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엄군 소령, 5·18 묘지 찾아 사죄.."시민 향해 발포"
    【 앵커멘트 】 1980년 5월, 광주 진압작전에 투입됐던 공수부대 지휘관이 41년 만에 5·18 묘지를 찾아 사죄했습니다. 자신이 지휘하던 부대가 광주시민을 향해 발포한 사실을 고백하며,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노년의 남성이 오월 유가족과 함께 5·18민주묘지에 들어섭니다.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참배탑을 향한 남성은 헌화를 마친 뒤, 열사들의 묘지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했습니다. ▶ 싱크 : 신순용/계엄군
    2021-05-21
  • '과일의 여왕' 애플망고 수확..고소득ㆍ기후변화 대체 작목
    【 앵커멘트 】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애플망고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은데요.. 이 애플망고가 요즘 해남에서 수확이 한창입니다. 농가 고소득 작목이자 기후변화 대응 작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해남의 시설 하우스 단지입니다. 온실 속 나무마다 빨갛게 익은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노란 빛을 띠는 일반 망고과 달리 익으면 사과처럼 붉은 빛을 띠는 애플망고 입니다. ▶ 스탠딩 : 이동근
    2021-05-21
  • "대학 구조조정 계획은 지방대 일방 퇴출 방안" 반발
    【 앵커멘트 】 어제 발표된 교육부의 대학 정원감축 방안을 두고 사실상 지방대를 퇴출시키기 위한 수순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학 교수 노조 등은 정부가 지방대를 학령 인구 감소 문제의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교육부가 내세운 정원 감축의 기준은 권역별 유지 충원율입니다. 유지 충원율은 자퇴 등으로 중도 이탈을 하지 않고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재학생 비율입니다. 수도권 대학도 정원을 줄이고 지방대 상황을
    2021-05-21
  • 군공항이전협의체 한 달 반만 회의 재개..해법 기대
    【 앵커멘트 】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할 군공항이전 범정부협의체가 한 달 반만에 회의를 재개했습니다. 협의체 구성을 주도한 정세균 전 총리가 퇴임하면서 운영 차질이 우려되기도 했는데요. 김부겸 총리 취임 이후 곧바로 협의체가 다시 가동되면서, 광주군공항 이전 해법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무조정실과 국방부, 국토교통부,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2일 첫
    2021-05-21
  • [단독]고참의 상습 폭행..상근예비역의 눈물
    【 앵커멘트 】 상근예비역들이 복무하는 전남의 한 예비군 중대에서 상습적인 가혹행위가 벌어졌습니다. 불에 달군 귀이개에 화상을 입는 등 후임 병사는 8개월 동안 선임에게 고문에 가까운 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습니다. 피해자는 결국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됐고, 가해 병사는 폭행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상근예비역 A 병사의 악몽은 지난해 여름 시작됐습니다. 한 선임 병사가 라이터로 달군 귀이개로 A 씨의 손등을 지져 화상을
    2021-05-21
  • 5/21(금) 8뉴스 타이틀 + 주요뉴스
    1.(선임병이 8개월간 부대 내 가혹행위) 전남의 한 예비군 중대에서 후임병이 8개월 동안 선임병으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후임병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2.(범정부협의체 50여 일 만에 재개..해법 기대) 광주군공항 이전 범정부협의체가 50여 일만에 재가동했습니다. 김부겸 총리가 적극 지원을 거듭 강조하면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3.("대학정원 감축안은 지방대 죽이기" 반발) 교수노조 등이 교육부의 대학정원 감축안은 사실상 지방대 죽이기라며
    2021-05-21
  • 학교ㆍ학원 등 확진 잇따라..20명 신규 확진
    학교와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오늘 남구에 거주 중인 일가족 5명이 확진됐는데, 각각 중학교 2곳과 초등학교 1곳에 다니고 있어 방역당국이 학교 3곳의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에서는 어제 20일 5개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들이 다니는 태권도 학원에서도 사범과 또다른 수강생이 확진됐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금융기관 직원 등 12명이, 전남에서는 조선소 2곳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2명 등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2021-05-21
  • "전남 의대 설립 등 의료격차 해소 나서야"
    전라남도와 지역 의료인 등이 전남에 의과대학이 설립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라남도와 목포시, 순천시 등이 공동 개최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도민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의료인 수급조차 원활하지 않은 지역 의료 현실을 지적하며, 정부가 지역 의료격차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이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한 목소리로 정부와 의료계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1-05-21
  • 주말 5.18문학상ㆍ미얀마 지지 대회 등 잇따라 개최
    제41주년 5.18 기념행사가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계속됩니다. 내일(22) 오전 나주 승촌보에서는 5.18기념 마라톤대회가 열리고 들불상과 5.18문학상 시상식이 각각 5.18민주묘지와 전일빌딩에서 개최됩니다. 오후에는 미얀마 민주항쟁 지지 시국선언과 거리 행진이 금남로 일대에서 진행되며, 모레는 재한 미얀마단체 연석회의와 미얀마 민주 지지대회 등 미얀마를 위한 오월행동 행사가 펼쳐집니다.
    2021-05-21
  • 5.18 참상 알린 '박용준 투사회보체' 글꼴 배포
    5.18 당시 소식지를 만들어 광주의 참상을 알렸던 박용준 열사의 글씨체가 디지털로 재탄생합니다. 5.18기념재단은 1980년 5월 손글씨로 소식지 '투사회보'를 제작했던 박용준 열사의 글씨체를 '박용준 투사회보체'로 이름 짓고 디지털 글꼴로 제작해 무료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투사회보는 80년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모두 10호가 제작됐으며, 사망자 수 등 피해상황과 집회 일시 등의 정보를 담은 5.18의 주요 역사자료로 평가받습니다.
    2021-05-21
  • 5.18 관련 법안, 5월 국회 본회의 통과
    5.18 관련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모두 통과됐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된 5.18 보상법 개정안은 유족의 범위에 성폭력 피해자나 지명 수배자 등을 포함시켜 국가 보상을 받도록 하고, 5.18 기념재단에 대한 정부의 예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습니다. 함께 통과한 5.18 민주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5.18 희생자의 형제와 자매에게도 유족회 회원 자격을 주도록 했습니다. 한편 야당의 반대로 상임위에 계류 중인 여순사건특별법은, 다음 달 국회에서 다시 논의될
    2021-05-21
  • 전남도교육청, 1차 추경 예산안 2252억 원 제출
    전라남도교육청이 2천2백억 원 규모의 1차 추경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감염병 확산 대응 113억 원과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 등 학습복지 강화 예산 31억 원, 시설사업 865억 원 등 모두 2252억 원 규모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도교육청의 추경 예산안은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2021-05-21
  • 학교ㆍ학원 등 확진 잇따라..11명 신규 확진
    학교와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오늘 남구의 한 중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 63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에서는 어제(20일) 5개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들이 다니는 태권도 학원에서도 사범과 또다른 수강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금융기관 직원 등 6명이, 전남에서는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등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021-05-21
  • "마스크 써달라" 버스기사 등 폭행 60대 붙잡혀
    마스크를 써달라는 말에 격분해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어제(20) 오후 광주시 봉선동의 한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안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청했다는 이유로 운전기사를 발로 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를 말리던 다른 승객에게도 우산을 휘두르고 뺨을 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1-05-21
  • 미래에셋, 여수 경도 추진 여부 결정 위한 용역 착수
    여수 경도 개발 재검토에 나선 미래에셋이 사업 추진 여부 결정을 위해 용역에 나섭니다. 미래에셋은 여수 경도 개발 사업을 전면 철수를 할지 아니면 투자 규모와 시기를 다시 조정해 추진할 지를 두고, 조만간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에 용역을 의뢰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미래에셋은 부지 조성을 20% 정도 마친 상황에서 여수 경도 현장 인력과 장비를 전부 철수시켰다며, 재추진하더라도 최소 1년 이상은 일정이 미뤄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수경도주민발전협의회는 다음 주, 사업 재추진을 촉구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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