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주 산모, 병원 못 찾아 천안→전주 130km 헬기 이송 후 출산
    충남 천안에 사는 33주 차 임산부가 분만할 병원을 찾지 못해 헤매다 130㎞ 떨어진 전북 전주에서 출산했습니다. 19일 오전 11시 40분쯤 천안 동남구 대흥동에서 20대 외국인 임산부 A씨가 복통이 있고 양수가 터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구급대는 충남과 대전 등 인근 병원 18곳을 수소문했습니다. 하지만 병원들은 전문의 부재 등을 이유로 수용 불가를 통보했습니다. 수소문을 이어가던 구급대는 신고 후 100여 분 만에 전주의 한 병원에서 응급 분만 수술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소방헬기로 이송된
    2024-12-20
  • 尹 계엄 선포 당시 민주당 단톡방 보니.."국회로 모여라"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단체대화방방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주철현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신속·체계적인 민주당 대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함께 다수 의원들이 주고받은 대화내용이 캡처된 사진을 올렸습니다. 주 최고위원은 "지금도 3일 밤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된다"며 "평온하기 그지없는 대명천지 선진 민주 대한민국에서 비상계엄이라니"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의 신속하고 체
    2024-12-20
  •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행정절차 간소화..사업 추진 속도
    전라남도 광양시가 추진하는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행정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20일 광양시는 지역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로 산림청 산지협의 절차 단축을 건의한 결과, 지난 18일 정부의 '기업·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에 채택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산지협의 절차 단축의 주요 내용은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행정절차 중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 절차의 간소화였습니다. 용도지역·지구 변경에 따른 보전산지 변경은 심의를 면제하고 관광단지 지정
    2024-12-20
  • 한덕수 대행, 경찰 조사 받아..'尹·김용현·김영호'만 남았다
    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비공개 조사한 것으로 20일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한 권한대행을 비롯해 비상계엄 발령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 9명을 피의자 또는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피의자 신분으로 대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무회의 참석자와 배석자 12명 중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제외한 9명을 조사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장관은 경찰의 지속적인 출
    2024-12-20
  • '국내 최초' 해양기상과학관, 21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 개관
    국내 최초 해양을 주제로 한 기상과학관이 전남 여수에 문을 엽니다. 여수시는 20일 국내에서 최초로 해양을 주제로 한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공사와 전시관 구성 등을 모두 마치고 오는 21일 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수 세계박람회장에 자리 잡은 기상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376㎡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여수시가 부지 매입비 72억 원을 부담했으며 광주지방기상청이 운영합니다. 기상과학관에는 날씨 놀이체험관, 해양 기상현상관, 해양 기상관측관, 미디어아트관, 해양 기후변화관 등 5개 전시관과 특수영상관이 들어
    2024-12-20
  • KIA, 이웃에 쌀 3,000kg 전달..한준수·변우혁 사인회도
    연말을 맞아 KIA 타이거즈가 어려운 이웃에 쌀을 전달했습니다. KIA는 19일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KIA 설진규 지원실장, 한준수·변우혁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습니다. KIA는 이날 임동에 '사랑의 쌀' 10kg 300포대와 타이거즈 쿠션담요 200개를 전달했습니다. 쌀 포대는 취약계층 가정에, 담요는 임동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 가정 등에 각각 전달됐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준수와 변우혁은 사인회도 진행했습니다. KIA 측은 "
    2024-12-20
  • 최용선 "尹 수사 거부..'만장일치 대통령 파면' 벽돌 쌓는 중" [와이드이슈]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와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출석 요구 등을 모두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과정에 벽돌을 쌓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18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최용선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윤 대통령이 수사 절차들을 모두 거부하고 헌재 요구에도 비협조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결론적으로 다 허무맹랑한 일장춘몽으로 끝날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할 때 '헌법과 법률을 준수한다'는 걸 명백하게 선서를 한다"면
    2024-12-20
  • 차기 대통령 선호 이재명 37% '독주'..한동훈·홍준표 5%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은 각각 5%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2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살 이상 성인 여성과 남성 1,000명에게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가 37%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번 달 초 조사보다 6%p 떨어진 5%로 한자릿수에 그쳤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조사보다 2%p 오른 5%를 차지해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12-20
  • 크리스마스는 눈 대신 '칼바람과 한파'.."집에서 쉴까"
    다가오는 주말부터 올 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가 들이닥칠 전망입니다. 현재 북쪽에서 내려온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잠시 한파가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인 22일부터 최저기온 영하 13도의 맹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이같은 한파는 당장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도 꺾이지 않고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세찬 바람
    2024-12-20
  • "오죽하면..나 같아도 계엄" 부산서 전단지 살포
    부산 지역 일부 아파트 단지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내용의 전단이 살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일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 '북한으로 보내던 삐라가 남쪽이 더 급해서인가 부산 쪽에 뿌리고 있나 보다' 내용의 글과 함께 전단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전단에는 "오죽하면..나 같아도 계엄"이라는 제목과 함께 야당의 정부 인사 탄핵이 계엄령을 선포하게 된 이유가 됐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내란죄=민주당'이라며 '내란은 윤 대통령이 아닌 야당이 저질렀다'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해당 전단은 부산
    2024-12-20
  •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의대생 징역 26년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대생에 대해 징역 26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 대해 징역 26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A씨는 피해 여성과 올해 4월 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채 혼인신고를 했고, 이를 뒤늦게 안 피해 자의 부모가 혼인 무효 소송을 추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첫 공판에서 A씨는 심신장애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정신감정 결과 심신장애 상태는
    2024-12-20
  • 민원실에 500만원 돈봉투 두고 사라진 기부자.."천사가 우리 곁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익명의 기부자가 500만 원이 든 봉투를 놓고 사라진 사실이 알려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0일 경기 군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민원실 안내도우미가 "어떤 분이 기부하러 오셨다"면서 캐주얼 복장의 남성 한 명과 함께 민원창구로 다가왔습니다. 남성은 갑자기 봉투를 창구 앞에 놓고는 아무런 말도 없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민원실 밖으로 황급히 사라졌습니다. 불과 1~2초 만에 벌어진 일이라서 창구에서 근무하던 공무원은 중년으로 보이는 남성이라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알
    2024-12-20
  • 롯데리아 계엄 모의 4인방 지목 정보사 대령 "국민께 사과"
    12.3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국군 정보사령부 소속 정 모 대령이 선관위 장악 시도를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정 대령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김경호 변호사는 20일 정 대령의 '대국민 사과 및 자료 공개문'을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해당 공개문은 정 대령 측이 변호인에게 제시하 진술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정 대령은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인 지난 1일 경기도 안산의 한 롯데리아 지점에서 계엄 계획을 논의한 4인방 중 1명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김 변호사는 정 대령에 대해 "자신의 잘못된 판
    2024-12-20
  • 김용현 측 "'탱크로 밀어버려'는 반국가세력 거짓 선동"..추미애 등 고소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등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추미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입니다. 김 전 장관 측은 20일 추 의원과 박 의원, 서영교 의원, 박선원 의원을 이같은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앞서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현은 3일 오전 11시 40분 국방컨벤션센터 오찬에서 '국회가 국방예산으로 장난질인데 탱크로 확 밀어버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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