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 강제수탈이 개항?"..여수항 개항 100주년 기준 '논란'
    【 앵커멘트 】 여수시가 내년 여수항 개항 100주년 사업을 추진하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정식 개항은 해방 뒤에 이뤄졌는데도 일제의 무역항 지정을 마치 개항인 것처럼 역사 왜곡을 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일제시대인 1931년에 발행된 '조선항만일람도'입니다. 개항을 뜻하는 붉은색 항구는 전국 11곳으로 전남에서는 목포항이 유일합니다. 여수항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인 1951년 8월 15일, 개항됐습니다.
    2022-05-08
  • 나주배 농가 분주..9월 초 이른 추석 대비 나서
    【 앵커멘트 】 올 추석이 평년보다 한 달 가까이 이른 9월 초인데요. 추석 대목에 맞춰 출하하려는 과수 농가들의 일손이 봄부터 분주합니다. 지역의 대표적 배 생산지 나주에서는 고품질의 배를 수확하기 위해 열매 솎기 작업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임소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나주의 배 과수원입니다. 4월 초 만개한 배꽃이 올해는 서리나 저온 피해없이 풍성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가지마다 배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
    2022-05-08
  • 전북대, 지역인재 범위 확대.."여전히 부족"
    【 앵커멘트 】 오는 2024학년도 입시부터 전북대가 지역인재 전형의 문을 광주와 전남 학생들에게도 열기로 했습니다. 비록 기대했던 전면적인 지역인재 선발이 아닌 것은 아쉽지만, 지역 교육계는 시작이 반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전북대학교가 지역인재 전형 대상을 전북 지역 학생들로 국한한 점은 크게 논란이 됐었습니다. 전남대와 조선대 등이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 학생들을 지역인재로 규정한 것과는 대비됐기 때문입니다. 비판이 잇따르자
    2022-05-08
  • '벽 갈라지고 땅 내려앉고' 시공사는 차일피일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공사현장 인근 주택 벽이 갈라지고 땅이 내려앉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시공사는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해결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피해 주민들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서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신안교 공사현장 인근의 한 주택입니다. 마당과 벽 곳곳에 크게 금이 갔습니다. ▶ 인터뷰 : 김종철 / 피해 주민 - "마당뿐만 아니라, 담, 또 하수구, 또 천장까지 전부 다 금이 안 간 곳이 별로 없어요. 시멘트 구조가
    2022-05-08
  • '오미크론·우크라 사태 여파'..경제성장률 2.5%로 하향
    오미크론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국내 경제성장률의 추가 하향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해 말 발표했던 2.9%에서 2.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경연은 8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경제 동향과 전망' 보고서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최근까지 이어진 오미크론 확산 등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이유로 분석했습니다. 또 중국의 경기 둔화로 수출 성장세까지 꺾이고 있는 점도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민간소비는 3.0%에 미치
    2022-05-08
  • 건조한 날씨 속 곳곳 화재..인명피해 없어
    건조한 날씨 속에 광주ㆍ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8일) 낮 1시 10분쯤 광주시 청풍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불 진화헬기 2대와 진화대원 44명이 투입돼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앞선 낮 12시 50분쯤엔 보성군 조성면의 한 대밭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 20여 명이 진화에 나서 5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2022-05-08
  • 반정부 시위 '강경진압' 존 리, 홍콩행정장관 당선
    존 리 전 홍콩 정무부총리가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 단독 출마해 역대 최다 지지로 당선됐습니다. 홍콩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행정장관 투표에서 단독 후보로 나선 존 리가 99%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는 리 후보가 단독 출마해 찬반 투표로 진행됐으며 리 후보는 1천428표 중 1천416표를 얻었습니다. 반대는 8표, 기권은 4표에 그쳤습니다. 리 후보는 1977년 경찰에 입문한 뒤 지난 2017년 보안장관에 임명됐습니다.
    2022-05-08
  • 밤사이 중부 내륙 '빗방울'..내일 낮 기온 서울 25도
    부처님오신날이자 어버이날인 오늘은 흐리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8일) 밤부터 내일(9일) 새벽 사이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5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9일)은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내일(9일) 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광주와 부산 13도 등 6~1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나주 25도, 대전 24도, 대구 22도 등 17~26도 분포를 보이며 오늘보다 1~5도 정도 높겠
    2022-05-08
  • 광주시, 생계형 지방세 체납자 부동산·차량 장기압류 해제
    장기 압류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생계형 체납자의 압류가 일부 해제됩니다. 광주시는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압류 처분 뒤 5년 이상 지난 부동산과 차량 6,378건에 대한 압류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압류 해제 대상은 지방세 심의위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 7월까지 체납처분 중지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2022-05-08
  •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자비가 온누리에"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이자 어버이날인 오늘(8일) 광주ㆍ전남 주요 사찰과 관광지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해남 대흥사와 광주 무각사 등 광주ㆍ전남 주요 사찰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렸고 불자들은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3도, 나주 12도 등 10~13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광주 23도, 장성 22도 등 20~25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구름 많은 날씨가 계속되다 이번주 후반쯤 비소
    2022-05-08
  •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전국 사찰 봉축법요식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주요 사찰에서 기념 법회인 봉축법요식이 봉행됐습니다. 해남 대흥사, 광주 무각사를 비롯한 주요 사찰에서는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키는 관불의식과 연등문화행사 등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되새겼습니다.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약 1만여 명의 불자와 함께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조계총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봉축사에서 "선거라는 합법적인 대결의 장이 끝나면 지도자들은 상호 존
    2022-05-08
  • 이번 주 새정부 추경안 발표..특고·택시기사 50~150만 원
    새정부가 10일 출범한 뒤 이번 주중 2차 추경안을 편성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추경이자 올해 2차 추경으로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민생 안전,방역 지원 방안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와 법인택시·버스기사 등 취약계층에 50~150만 원 정도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은 2인 가구 기준 월 20만 원 안팎의 소비쿠폰을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난 1차 추경에서는 방과후 강사와 대리운전기사 등 소득이 줄어든 특고와 프리랜서에 대해 기존에 지원받은 경우 50만 원, 신규 지원은 100만
    2022-05-08
  • '건조한 날씨' 대밭ㆍ야산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가 잇따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8일) 낮 1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헬기 2대와 진화대원 40여 명이 투입돼 2시간 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비슷한 시각인 낮 12시 50분쯤엔 전라남도 보성군 조성면의 한 대밭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 20여 명과 헬기 1대가 투입돼 5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잔불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2-05-08
  • 일본 사진기자가 촬영한 5ㆍ18 사진 국내 최초 공개
    일본 외신기자가 촬영한 5ㆍ18민주화운동 당시 사진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5ㆍ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아사히신문 사진부 기자였던 故 아오이 카츠오 씨가 촬영한 5ㆍ18 당시 사진 등 희귀자료 2백여 점을 최초 공개합니다. 전시는 무료이며, 5ㆍ18민주화운동기록관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2022-05-08
  • 김대중 최후진술 배포 시도 대학생 42년 만에 '무죄'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 재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 최후진술 내용을 배포하려 시도했던 대학생이 42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9단독은 지난 1980년 10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법정 최후진술을 유인물로 배포하기로 모의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았던 A씨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A씨의 행위가 5ㆍ18을 전후해 발생한 전두환 등의 헌정 질서 파괴 범죄에 저항하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행위로 판단된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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