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위 추락' 디펜딩챔피언의 운명의 한 주, 원정 6연전에 가을야구 달렸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최근 5연패를 당하며 리그 8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이번 주 가을야구를 향한 운명의 6연전에 나섭니다. KIA는 26일부터 인천에서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 수원에서 KT위즈와 주말 3연전 등 원정 6연전을 치릅니다. 시즌 막바지를 향해가는 시점에서 KIA는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지난 주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게 루징 시리즈와 선두 LG 트윈스에 스윕패를 당하며 8위로 추락했습니다. 투타와 수비 모든 부분에서 엇박자가 나면서 이길 수 없는 경기가 이어졌습
    2025-08-26
  • 국민의힘 신임 대표에 '반탄' 장동혁 선출
    제1야당 국민의힘이 26일 전당대회를 통해 장동혁 의원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이른바 '반탄' 성향으로 분류되며, 친윤계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6·3 조기대선 패배 이후 당내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입장 차이로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장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탄핵에 찬성했던 인사들과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당내 노선을 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동안 안철수, 조경태 의원 등과 대립각을 세웠으며,
    2025-08-26
  • 트럼프가 탐낸 李대통령 한국산 펜...모나미 주가 급등
    한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을 선물 받자 국내 펜 브랜드인 모나미 주가가 장 초반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쯤 모나미의 주가는 14.03% 급등한 2,2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5일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직전 백악관 방명록을 작성하며 자신이 사용했던 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아주 아름답게 쓰셨다"고 말하며 펜을 주시했습니다. 이어 "펜은 대통령님의 것이냐, 좋다. 두께가 정말 아름답다"
    2025-08-26
  • 불법 파크골프장 현수막 무단 철거한 50대 男 입건
    불법 파크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행정명령 현수막을 무단으로 떼어낸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금당산 인근 보전녹지지역에서 불법으로 조성해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 부지에 구청이 설치한 원상복구 명령 현수막을 무단으로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서구청의 원상회복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지난달 18일 1차 계고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서구
    2025-08-26
  • "서울 KT 지사에 폭탄 설치할 것"...경찰, 작성자 추적 중
    서울에 있는 KT 지사에 폭탄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26일 새벽 1시쯤 협박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게시글 작성자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글 작성자는 1시간 전인 자정쯤 디시인사이드 KT 위즈 갤러리에 'KT 인터넷 때문에 코인 수억 잃었다. 이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방금 텔레그램에서 사제폭탄을 구매했다"며 서울에 있는 KT 지사를 돌아다니며 폭탄을 설치한 뒤 점심쯤 터뜨리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8-26
  • 아동양육시설 살던 10대 아파트서 추락사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던 10대가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2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6분쯤 북구 신안동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화단에 누워있다"는 경비원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화단에서 심정지 상태인 10대 A군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군은 추락한 아파트 주변 아동 양육시설에서 장기간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군은 시설의 규칙적인 생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시설 관계자 등을 상
    2025-08-26
  • 순천시의회 공청회 공무원-주민 '몸싸움'...민주당 김문수·권향엽 의원 사과
    전남 순천시의회가 주최한 공청회에서 공무원과 시민이 몸싸움을 벌인 것과 관련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사과했습니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에 "폭력 사태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책임자 징계 요청, 민주적 리더십과 소통, 자질향상에 힘쓰겠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당 권향엽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또한 전날 SNS에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도시계획 조례 개정) 반대 측의 항의가
    2025-08-26
  • 부산 서면 술집 女화장실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20대 업주
    술집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20대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부산진구의 주점 여자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숨겨놓고,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8일 밤 9시 20분쯤 피해 여성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신고 접수 이튿날 가게 문을 닫고 잠적했다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자술서를 경찰에 제출한
    2025-08-26
  • 16년째 병가 중인 '유령 교사'...독일 법원 "건강검진 받으라"
    독일의 한 교사가 16년째 병가 휴직을 내고 급여는 전부 받아온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건강 상태가 근무하기 어려운 정도인지 확인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판결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주간지 슈테른 등에 따르면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베젤의 한 직업학교에 근무하는 이 교사는 2009년 여름부터 병가를 연장해 학교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2015년부터 같은 학교에 근무한 교장은 언론에 이 교사의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주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당국은 이 교사가 장기 병가 중인 사실을 지난해 처음
    2025-08-26
  • "신안에서 일하실 분을 찾습니다"...공무원 인력난
    전임 군수가 기간제 근로자 등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사태를 겪은 전라남도 신안군이 공무원의 잇단 전출과 사직으로 인력 운영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신안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최근 5년간 공무원의 타 기관 전출과 사직이 80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섬으로 발령받은 지 1개월 이내에 임용을 포기한 인원이 15명이나 됐습니다. 최근에도 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34명의 직원을 채용했으나 그중 3명이 임용을 포기했습니다. 이 때문에 신안군은 기간제 근로자를 통해 업무 공백 해소에 나서고 있지만 채용이 쉽지
    2025-08-26
  • [인터뷰] 김선태 시인 "정든 목포대와 작별"...'남도 시의 정수'(1편)
    김선태 "섬들을 휘돌며 '자산어보'를 시로 옮겨보고 싶다" 전남 강진 출신으로 줄기차게 남도의 시학을 천착해 온 김선태 시인(목포대 국문학과 교수)이 8월 말 정년을 맞아 정든 모교 교단을 떠납니다. 목포대를 나온 시인은 중앙대 대학원 졸업 후 광주여대 교수를 거쳐 2004년 3월 모교에 부임해 22년간 대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쳐왔습니다. 특히 그는 목포대 재학 중 대학신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고대신문 전국 대학생 현상문예에 당선, 졸업 때까지 특별문예장학금을 받는 등 모교에 대한 각별한 인연을 간직하고 있습니
    2025-08-26
  • 전라남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전방위 지원
    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행상품 확대 운영,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입장권 상호 할인 등 협력을 강화하고, 관람·운영·홍보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적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분야별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전남을 찾는 관광객을 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하기 위해 전시관을 경유하는 남도 한 바퀴 여행상품을 확대 운영하고, 10월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입장권 상
    2025-08-26
  • "사건 있다" 신고한 40대 남성 숨져...아내는 위독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은 숨지고, 아내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6일 새벽 0시 10분쯤 양산시 물금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숨지기 전 경찰에 전화해 "집에 와달라. 사건이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집 안방에서 A씨의 아내가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A씨의 아내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후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A씨를 확인
    2025-08-26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8-26 (화)
    1. 조국 전 대표 '광폭 행보'...호남 민주당 '불편·긴장' 2. 대표만 교체...군수 여동생 회사 250여건 수의계약 3.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TF...두 달째 감감무소식 4. '2승 8패' KIA의 날개 없는 추락...8위라니 5. 해상풍력 성공 '항만이 첫 단추'
    2025-08-26
  • 전남 고흥군의회, 국외 출장 예산 반납..."민생 집중"
    전남 고흥군의회가 올해 공무 해외 출장 예산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고흥군의회는 다음 달 8일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 심의를 통해 공무 해외 출장비 9천만 원 상당을 삭감할 예정이라고 어제(25일) 밝혔습니다. 수해가 커지고 지역 경제마저 위축된 상황에서 해외 출장보다는 민생에 집중하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이라며, 삭감 예산은 군민 생활 안정과 민생취약 분야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025-08-2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