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장서 억대 현금 뜯어낸 '사이비 노조' 51명 검찰 송치
    공사업체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사이비 노조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2대는 지난 2020년 초부터 2년 동안, 노조를 만들어 광주와 전남 동부권 공사 현장을 돌며 1억 4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이미 구속된 4명을 포함한 51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공사장 입구에서 소음을 일으키거나 경미한 위반 사항을 고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으며 받은 돈은 사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4-25
  • 여수·고흥·무안 갯벌,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여수·고흥·무안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 여수·고흥·무안 갯벌이 잠정목록에 등재 의결돼 2단계 등재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5년 한국의 갯벌 2단계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충남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 신안·보성과 순천 등 4곳으로 총 1,284.11㎢에 이르며 전남지역이 전
    2023-04-25
  • 광주 제석산서 불..임야 3백 제곱미터 소실
    제석산에서 불이 나 임야 3백 제곱미터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24일) 밤 9시 10분쯤 광주시 진월동 제석산에서 불이 나 임야 3백 제곱미터가 탔고,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42명과 장비 13대 등을 투입해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25
  • 광주 수돗물 단수 피해, 3만 8천 가구 1억 원 감면
    지난 2월 광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단수 사태로 피해를 본 3만 8천여 가구가 1억 원의 요금을 감면받았습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만 8천여 가구에 별도 신청 없이 2월 한 달 수도 요금 14분의 1을 뺀 요금을 부과했으며 전체 감면액 규모는 9천950여만 원입니다. 상수도본부는 단수로 생긴 영업 피해 등에 대한 별도 보상은 다음 달 초 보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액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2023-04-25
  •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 출범.."검찰 독재 당장 멈춰야"
    검찰 독재 중단을 요구하며 광주·전남 10개 시민사회단체가 비상시국회의를 출범했습니다.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와 광주촛불행동 등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 10여 곳은 오늘(25일)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 출범식을 갖고, 정부를 향해 "검찰 독재를 당장 멈추고 민생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추진위원 1만 명 모집에 나서는 한편, 원탁회의를 통해 상시 시국선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3-04-25
  • "차범근 축구교실 고흥서 창단"..."꿈나무 육성"
    【 앵커멘트 】 국내 대표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인 '차범근 축구교실'이 서울과 무주에 이어 전국 3번째로 고흥에 문을 열었습니다. 환경이 열악한 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토트넘 축구단 훈련코치가 고흥지역 어린 학생들에게 공 다루는 법을 알려줍니다.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훈련 모습을 차분하게 지켜봅니다. 국내 유소년 축구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차범근 축구교실'이 고흥에 문을 열었습니다. ▶ 인터뷰 : 차범근 /
    2023-04-25
  • 설계부터 고령자 특화..LH 고령자 복지주택 입주 시작
    【 앵커멘트 】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전남에 LH가 처음으로 고령자 맞춤형으로 설계된 고령자 복지주택을 건립했습니다. 입주가 마무리되는 오는 6월부터는 사회복지프로그램도 운영해 주거와 돌봄,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새 집이 소파 등 각종 살림살이로 채워집니다. 이웃들과 함께 짐을 실어 나른 입주민들은 이삿짐 정리에 여념이 없습니다. 영암에 세워진 LH의 고령자복지주택에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처음부터 고령자를 위한 시설로 설계된 만큼, 곳곳에 안전손잡이가 설치됐고, 문은 휠체어
    2023-04-25
  • 지역 화폐, 연 매출 30억 이하 매장만 사용 가능
    앞으로 연 매출 30억 이상의 하나로마트나 병원, 편의점, 식당 등에서 지역상품권을 쓸 수 없게 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지역 화폐의 발행 취지에 맞게 오는 5월부터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으로 제한하라고 각 시도에 통보했습니다. 광주의 경우 6만여 가맹점 가운데 3.5%에 해당하는 2천1백여 곳이 연 30억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해당 매장에서의 상생카드 매출액이 전체 상생카드 이용액의 25%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2023-04-25
  • 김영록지사 "군 공항 이전, 소음ㆍ지역 발전 대책이 우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가장 우려하는 생활소음과 제일 바라는 지역 발전 등을 모두 충족하는 대책을 근거로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도청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될 것이므로 광주 현안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전남의 문제라는 인식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한 뒤 생활소음은 일부 왜곡, 과장된 부분이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를 도민에게 적극 알리라고 주문했습니다.
    2023-04-25
  • 지방공항 경쟁 치열..조급해진 무안공항 활성화
    【 앵커멘트 】 이전 논란이 뜨거워진 광주 군공항 문제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는 2029년 전북의 새만금국제공항, 30년에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개항할 예정인데 무안국제공항을 하루빨리 활성화하지 못한다면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광주 민간공항과의 통합이 필수지만 군공항 이전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라북도는 새만금국제공항을 2029년 개항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공항종합개발계획에
    2023-04-25
  • 경찰, '뇌물수수' 무안군수 집무실 압수수색
    【 앵커멘트 】 경찰이 관급 공사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무안군청에 대한 네 번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번엔 처음으로 김산 군수의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는데, 조만간 김 군수를 소환 조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김산 무안군수의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관급 공사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입니다. 지난해 수사 착수 이후 무안군청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은 모두 4차례 이뤄졌는데, 군수를 직접 겨냥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3-04-25
  • 民 원내대표 선거도 집어삼킨 '돈 봉투 의혹'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이 사흘 뒤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까지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오늘(25) 첫 공개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심각한 위기라는 점은 인정하면서 계파 간 공격보다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첫 후보자 합동토론회에 나선 후보 모두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당이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다는 점을 인식했습니다. ▶ 싱크 : 박범계/3선, 대전 서구을 - "돈 봉투 사건의 미래가 도무지 짐작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 당의 명운을 가
    2023-04-25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3-04-25 (화)
    주제1. 돈봉투 의혹 수습 어떻게? 주제2. 제3지대로 뭉치나? *여의도초대석 -윤 대통령 대일 외교, DJ 계승..노무현, 지지층 반대에도 파병·한미 FTA 결정 -친일, 미국 굴종, 나라 망한다?..국익 위한 결단, 침묵하는 다수 국민이 판단 -100% 찬성은 없어..문 정권처럼 지지율 관리 위해 아무것도 안 하지 않아 -이재명, 돈봉투 의원들 출당 못 시킬 것..송영길 연결 '키맨' 있어, 몸통은 李 -'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특검' 패스트트랙이 지금 그리 중한가..민생은 뒷전 -文, 잊혀지고
    2023-04-25
  • 친일? 나라 망한다?..장예찬 "尹, DJ와 노무현의 길..대한민국 미래 위한 결단"[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오늘 여의도 초대석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과 함께 정치권 현안 이슈 얘기 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일단 민주당 돈 봉투 파문 얘기부터 좀 해보겠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가 어제 인천공항을 통해서 귀국했는데. 공항에서 '한국에 도착했으니까 상황을 파악해 보겠다. 내가 모르는 얘기들이 좀 많다' 그러면서 '검찰이 출두 요구하면 출석 요구하면 오늘이라도 나가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송 전 대표 귀국 어떻게 보셨나요?
    2023-04-25
  • 돈봉투 살포 의혹에 "지금 해소하지 않으면 검찰 지연..반드시 쇄신책 나와야"[백운기의 시사1번지]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지금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검찰에서 수사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5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서 "(당내 사법 리스크가) 자꾸 계속되면서 국민들한테 주는 실망감이나 이런 부분도 은연 중에 많이 쌓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보라는 민주당이 정말 기대했던 것만큼 클린 정치를 할 줄 알았는데 아무리 구태의 과거 관행이라 할지라도 그런 부분을 했다는 것에 실망감이 굉장히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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