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가 어제 IBK기업은행과 '전남 스타트온 디딤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개발공사가 조성한 예탁금 20억 원을 재원으로 기술력은 충분하지만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 소재 창업·벤처기업에게 연 2.28%의 감면 금리로 자금이 지원됩니다. 1호 지원 대상으로 선박 철 구조물 제조 기업인 기정산업이 선정됐습니다.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15년 넘게 돌보며 생활고에 처하게 되자 차량을 몰고 바다로 돌진, 어머니와 형을 숨지게 한 50대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해 6월 9일 선착장에서 차를 몰고 돌진해 어머니와 형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50살 A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장기간 어머니를 돌봤더라도 중대 범행을 합리화할 수 없다며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습니다.
광주·전남교육청이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 시청을 권고합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을 생중계하라고 안내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도 일선 학교에 헌재 심판을 시청하도록 권고하고, 시청 여부는 학교가 결정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담양군수와 광양·고흥의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4·2 재보궐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아침 6시부터 시작된 이번 재보궐선거는 담양 18개, 광양과 고흥 각 6개 등 전남 지역 30개 투표소에서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선거인들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개표는 투표 종료 뒤 지역별 1개 개표소에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시작되며, 수검표 절차 도입에 따라 밤 10시쯤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일) 광주와 전남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큰 가운데 약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무안 1도, 순천 3도, 광주 5도, 여수 6도 등 영하 1도에서 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목포 15도, 광주와 순천 18도 등 14도에서 19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는 점차 흐려지면서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2일) 광주와 전남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면서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무안 1도, 순천 3도, 광주 5도, 여수 6도 등 영하 1도에서 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목포 15도, 광주와 순천 18도 등 14도에서 19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갓 낳은 자녀의 선천성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아 실명에 이르게 한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 2023년 자녀가 앓던 선천성 녹내장에 대한 치료를 제때 하지 않아 왼쪽 눈을 영구 실명하게 한 27살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선천성 질병이라 시력 상실의 책임을 A씨의 방임으로만 돌리기 어렵고, 향후 양육 가능성이 있다며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KIA 타이거즈가 내일(2일) 홈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첫 경기에서 김도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웁니다.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관중 사망사고로 오늘(1일) 예정됐던 모든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되면서 윤영철에서 김도현으로 변경됐습니다. 삼성은 FA로 영입한 최원태를 선발로 KIA 타선을 공략합니다. 주말 경기에서 4연패를 끊고 값진 1승을 챙긴 KIA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은 삼성을 상대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악의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 지역 이재민들에게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의회는 성금 17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 전남지사에 전달했습니다. 광주 남구는 햇반 94상자, 라면 335상자 등 구호 물품을 나눴고, 구례군은 경남 하동과 산청에 생수 1천 상자를 전달했습니다. 광주 자치구 의장협의회도 성금 100만 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이 나주시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의혹을 받는 나주시의원에 대한 비상 징계를 중앙당에 요청했습니다. 징계 수위는 해당 당원에 대해 제명 또는 당원 자격 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의장 후보 출마자가 동료 의원들에게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시의원 10명을 수사 중입니다.
검찰이 전남도 고위공직자 출신 정치인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검은 최근 전남도 고위공직자 출신 정치인 A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밝히기 위해 A씨의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퇴직 이후 여러 차례 선거에 출마한 A씨가 지역 국회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경찰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에 맞춰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갑호비상 발령으로 경찰관들의 연차휴가 사용은 중지되고, 가용 경찰력이 모두 동원돼 비상근무에 나서게 됩니다. 경찰은 또 광주 금남로와 목포역 광장 등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질서 유지 경력을 집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4월 4일 금요일 11시로 잡혔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과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용진 전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날짜가 드디어 잡혔네요. ▲박용진 전 의원: 기다리던 소식입니다. △유재광 앵커: 기다리던 소식이 나올까요? 어떻게 보세요. ▲박용진 전 의원: 저는 뭐 당연히 그럴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게 지금 컴퓨터로 예를 들어보면 컴퓨터 시스템이 자기를 공격한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상식적으로 보면 8대 0 인용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시간이 많이 끌어지면서 헌법재판관 중 이견이 있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한민국이 불행에 빠지지 않으려면 인용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다른 어떤 증거보다 12월 3일 온 국민이 TV에서 국회에 무슨 군인들이 들어가 가지고 국회를 침탈하는 그런 장면이 있었다"며 "그 장면은 어떤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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