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추진비로 술자리? 영광군의회 '자기들 잔치' 의혹"
    【 앵커멘트 】 최근 영광군의회에서 허위로 초과근무를 신청해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업무추진비까지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2023년 1년 동안 영광군의회 공무원들의 업무추진비입니다. 총 40회 정도의 업무추진비 지출 중 25회 가량이 언론인과의 간담회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영광군 출입 언론사 30여 곳을 확인한 결과, 최근 5년 동안 간담회 참석이 2회 정도에 불과했고, 일부 언론사는 아예 참석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인
    2025-09-03
  • 9월 수능모의평가, 광주·전남 3만 108명 응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9월 모의평가가 전국에서 치러졌습니다. 수능시험을 앞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해 마지막으로 치러진 이번 모의평가에는 광주에서 고3 재학생과 졸업생 등 1만 6,574명, 전남은 1만 3,534명이 응시했습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평가는 모레(5일)까지 원서 접수를 마친 뒤 11월 13일에 치러집니다.
    2025-09-03
  • 전남경찰청 직원들, 총경 갑질 의혹 제기
    전남경찰청 소속 고위 간부가 직장 내 갑질 논란이 불거져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전남경찰청 소속 A총경이 최근 내부 회의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폭언과 비인격적인 언사를 했다며 해당 총경과 피해자를 즉시 분리하고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A총경은 업무 외 다른 부당한 지시는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청은 조만간 A총경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09-03
  • 계륵된 지역현안 달빛철도·군공항…정치력 동원 '딜레마'
    【 앵커멘트 】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사업이 특별법 통과 2년이 다 되도록 사업 진척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0조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보니 정부는 머뭇거리고 있고, 지역에서도 정말 필요한 사업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2023년 8월,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국회의원이 발의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동서화합의 상징성에 전액 국비 사업이라 여야 모두 앞다퉈 추진을 약속했고, 예타면제를 담은 특별법은 5개월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2025-09-03
  • 18세↓인구 1,000명당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전남 0.59명·광주 0.97명
    전남지역 18세 이하 인구 1,000명당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0.5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소아·청소년 의료체계 개선방안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 1,000명당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수는 전남 0.59명, 광주는 0.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은 전국 평균인 0.8명에 크게 못미치며 경북·충남에 이어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고, 광주는 평균보다는 높았지만 인구 1,000명당 1명 이상인 서울·부산·대구
    2025-09-03
  • 교육부 전남 국립의대 개교 '2030년' 제시...전남도, 대학 대응 주목
    정부가 전남 국립 의과대학 개교 예상 시기를 '2030년 3월'로 제시해 전남도의 2027년 개교 목표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최근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복지부가 연내 의사 인력 양성 규모를 결정하면 내년에 신설 의대 대학 선정과 정원 결정, 2027년도 예산 확보를 거쳐 2028년 8월 한국의학 교육평가원에 예비인증을 신청하는 절차를 설명했습니다. 예비인증은 개교 시점으로부터 늦어도 1년 3개월 전에 반드시 신청해야하는 만큼 사실상 2030년 3월 개교를 제시한 것이어서,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해
    2025-09-03
  • 여수바다 6년 만에 적조 발생...양식장 '초비상'
    【 앵커멘트 】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여수 앞바다에 적조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양식장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추석 출하용으로 애써 키운 물고기들이 폐사하진 않을까 어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항에서 뱃길로 30분 거리에 떨어진, 화태도 앞바다. 짙은 갈색빛을 띈 적조가 6년 만에 바다 위를 뒤덮었습니다. 방제선박은 적조가 퍼지는 걸 막기 위해 쉴새없이 황토를 살포합니다. 어선들은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며 적조를 분산시킵니다. ▶ 인터뷰 : 황양선 / 가두리 양식어민 -
    2025-09-03
  • 민주노총, 26년만 노사정 복귀...국회 주도 사회적 대화 참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국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지난 1999년 2월 노사정위원회(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탈퇴한 지 약 26년 만에 노사정 논의 테이블에 복귀하는 겁니다. 민주노총은 3일 오후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국회 사회적 대화' 참여를 놓고 투표를 실시해, 재적 355 중 261명 참석, 142명 찬성으로 안건을 가결시켰습니다. 투표에 앞서 토론에선 찬반 입장이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찬성 측은 경사노위가 아닌 국회 주도의 사회적 대화인 만큼 입법 과정에 참여할
    2025-09-03
  • 이재명 "낡은 방송 규제,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제62회 방송의 날을 맞아 방송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3일 페어몬트 앰베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62회 방송의 날 기념식'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역차별 논란을 낳는 광고 편성 등 낡은 규제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방송인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창의성으로 승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글로벌 5대 문화강국 도약을 위해 방송인들께서 유능한 기수가 되어주신다면 K콘텐츠는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새로운 열쇠가 될 것으로 확
    2025-09-03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9-03 (수)
    주제1. 부동산 시장 양극화 주제2. 6·27 대책... 지방 영향은? 주제3. 공급 봇물... 영향은? *여의도초대석 “대통령 본인 재판 다 중단...야당 말살, 헌정 파괴” “尹 CCTV 열람, 오로지 욕보일 목적...영상 유출” “더 센 특검, 특별재판부, 내란 재판 중계...‘착착’” “제1야당 해산, 보궐선거...개헌 통과 200석 확보” “국민투표법 개정, 장기집권 개헌...관련 법도 발의&
    2025-09-03
  • 광주승마협회 소속 선수들, 전국대회서 우수 성적 '눈길'
    광주광역시승마협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린 제54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서 광주 협회 소속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승마협회 소속 이정우 선수는 140클래스 통합부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광주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정우 선수는 지난 6월에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도 130클래스와 140클래스 중고등부에서 3위를 기록해 향후 성적 향상이 기대되는 유망주입니다. 대회에서 일반부에 출전한 광주 협회 소속 최현석 선수도 110클래스
    2025-09-03
  • 광주 시민단체 "5·18조사위가 행불자 진실 은폐..광주시도 책임"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5·18행방불명자 관련 중요 사실을 확인하고도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와 광주시를 규탄했습니다.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는 3일 성명을 내고 "조사위가 행방불명자 3명이 5·18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1년 넘게 광주시에 통보나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총제적 부실과 진실 은폐가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광주시도 관련 사실을 알면서도 통보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응하지 않았다"면서 "무능을 넘어 5·1
    2025-09-03
  • 김재원 “특검 목적 국힘 해산, ‘이재명 장기집권’...시나리오 가동, 가능할 수도, 무도해”[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관련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집과 의원회관 사무실,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을 어제 동시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 내란 중요 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 소위에선 3대 특검의 수사 기간과 인력 등을 증원하고 내란 재판 1심 사건 의무 중계 등을 담은 이른바 ‘더 센 3대 특검법’이 민주당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여의도초대석&rsqu
    2025-09-03
  • 부산불꽃축제 앞두고 1박 최대 180만 원까지 뛰어 '충격'
    최근 부산 관광지 일부 업소의 '바가지요금'이 전국적인 논란이 되는 가운데 오는 11월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숙박업소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습니다. 3일 숙박 중계 플랫폼인 에어비앤비를 보면 오는 11월 15일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날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 숙박업소의 하루 숙박비는 100만 원 안팎으로 형성돼 있습니다. 원룸, 투룸형 숙소의 하루 최대 가격은 180만 원을 넘었고, 150만 원, 130만 원, 115만대 숙소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업소의 10월 주말 평균 숙박비는 1박에 20만&s
    2025-09-03
  • 이개호 의원, 前 인턴 출신 정민철 후보 지지 호소..."청년 정치의 꿈 응원해달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3일 민주당의 '평당원 최고위원 공개선발'에 도전한 정민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호소했습니다. 이 의원은 "정민철 후보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제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성실하고 활발히 활동한 청년"이라며 "사무실 홍보를 도맡아 맡아왔고, 그의 꿈이 꼭 이루어지도록 응원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후보는 '정민철의 이거 진짜에요?' 채널을 통해 SNS 상에서 가짜뉴스와 최전선에서 싸워왔으며, 최고위원이 된다면 당원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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