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를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5일) 목포에서 열린 김대중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작동하지 않은 무정부 상태였다"며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고 대통령은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외신기자회견에서 말장난을 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사퇴해야 하고 행안부 장관, 경찰청장, 용산구청장은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앵커멘트 】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두고 다양한 갈등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장흥에서는 조례제정을 둘러싸고 주민들과 군의회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장흥군의회가 주민들이 발의한 조례를 논의하기로 해 놓고, 주민들 몰래 집행부가 낸 조례안을 의결했기 때문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장흥 농민단체와 사회단체 회원들이 장흥군의회를 찾아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장흥군의회가 주민들을 속였다고 항의했습니다. 주민들이 발의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관련 조례를 장흥군의회가 논의하기로 해 놓고 정작 집행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촛불집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광주전남촛불행동은 오늘(5일) 오후 6시,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역에서 촛불집회를 갖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대통령 사과, 내각 총사퇴,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광주에서는 7명, 전남에서는 3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노 시장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을 직접 만나 내년 4월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노 시장은 지난 6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윤 대통령의 박람회 개막식 참석을 처음으로 요청했고 이후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흥군의 대표적 문화상품인 귀족호도의 발전방안을 위한 포럼이 열렸습니다. 귀족호도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포럼에서 식용이 아닌 문화상품으로써 귀족호도의 가치와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돌차 시연과 귀족호도 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귀족호도는 식용이 아닌 손운동용ㆍ지압용 호도로, 장흥군은 지난 2002년 특허청 상표등록에 이어 박물관과 정원을 조성해 문화상품이나 농업유산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섬 지역 4곳에 해상교량을 신설합니다. 전라남도는 여수,신안,완도,진도 등 섬 지역 4곳에 사업비 5,280억 원을 들여 섬 주민들 숙원 사업인 해상교량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남도내 지방도 해상교량은 현재 24개이며,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4개를 포함해 앞으로 2조 6천억 원 규모의 해상교량 14개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목포의 한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 나 4시간 반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젯(4일) 밤 8시쯤 목포시 용해동의 한 화물차 적재함 생산 공장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8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고 4시간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공장에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과 경찰은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전남 내륙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한 가운데 광주에서는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초겨울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져 나주와 담양, 화순의 아침 최저기온 1도, 광주 4도 등 0~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며 순천 19도, 광양과 강진 18도 등 16~19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 앵커멘트 】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두고 다양한 갈등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장흥에서는 조례제정을 둘러싸고 주민들과 군의회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장흥군의회가 주민들이 발의한 조례를 논의하기로 해 놓고, 주민들 몰래 집행부가 낸 조례안을 의결했기 때문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장흥 농민단체와 사회단체 회원들이 장흥군의회를 찾아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장흥군의회가 주민들을 속였다고 항의했습니다. 주민들이 발의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관련 조례를 장흥군의회가 논의하기로 해 놓고 정작 집행부
【 앵커멘트 】 전국 각지에서 감 수확이 한창입니다. 사상 최대라고 할 만큼 풍년이라고 하는데 지역별로 작황 상태가 천차만별입니다. 농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황빛을 가득 머금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긴 막대기로 감을 잡고 한바퀴 돌리자 후두둑 소리와 함께 떨어져 나옵니다. 키작은 나무에 달린 감은 손으로 하나둘 따서 주머니에 차곡차곡 쌓아넣습니다. ▶ 인터뷰 : 정란호 / 농민 - "아주 당도가 좋습니다. 정말 먹어본 사람들이 너무 감이 맛있다고들 말합니다"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사고 발생 221시간만인 어제밤 11시쯤 무사히 생환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광산에 고립됐던 작업반장 62살 박씨와 보조 작업자 56살 박씨가 갱도 밖으로 걸어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제2 수직갱도 구조 경로를 통해 지상으로 이동했습니다. 두 광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광부는 당국이 갱도 내 막혀 있던 최종 진입로를 확보함에 따라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발견 당시 두 사람은
목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8시쯤 목포시 용해동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공장에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곧바로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쌓여있는 폐목재와 스티로폼 등에 불이 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 작업을 마무리하는데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역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영화예술교류전이 열렸습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 광주지회는 오늘(4일) 광주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6대 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 영화예술교류전'을 열고 지역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를 발굴을 위해 영화인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본 행사에 앞서 세미나를 열고, 지역의 영화제작 현실과 영화제의 경제효과를 분석하는 등 지역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고려청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고려청자: 명작의 세계>가 광주에서 개막했습니다. 보문복지재단 동곡미술관·박물관이 개관 2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고려청자 특별전에서는 도자기에 새와 꽃넝쿨 등 화려한 도금 은판을 입힌 희귀 작품 '백자도금은투각새꽃넝쿨무늬완'과 현존하는 고려청자 오리 연적 중에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꼽히는 '청자오리모양연적' 등 11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곡미술관·박물관은 내일(5일) 오전 10시부터 전문가들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열고, 고려청자에 대한 연구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