인한 면도..상가에서 독한 얘기 안 하는 법” - “국가란 무엇인가..지금은 애도의 시간, 철저한 조사와 책임 추궁은 그후에”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서울 한복판 이태원에서 정말 믿을 수 없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여의
    2022-10-31
  • "인력 미리 배치했어도.." 이상민 발언에 "해서는 안될 발언"[백운기의 시사1번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했어도 사고를 막을 수 없었다는 취지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발언에 대해 비판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30일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그 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고 평상과 달리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오늘(31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 장관의 발언에 대해 "책임 회피성 발언이고
    2022-10-31
  • 레고랜드는 어떻게 강원도 춘천에 들어왔을까? 레고랜드 사태 1부 | 핑거이슈
    제2의 IMF 위기감을 불러일으킨 ‘레고랜드 사태’ 강원도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었던 걸까? 레고랜드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보자. #레고랜드의 시작 전 세계 레고랜드의 고향, 덴마크 빌룬트 이곳은 원래 아주 작은 동네였지만 레고 본사의 성장에 힘입어, 지금은 국제공항이 생길 정도로 큰 기업 도시가 됐다. 레고 발명가이자 창업자인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얀센’, 그의 아들 ‘고트프리드 키르크 크리스티얀센’은 어릴 적부터 멋진 레고 작품을 보며
    2022-10-31
  • '이태원 사고' 광주 거주 5명 사상
    【 앵커멘트 】 15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사상자 명단에 광주 시민이 5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사망자 3명, 뇌사자 1명에 20대 여성 1명이 추가됐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태원 사고로 숨진 광주시민이 모두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애초 알려졌던 사망자는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45세 남성과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25세 남성, 23세 여성 등 3명이었는데, 숨진 23세 여성과 동갑인 여성 사망자가 추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학교 동창인 두 여성은 이
    2022-10-31
  • 10월 마지막 월요일, 맑고 큰 일교차...내륙 곳곳 안개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늘 모습 먼저 보시면, 다소 구름양이 많은데요. 낮부터 하늘이 맑아지겠습니다. 또 요즘 안개가 자주 끼긴 했지만 미세먼지 걱정은 없었는데요. 미세먼지 농도 ‘좋음’ 단계 보이며 공기 질 깨끗하겠습니다. 오늘도 출근길에는 안개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지는데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지역은 특히 앞을 내다보기 힘들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온은 어제와 대체로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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