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끓어오르는 바다, 수백억 피해 반복될까..타들어가는 어민 속
    【 앵커멘트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바다 수온도 크게 오르면서 전남 양식어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백억 원대의 피해가 발생했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온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산소부족 물 덩어리도 관찰되면서 대규모 피해가 재발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수면 위에 띄워진 장치가 하얀 거품을 내며 쉼 없이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조금이라도 고수온 피해를 막아볼까 양식장에 액화 산소를 공급하는 겁니다. 현재 함평만, 득량만, 여자만 등 전남의 주요 양식 해역 4곳에 고수온 경보가 일주일 넘게
    2024-08-08
  • [핫픽뉴스] 위협운전에 경찰 조롱까지..따릉이 폭주족 연맹의 최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나 공유 전동킥보드를 타고 난폭운전을 일삼았던 이른바 '따릉이 폭주족 연맹(따폭연)'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도심에서 보행자들을 위협하며 곡예운행을 하거나, 경찰을 조롱하며 논란이 된 따폭연은 지난 7일 SNS에 400자 분량의 사과문을 게시했는데요. 따폭연은 사과문에서 "옳지 않은 행동들로 인해 피해보신 시민과 경찰관에게 사과드리며 좋은 방향이 아닌 게시물을 보며 불편함을 느끼게 한 것에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며 벌을 받겠다"며 "모든 팔로워에
    2024-08-0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8-07 (수)
    1. 광주 부동산 경기 침체에 재개발 사업도 '휘청' 2. DJ 동교동 사저에서 빵·커피 판다?..정치권 뒤늦게 우왕좌왕 3. 전남 의대 설립 방식 도민 공청회..높은 관심 속 '후끈' 4. 民 호남 전대 낮은 투표율·李득표율, "사당화에 대한 경고"
    2024-08-07
  • 民 호남 전대 낮은 투표율·李득표율, "사당화에 대한 경고"
    【 앵커멘트 】 지난 주말 마무리 된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지역 순회경선을 두고 뒷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투표율과 이 후보의 80%대 득표율을 두고, 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민주당과 이 후보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당의 심장부인 호남 지역 순회경선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온라인 투표율이 26.5%로 더 내려앉았습니다. 호남 지역 투표율이 20~25%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어대명' 분위기가 굳어지며 투표 동
    2024-08-07
  • 전남 의대 설립 방식 도민 공청회..높은 관심 속 '후끈'
    【 앵커멘트 】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의견을 수려하기 위한 첫 공청회가 도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시작됐습니다. 공청회에서는 세 가지 기본안이 제시됐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표출됐는데요. 공청회는 내일(8)은 목포, 모레(9)는 순천에서도 개최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국립의대 설립 방식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나주에서 첫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준비된 좌석은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공청회에서는 전남 국립의대 설립위원회가 논의 중이 '단일 캠퍼
    2024-08-07
  • DJ 동교동 사저에서 빵·커피 판다?..정치권 뒤늦게 우왕좌왕
    【 앵커멘트 】 수년 전부터 소유권 분쟁과 매각 위기를 겪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지난달 사업가에게 팔렸습니다. 정치권에서 뒤늦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다시 매입해 공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방법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이 5.16 군사쿠데타가 일어난 1961년 입주한 뒤 서거 때까지 머물던 서울 동교동 사저입니다. 이 사저를 상속받은 김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전 의원이 지난달 초 100억 원에 사저를 매각했습니다. 매수 측은 커피프랜차이즈 업체 대표로 사저
    2024-08-07
  • 광주 부동산 경기 침체에 재개발 사업도 '휘청'
    【 앵커멘트 】 건자재 가격 상승과 아파트 분양 시장 침체로 인해 재개발 사업이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미분양과 손해를 우려한 시공사가 분양가 조정을 요구해 조합 측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4,700세대 규모의 재개발이 이뤄지는 광주 신가동 정비사업. 사업 대상지 정지작업만 이뤄진 채 수개월째 멈춰 있습니다. 지난해 말 착공 예정이었지만 시공을 맡은 사업단과 조합 측이 분양가를 두고 갈등을 빚으면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사업단은 지난달 조합원 분양가를 3.3㎡당 400만 원 이상
    2024-08-07
  • 에이스의 책임감
    에이스의 책임감이란 이런 걸까요? KIA타이거즈 양현종이야기입니다. 2회말 3점 홈런을 허용한 위기 상황에서 뜻 밖의 정전사태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경기 재개까지 38분. 이 시간이면 보통 투수의 어깨가 식기 때문에 교체 될법도 한데 양현종은 교체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팀이 4연패 중으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고 전날 투수들의 소모도 많았던 팀 상황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어깨가 식지 않기 위해 에어컨을 피했고 컨디션 유지를 위해 밖에 나와 걸었습니다. 경기 재개 후 다시 마운드에 선 양
    2024-08-07
  • [핫픽뉴스]손흥민 루머 들키자, 황당 변명 "김흥민 형 말한 겁니다"
    '주급 3억 버는 손흥민이 술값 3,000만 원 썼다'는 글을 올렸던 클럽 직원이 소속사의 강경대응 방침에 말을 바꿔 "김흥민이었다"는 답변을 내놓아 논란입니다. 지난 4일 SNS에는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데리고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찾았고, 수천 만 원을 결제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손흥민은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대 바이에른 뮌헨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출전했는데요. 해당 글을 게시한 클럽 직원 A씨는 "퇴근한다, 손흥민 주급이 3억 3,000만 원이고 술값이 3,000
    2024-08-07
  • [핫픽뉴스]"미래 내 결혼식 축의금 좀.."'쯔양 협박' 구속된 전국진, 구걸 예약 메시지 논란
    유튜버 쯔양의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3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된 유튜버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가 구속 전 지인들에게 축의금을 미리 달라고 부탁했다는 예약 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입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국진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전국진이 구속 전 지인들에게 자신의 미래 결혼식 축의금을 미리 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예약 발송한 문자 캡처본이 담겨있었는데요. 전국진은 "지금 이 메시지는 예약 메시지다. 근데 이 메시지를 받아보셨다는 건 아마 제 신상에 좋지 않은 이슈가
    2024-08-0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8-06 (화)
    1. 수능 D-100..의대정원 증원 혼란 불가피 2. 하루 사이 2,795번 '번쩍'..피해 잇따라 3. "올림픽 1등 하겠다"..약속 지킨 안세영 4. 제철 맞은 민어..어획량 늘어 가격 하락
    2024-08-06
  • 여름철 보양식 민어..서민 물고기로 돌아왔다
    【 앵커멘트 】 여름철 보양식 가운데서도 으뜸으로 치는 민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한 때 1킬로그램에 6,7만 원까지 치솟았던 민어가 최근 어획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하락해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명이 드리워진 새벽녘. 신안 송도 위판장이 인근 임자도 해역에서 갓 잡아온 싱싱한 민어들로 넘쳐납니다. 긴장감 속에 경매가 진행되는 한 켠에서는 아침 더위에 민어가 상할까 얼음을 끼얹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지난 겨울 홍어로 가득 찼던 자리를 지
    2024-08-06
  • 수능 D-100 '의대증원·무전공 확대' 변수
    【 앵커멘트 】 202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 등 변수가 많은 만큼, 더 치밀한 대입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방학 기간에도 무더위와 싸우며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 수능을 100일 앞둔 고3 교실에는 긴장감이 맴돕니다. ▶ 인터뷰 : 서승아 / 고3 - "의대도 갑자기 증원된다고 하고, 영어도 6월 모의평가가 어렵게 나와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조금 고민이 되긴 합니다." 2025학년도 입
    2024-08-06
  • 하루 동안 2795회 '번쩍'...낙뢰로 화재·인명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어제(5일)는 갑작스런 폭우와 함께 3천 번에 가까운 낙뢰가 관측됐습니다. 광주 전남 곳곳에서는 낙뢰로 인한 화재와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왜 이런 요란한 날씨가 나타나는 건지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찬 비를 뚫고 구급차가 대학교 정문으로 급히 들어갑니다. 어제(5일) 낮 12시 4분쯤 광주의 한 대학교에서 연수를 받던 30대 교사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수업을 마치고 이 길을 따라 걷던 남성은 나무 앞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
    2024-08-06
  • 셔틀콕 여왕 안세영..'금 떡잎'이었다
    【앵커멘트 】 나주 출신의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가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996년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세계 정상에 선 건데요. '셔틀콕의 여왕'이 되기 전 천재 소녀로 불린 안세영은 어린 시절 '올림픽서 1등 하겠다'고 말했고,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안세영 / 2017년 국가대표 선발 당시 - "당연히 시합 나가서 1등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올림픽 금메달이요!" 안세영은 초등학생 때 배드민턴 동호인인 아버지를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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