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성희롱 광주 지방의원 제명해야"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욕설과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에 대한 제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과 경실련 등 34개 지역 노동·시민사회 단체는 오늘 오전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 이후 엄중한 시국에 욕설과 성희롱, 유흥주점 방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민주당 소속 서구의원 2명과 시의원 1명에 대한 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광주시당은 어제 입장문을 내고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2024-12-23
  • 횡령에 갑질도 일삼은 별정우체국장 해임 정당
    직원들에게 갑질을 일삼고 공금을 횡령한 별정우체국장을 해임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2-3행정부는 별정우체국장이었던 A씨가 전남지방우정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이웃 돕기 성금을 임의로 쓰거나 수당을 착취하고, 부당한 업무 지시 등으로 직원들을 괴롭힌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해임 징계가 적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12-23
  • 채용비리 등 전횡 '서영대' 이사장·총장 전원 해임
    【 앵커멘트 】 무더기로 비위 행위가 적발된 서영대학교와 학교 법인 서강학원 이사 8명에 대해 교육부가 해임을 결정했습니다. 이사 전원을 해임한 교육부는 서영대에 임시이사를 파견해 학교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서영대는 임원 취소가 부당하다며, 임원 승인 취소에 대해 가처분신청과 취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교육부가 서영대학교 이사장과 총장 등 이사 8명 전원을 해임했습니다. 지난 3~4월 교육부 종합 감사에서 법인의 비위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 싱크 : 교육부 관
    2024-12-23
  • 내일 아침 영하권 추위..강풍에 체감온도 뚝
    광주와 전남은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24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영하 1도, 담양 영하 3도, 곡성 영하 4도 등 영하 4도에서 3도로 다소 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목포 7도, 여수 8도, 고흥 10도 등 6도에서 1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4-12-23
  • 상수도관 파열에 '물바다'..출근길 혼잡
    【 앵커멘트 】 출근 시간대 광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인근 지역 주택의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와 불편이 잇따랐고, 교통사고까지 벌어져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왕복 6차선 도로가 거대한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물살을 가로질러 천천히 주행합니다. 오늘 아침 6시 반쯤 광주 북구 본촌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 싱크 : 상인(음성변조) - "저쪽 사거리에서 절반이 완전히 흥건히 젖었죠. 건너편이 중개사무소 있는 데까지 거의 다 잠겼다
    2024-12-23
  • 광주 시민단체 "한덕수 즉각 탄핵..타협 안 돼"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민주당을 향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즉각 탄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오늘(23일) 성명을 내고 "한덕수에 대한 즉각 탄핵, 극우와의 비타협적 투쟁이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비상행동은 "한덕수는 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여했던 자"라면서 "내란 동조행위를 합리화하면서 극우적 정치의 궤멸을 막고, 재집권하려는 국민의힘과 힘을 합해 위대한 시민들의 혁명을 좌절시키려는 자"라고 설명했습니다.
    2024-12-23
  • 여수 소제지구 개발 특혜 수사 속도..줄소환 예고에 긴장감 고조
    【 앵커멘트 】 여수 소제지구의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심사와 허가 과정에 관련된 공무원들이 줄줄이 소환될 것으로 보여 여수시청 안팎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 소제지구 특혜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여수 소제지구에 1,300억 원 규모의 아파트 건설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18일 건설업체와 여수시청 등을 압수수색
    2024-12-23
  • 국산 헬기 '수리온' 첫 수출..이라크와 1,358억 원 계약 체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만든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첫 수출됩니다. KAI는 23일 이라크 정부와 수리온(KUH) 수출 사업 관련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금액은 1,358억 원으로입니다. KAI의 작년 매출의 3.6% 규모입니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 3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입니다. 올해로 전력화 11주년을 맞은 수리온은 육군 기동헬기로 처음 개발된 이후 상륙 기동, 의무 후송, 해경, 소방, 산림 등 10여 개 기종으로 진화하며 신뢰성과 임무 능력을 검증받았
    2024-12-23
  • 선관위, '이재명 안 됩니다' 현수막 게시 허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 게시를 불허했던 결정을 뒤집고 게시를 허용했습니다. 선관위는 23일 중앙선관위 과천 청사에서 선관위원 회의를 마친 뒤 "현재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재명은 안 됩니다'라는 부분이 단순한 정치구호로 볼 여지가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선관위는 조국혁신당이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수영에 내건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불참 정연욱도 내란 공범이다!
    2024-12-23
  • 국회, 尹 탄핵심판에 소송위임장 제출
    국회 측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정식으로 소송위임장을 제출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청구인인 국회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이공·시민은 이날 헌법재판소에 소송위임장과 담당 변호사 지정서를 냈습니다. LKB앤파트너스에서는 대리인단 공동대표인 이광범(사법연수원 13기) 대표변호사와 장순욱(25기), 김현권(변호사시험 2회), 성관정(변시 5회) 변호사 등이 참여합니다. 이공에서는 김선휴(40기) 변호사가 참여합니다. 시민에서는 김남준(22기) 대
    2024-12-23
  • 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함영주 현 회장 포함 5명 압축
    하나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했습니다. 하나금융은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함영주 현 회장, 이승열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 외부 후보 2명 등을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선정했습니다. 외부 후보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위원회는 그동안 다면 평가,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외부 후보 추천, 심층 평판 조회 등의 결과를 참고해 후보군을 선별해 왔습니다. 특히 외부 후보가 상대적으로 불리하지 않도록 이날 이들만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위원들과의 대면 접촉 기회를 제공하
    2024-12-23
  • 광주 GGM 노사, 임단협 교섭 결렬
    임금·단체협약 교섭 난항을 겪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가 노동 당국의 조정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의 이날 오후 열린 노사의 2차 조정 회의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조정안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GM 노사는 매주 1회 사내·외에서 교섭해야 한다는 지노위 권고안을 수용해 총 6차례의 교섭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임금인상&
    2024-12-23
  • 정부 "석유화학 사업 재편 지원"..위기대응지역 지정도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사업 재편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2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석유화학 관계장관 회의'를 갖고 사업재편에 나서는 석유화학 업계에 총 3조 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고 설비 폐쇄 등으로 경제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중국과 중동 국가 등의 대대적인 설비 신·증설로 오는 2028년까지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적 공급과잉과 업황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내년
    2024-12-23
  • [핫픽뉴스] "소름끼친다" 미용실에 '10원 테러'..알고 보니 저주?
    손님인 척 미용실에 찾아와 가게 곳곳에 10원짜리를 숨기고 간 중년 여성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A씨는 "도대체 누가 왜 이런 건지 궁금하다"며 짧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A씨는 "일주일 전쯤 바닥에 10원짜리 동전이 떨어져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치웠다"며 "그 후에도 10원짜리들이 발견됐다. 카운터 노트북 아래, 직원들이 사용하는 수납장 아래, 정수기 아래 등 곳곳에서 동전이 발견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틀 뒤 A씨는 "10원 테러범을 찾았다"며 지난
    2024-12-23
  • [핫픽뉴스] "저희집 소중한 손님" 쓰레기 대신 버려준 중국집 배달기사의 감동사연
    고객의 집 앞에 놓인 쓰레기를 치워준 중국집 음식점 사장이 훈훈한 감동을 전해 화제입니다. 1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중국집 배달기사님께서 음식물 쓰레기를 치워주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씨는 "동생이 나가는 길에 버리려고 문 앞에 잠시 음식물 쓰레기와 쓰레기봉투를 내놨다. 그 사이에 중국집 음식 배달이 왔는지 사진과 함께 문자가 왔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A씨가 받은 문자를 공개했는데요. 문자에는 "안녕하세요 식사가 문 앞에 도착했습니다. 쓰레기는 제가 버려드릴게요. 맛있게 드세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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