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軍, 대규모 야외기동훈련 '호국훈련' 다음 달로 연기 검토
    군 당국이 이달 중순 실시 예정이던 연례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 '호국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일 군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당초 이달 15일부터 약 일주일간 경기·강원·충북 일대에서 호국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군단장급 장성 인사 등으로 훈련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내부에서 제기됐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호국훈련은 육&mid
    2025-10-01
  • 금호타이어 노사 교섭 결렬..지노위 조정 수순
    임금 인상과 성과급 규모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가던 금호타이어 노사간 단체교섭이 결렬됐습니다.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지회는 "15차례 교섭을 이어가는 등 성실히 협의했지만, 사측은 제대로된 제시안을 50여일 동안 내놓지 않았다"면서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1일) 쟁의여부를 결정하고, 오는 13일쯤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를 거쳐 단체행동 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5-10-01
  • 큰 일교차 대체로 맑음…내일부터 가끔 비
    수요일인 오늘(1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13도에서 18도 분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후 들어 기온은 25도에서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새벽부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대체로 맑겠고 내일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하루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입니다.
    2025-10-01
  • 포스코 이어 대우도 시공 포기...'챔피언스시티 개발' 차질
    【 앵커멘트 】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사업의 시공 계약이 끝내 무산됐습니다. 포스코건설에 이어 대우건설도 시공을 포기한 건데, 광주 최대 중심지로 기대받던 챔피언스시티 개발 사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9월 내 체결될 예정이었던 광주 챔피언스시티 시공 계약이 무산됐습니다. 시행사는 사업 시공권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건설이 주택 개발 시공 협상 중단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7일, 또다른 우선협상 대상자였던 포스코건설이 사업
    2025-10-01
  • 김정은, 中 시진핑에 축전 '전략적 의사소통·협조' 의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국경절(건국기념일) 76주년인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전략적 의사소통과 협조'를 긴밀히 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에 공개된 축전에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전통적인 조중 친선을 끊임없이 심화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조중 친선협조 관계를 새 시대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더욱 강화 발전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공동
    2025-10-01
  • 외국인 집주인 보증금 사고 증가세…'대위변제' 중국인 가장 많아
    외국인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보증사고'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부산 연제구)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임대인의 보증사고(임대보증금·전세보증금)는 지난해 53건(14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3건(사고액 5억 원)에서 2022년 4건(7억 원), 2023년 30건(68억 원), 지난해까지 보증사고 건수와 금액이 해마다 늘었습니다. 보증사고 증가로 HUG가 외국인 임대
    2025-10-01
  • 미국 의회 셧다운 임박…트럼프·민주당 '치킨 게임'
    미국 의회의 예산안 처리 실패에 따른 7년 만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임박한 가운데,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30일(현지시간)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야당인 민주당은 '치킨게임' 양상을 이어갔습니다. 양측이 끝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다면 10월 1일 0시 1분(미국 시간, 한국시간 10월 1일 13시 1분)부터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갑니다. 정부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한 예산이 끊기면서 공공 서비스 영역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기자들과
    2025-10-01
  • 국정 자원 화재 엿새째…시스템 복구율 10%대 그쳐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 사태로 정부 전산시스템이 멈춰 선 지 1일로 엿새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정부는 시스템 복구의 고삐를 죄고 있으나 복구율은 10%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기준 공무원 약 130명,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관리 인력 570여 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펼쳤습니다. 복구 작업은 업무 영향도나 사용자 수, 파급도 등이 높은 1·2등급 시스템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1등급 시스템 복구율은 전날 50%를 넘어섰습니다. 그러
    2025-10-01
  • 추석 명절 연휴 앞두고 인천 등 전국 공항 노동자 무기한 총파업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1일 무기한 총파업에 나섭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후 2시 김포공항 국내선 3번 출구 인근에서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대회'를 엽니다. 오전 9시30분과 오전 10시에는 각각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김포공항국내선 3번출구에서 사전대회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개천절, 추석 명절 연휴를 포함해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가
    2025-10-01
  • 대체로 맑고 큰 일교차…아침 내륙 지역 짙은 안개
    수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중부 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습니다. 늦은 오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입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7.3도, 인천 18.1도, 수원 14.7도, 춘천 16.8도, 강릉 18.3도, 청주 15.8도, 대전 15.2도, 전주 15.8도, 광주 16.4도, 제주 19.7도, 대구 17.4도, 부산 20.9도, 울산 17.0도, 창원 19.4도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4∼29
    2025-10-01
  • 美 국방장관 "정치적 올바름 치우고 전쟁부는 승리 준비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군이 인종과 성평등 같은 사회적 이슈가 아니라 전투력 강화에만 집중하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기지에서 소집한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어리석고 무모한 정치 리더들이 나침반 방향을 잘못 잡았고 우리는 우리 길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너무 많은 군 리더를 잘못된 이유로 진급시켰다. 그들의 인종이나 성별 할당, 이른바 역사상 '최초'를 위해 진급시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행정부는 우리 부를 감염시킨
    2025-09-30
  • 李 대통령, 오픈AI 샘 올트먼 접견…AI 전환 전략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챗GPT 개발업체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한다고 대통령실이 30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올트먼 CEO를 만나 한국의 'AI 전환'(AX) 전략에 관한 조언을 구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픈AI가 국내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동시에 한국에 대한 투자를 독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세계 AI 3대 강국 달성'을 국정의 핵심 목표로 삼고 AI 산업 육성 정책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2025-09-30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9-30 (화)
    1. '대우도 시공 포기' 챔피언스시티 무산 우려 2. 땅 속 '공동' 서구에 90%...노후하수관 원인 3. '짧은 노선·경제성' 진도군, 고속철도 유치 본격 4. 민주당-전남도 협의...정청래 "예산 적극 지원" 5. 광주·전남 1호 코스트코는 순천...2028년 개점
    2025-09-30
  • 장애 심하지 않다며 콜택시 거부 서울시…대법 "위자료 300만 원 지급"
    보행상 장애가 심하지 않다는 이유로 중증 지체장애인에게 장애인콜택시 제공을 거부한 서울시가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A씨가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으로 300만 원을 지급하라"는 원심판결을 지난 25일 확정했습니다. 심한 상지 기능 장애와 심하지 않은 하지 기능 장애를 가진 것으로 판정된 A씨는 2020년 11월 서울시설공단에 장애인콜택시
    2025-09-30
  • 尹측, 내란특검 위헌법률심판 제청 또 신청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30일 '내란 특별검사법'에 대해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아보도록 법원이 요청해달라는 취지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후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혐의 등 사건을 심리하는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에 위헌심판 제청 신청서를 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내란특검법이 헌법상 적법절차 원칙과 권력 분립 원칙, 명확성 원칙 등에 위배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이란 법률의 위헌 여부가 재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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