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3-4월 이상저온 농업재해 복구비 133억 원
    지난 3월과 4월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농업재해 복구비 133억 원이 지원됩니다. 지원 대상은 과수류 5,300농가와 봄배추 300농가 등 3천740ha에 달하며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금과 생계비 등이 지원됩니다. 전남도는 피해면적 50ha 미만으로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무안과 신안에는 도 자체 예산으로 복구비를 지원합니다.
    2025-09-17
  •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10~50mm 예상
    오늘(17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내일(18일)까지 10에서 50밀리미터입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많이 올라 덥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29도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1.5미터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2025-09-17
  • 트럼프 행정부, 철강·자동차부품 관세 확대 착수...한국 수출업계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과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확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16일(현지시간) 연방 관보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철강·알루미늄 사용 제품 중 신규 관세 대상 품목 의견을 29일까지 접수합니다. 해당 절차는 매년 3차례 반복되며, 접수된 품목은 60일 내 관세 적용 여부가 결정됩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50% 관세를, 자동차 부품에는 25% 관세를 부과 중입니다. 상무부는 지난 6월 냉장고&middo
    2025-09-17
  • 해병특검, 이종섭 전 장관 첫 소환..."범인 도피·수사 외압 정조준"
    해병대 채상병 순직과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순직해병 특검이 17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소환 조사합니다. 특검 출범 77일 만으로, 이 전 장관은 '범인 도피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출국·귀국·사임 과정 전반에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하면서 출국금지가 해제됐고, 이 전 장관이 곧바로 출국한 뒤 여론 비판 속에 11일 만에 귀국한 정
    2025-09-17
  • "소비 늘리면 최대 30만원 환급"...상생페이백 첫날 79만명 신청
    월별 카드 소비가 늘면 증가분의 20%를 환급해주는 '상생페이백' 사업이 시작된 첫날, 79만 명이 신청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5부제 접수 첫날 신청자는 총 79만 1,798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44만 명(55.5%)이 수도권에서 신청했습니다. 지방에서는 부산(52,000명), 경남(45,000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9~11월 소비가 늘어나면 증가분의 20%를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월 최대 10만 원, 3개
    2025-09-17
  • 통일교 한학자 총재, 특검 첫 출석...건진법사·권성동 불법 정치자금 의혹 수사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가 1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처음 출석합니다. 한 총재는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8일, 11일, 15일 세 차례 소환을 통보했으나 한 총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고, 이번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일교 측은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특검은 한 총재를 상대로 △권성동 국민의힘
    2025-09-17
  • 찰리 커크 암살 용의자 기소...검찰 "사형 구형 방침"
    미국 보수 청년운동가 찰리 커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타일러 로빈슨이 정식 기소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유타 카운티 검찰은 로빈슨을 가중살인, 총기 발사 중범죄, 증인 회유 및 사법방해 혐의로 기소하며 사형을 구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용의자의 DNA가 커크를 살해한 총기에서 발견됐다"며 이번 사건을 "미국의 비극"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로빈슨은 범행 직후 연인과의 메시지에서 "커크의 증오(hatred)에 질렸다"며 살해 동기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친트럼프 성향의 강경 보수 인사였던
    2025-09-17
  • 네타냐후 "하마스에 피난처 없을 것...가자 주민 제3국 이주 가능성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를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현지시간 16일 기자회견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빨리 당신들에게 도달할 것"이라며 "하마스에는 피난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질 한 명이라도 해치면 끝까지 추적해 응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미 가자시티 주민 40만 명이 대피했다며 군 지휘부에 더 안전한 대피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자 주민들의 제3국 이주 가능성에 대해 "배제되지 않았다"며 "이스라엘
    2025-09-17
  • 오늘 경기 남부 등에 최대 100mm 폭우...남부는 낮 더위 계속
    오늘(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부터는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제주도로 비가 확대되고, 대부분 지역은 밤사이 차차 그치겠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남 서부에는 최대 10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충북도 많게는 60mm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1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강원 영동은 흐리겠습니다.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제주도, 오후까지 경상권에
    2025-09-17
  • 법원, 권성동 의원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우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민중기 특검이 청구한 권 의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특검은 권 의원이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날 영장심사에서 특검은 윤 씨의 진술과 함께, 윤 씨 아내가 현금을 촬영한 사진을 제시하며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권 의원은 "물증 없이 진술만으로 구속을 시도한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
    2025-09-17
  • 민주당, 최강욱 전 교육연수원장 '당원 자격정지 1년' 중징계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16일 최강욱 전 민주교육연수원장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31일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을 두고 "그게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라고 발언해 논란을 불렀습니다. 또, 전날에는 "주변의 '2찍(국민의힘 지지자)'들을 한날한시에 싹 모아 묻어버리면 민주주의가 성공한다"는 발언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졌습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진상 조사를 지시했고, 최 전 원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교육연수원장직 사퇴를 선언하며 "이유 불문, 저로 인해 부담과
    2025-09-16
  • 유엔 "이스라엘, 가자전쟁 중 집단학살 자행"...네타냐후 등 책임자 처벌 촉구
    이스라엘이 가자전쟁 기간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겨냥해 집단학살을 저질렀다는 유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 산하 독립 국제조사위원회(COI)는 1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스라엘 정부와 군이 '집단학살 방지와 처벌 협약'에 규정된 5가지 행위 중 4가지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이스라엘군이 ▷대규모 살해 ▷인도적 지원 차단에 따른 기아 유발 ▷의료·교육 시스템 파괴 ▷아동과 여성에 대한 조직적 공격 등으로 팔레스타인인의 생존을 위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사위는 특히 네타냐후 총리, 아이
    2025-09-16
  • 트럼프, NYT 상대로 150억 달러 명예훼손 소송..."엡스타인 보도는 거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타임스(NYT)와 소속 기자 4명을 상대로 150억 달러(약 20조7천억 원)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NYT가 나와 가족, 아메리카 퍼스트 운동, 그리고 미국 전체에 대해 거짓말을 일삼아 왔다"며 "이번에 책임을 묻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은 NYT가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외설 편지"를 보도한 지 일주일여 만에 제기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2025-09-16
  • 20대 여성 틱토커 살해·유기 50대 남성 구속
    20대 여성 틱톡 활동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은 16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인천 영종도에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시신을 차량에 싣고 전북 무주군의 한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 8차례나 정차하며 동선을 흩트리려 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부모가 12일 실종 신고를 하자, 경찰은
    2025-09-16
  • 한덕수 전 총리 내란 방조 첫 재판 시작…30일부터 매주 진행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16일 한 전 총리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오는 30일부터 매주 월요일 정식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특검법 취지에 맞춰 신속하게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출석 의무가 없어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첫 공판에서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일 대통령실 CCTV 영상에 대한 증거조사가 진행됩니다. 영상에는 한 전 총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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