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식에 물감이?"..중국 유치원 '집단 납중독' 전말은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납중독 사태는 급식 사진이 잘 나오면 원아 모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원장의 잘못된 지시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장 본인도 제공된 급식을 먹고 혈중 납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진단을 받았으며, 지역 내 병원 등은 이를 은폐하기 위해 검사 결과 수치를 조작했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관영매체들이 21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안 당국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간쑤성 톈수이시의 허스페이신유치원은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에서 식용이 금지된 물
    2025-07-21
  • 김용대 드론 사령관 "무인기 투입은 군사적 결단"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용대 드론 작전사령관 측은 21일 "북한을 절차적인 규정대로만 통제할 수 없다"며 당시 작전의 당위성을 주장했습니다. 김 사령관의 변호인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상황의 안보적인 엄중성 등을 소명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북한은 학교폭력으로 치면 아주 세게 '학폭'하는 조직"이라며 "절차에 따른 전학이나 퇴학 등 조치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인기 작전이 정전협정 위반 소지가 있음은 인
    2025-07-21
  • '악덕 갑질' 의혹..육군 사단장 감찰 조사
    수도권의 한 육군 보병부대 사단장이 부하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21일 제보 내용 공개 기자회견에서 육군 모 부대 A 사단장이 부하들에게 갑질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A 사단장은 지난 4월 중순 부대 체력단련 시간에 비서실 직원들을 시켜 주둔지 내에 있는 두릅을 따라고 시켰습니다. 이어 군용 물자를 담는 군장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채집한 두릅을 종이 가방에 포장하게 시켰다고 센터는 주장했습니다. A 사단장은 비서실 직원들을 시켜 공관 뒤편에 닭장을
    2025-07-21
  • 하라면 해, 장관에도 '갑질'...'이불 장관' 강선우, 조강지처, 욕개미창(欲蓋彌彰)[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KBC 광주방송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파크원'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정치권 돌아가는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이에 대한 느낌과 단상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강선우, 보좌관과 병원 이어 文 정부 여가부 장관에도 '갑질' 논란 "하라면 하는 거지, 무슨 말이 많냐" 보좌관 갑질 논란을 받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신분으로 문재인 정부 여성가족부 장관이었던 정영애 당시 장관에게 했다는 말입니다. 자초지종은 이
    2025-07-21
  • '지역이 대한민국 성장 동력' 2025 KBC 로컬콘텐츠페스타 개최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로컬콘텐츠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KBC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가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페스타는 호남 대표 방송인 KBC광주방송, 지방자치TV,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부•울•경 호남향우회가 공동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지역별 우수한 문화 콘텐츠의 현 주소와 성장 잠재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등 광역자치단체와 광주 5개 자치구 등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
    2025-07-21
  • 李대통령, '극한 호우' 광주·전남 등 특별교부세 지급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극한의 호우가 내린 광주광역시와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대한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지급을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1일 용산 대통령실 현안브리핑에서 "잠시 후 행안부가 지난 16일부터 내린 극한 호우로 어려운 광주, 전북, 전남, 경남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급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행안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배정하는 특별 교부세의 하나입니다. 각종 재난과 안전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자 사용하는 목적성 예산으로 주로 재해 예방과 대응,
    2025-07-21
  • 무더위 계속..수도권·광주·전남, 소나기와 천둥·번개 주의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더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이어지는 무더위와 열대야 속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내륙 중심으로 소나기와 돌풍을 동반하는 천둥·번개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며,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과 경기내륙에는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5~6
    2025-07-21
  • 보좌관·병원 이어 장관까지?..전 여가부 장관 "나도 강선우에 갑질 당해"
    이재명 대통령이 '보좌진 갑질' 의혹을 받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가운데 전직 여성가족부 장관도 강 의원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1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정영애 전 장관은 최근 지인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자신이 겪었던 일화를 공유했습니다. 정 전 장관은 "(강 후보자가) 당시 본인의 지역구(서울 강서구 갑)에 해바라기센터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센터 설치를 위해서는 산부인과 의사를 비롯해 여러 전문가를 확보해야
    2025-07-21
  • 국민대, 김건희 여사 박사 학위 '무효 처리' 결정
    국민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 학위 수여를 무효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국민대는 "김 여사가 박사과정 입학 당시 제출한 석사 학위가 소속 대학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취소됨에 따라 고등교육법 제33조 제4항에 명시된 박사과정 입학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석사 학위를 수여했던 숙명여대는 지난달 24일 김 여사의 논문 표절을 이유로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국민대는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2025-07-21
  • 지역방송은 공동체 다양성의 수호자.."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해야"
    전국언론노동조합 지역민영방송노동조합협의회(이하 '지민노협', 의장 김영욱, TJB)는 21일 , 국회에서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박수현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민영방송 노조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방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박수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역방송은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비추는 소중한 창이자 방송 생태계의 다양성을 지키는 중요한 축이며, 정부 광고 제도를 개선해 지역 방송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2025-07-21
  • 김혜경 여사 "문화의 힘으로 언어가 전파되는 기적" 세종학당에 감사
    평소 한국어 교육에 큰 관심을 보인 김혜경 여사가 전 세계 한국어 교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회식에 영상 축사를 보내고, "세종학당 한국어 교원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씨앗이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세계인이 K팝 노래를 따라 부르고, 우리 언어로 가득한 작품들이 아카데미상과 노벨문학상 수상에 이어, 이제는 토니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문화의 힘으로 언어가
    2025-07-21
  • "아이 낳으면 100만 원 드려요"..전남 광양시, '전국 최고 수준' 지원
    전남 광양시가 임신부에 축하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임신부에게 '임신축하 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역 내 임신부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금액도 전국 최고 수준인 1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월 1일 이후 임신을 확인한 임신부 중 신청일 기준 광양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된 임신부가 대상입니다. 신청은 임신 20주부터 출산 후 1년 이내까지 가능합니다. 출산 후 전입한 경우엔 지원 대상에
    2025-07-21
  • [D뉴스]'이따위 짓', '개떡같은 소리'..광주시의원, 시정질의서 강기정 시장에 "불통·막말" 비판
    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심창욱 의원(무소속·북구5)이 강기정 광주시장의 시정 운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심 의원은 16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에서 "강 시장의 행정 스타일은 압박하고, 압력으로 굴복시켜 쟁취하려는 방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 시장은 "그건 의원님의 생각"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영산강 Y프로젝트와 관련해선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강 시장이 수사당국과 언론을 향해 "이따위 짓거리", "개떡같은 소리" 등 날 선 발언을 쏟아낸 점도 문제로 꼽았습니다. 심 의원은 또한, 최
    2025-07-21
  • 5·18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英 무대 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만든 5·18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세계 최대 공연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섭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영국 어셈블리 조지스퀘어에서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을 공연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지난 2018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5·18 기념공연 사업으로 창작·제작했습니다. 연극은 5·18 최후 항전지인 전남도청에 얽힌 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2025-07-21
  • [D뉴스]'불친절 식당 논란' 여수시청이 더 키웠다?..네티즌 "관광객 내쫓는 수준"
    전남 여수의 한 유명 식당이 불친절한 서비스로 논란이 된 가운데, 이를 대하는 여수시의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17일 논란이 불거진 식당을 찾아 서비스 교육과 위생점검 등 행정 지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추가로 서비스 문제가 불거질 경우에는 행정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는 뜻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여수시의 조치에도 네티즌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는데요. "그러니까, 그냥 넘어갔다는 거지 뭐", "이 정도면 여수시청이 오히려 관광객을 내쫓는 수준이다", "여수시청이 불난집에 기름을 부었지",
    2025-07-2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