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라버린 지방 재정..지자체 관리 책임 커져
    【 앵커멘트 】 정부가 이처럼 고강도 긴축재정 기조를 펴고 있는 건 대규모 세수 결손 때문입니다. 교부금 축소에 이어 재정을 얼마나 잘 썼는지를 따져 페널티까지 부과하면서 지자체마다 재정 관리에 대한 책임이 더욱 커졌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56조 4천억 원의 역대급 세수 결손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무려 18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교부세와 교부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세수 결손에 긴축 재정 기조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역시 대규모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 싱크 : 안도걸/ 국회의원(11
    2024-11-29
  • 예산 '빨간불'..중점 사업 '줄줄이' 지연
    【 앵커멘트 】 정부의 예산 지원 축소로 돈이 부족한 지자체들은 주요 사업 추진을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살림살이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느냐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동구청은 올해 부동산 교부세로 187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169억 원이 줄어 반토막이 났습니다. 예산이 부족해진 동구청은 학동 행정복합센터 준공을 올해 말로 계획했다 2026년으로 미뤘습니다. 또 청사 앞 도로 확장으로 줄어든 민원인 주차장에 대한 대책도 물거품이 됐습니
    2024-11-29
  • 교부세 페널티를 막아라..재정건전성 확보 전전긍긍
    【 앵커멘트 】 중앙정부가 자치단체에 내려주는 보통 교부세가 올해 10% 넘게 삭감되면서 자치단체마다 쪼들린 살림을 꾸려가느라 애를 먹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자치단체들은 재정 페널티까지 받아 교부세가 더 깎이면서 힘겨운 한 해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목포에 마지막으로 조성된 대양산업단지. 150여만 제곱미터의 부지가 100% 분양되면서 책임을 다한 산단 주식회사가 지난해 청산절차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이 청산이 목포시에게는 화를 불러왔습니다. 매입 대금을 내지 않은 7개 업체의 부
    2024-11-29
  • '눈 폭탄' 이후 첫 주말, 영하권 출발..낮 기온 7~14도
    눈 폭탄으로 각종 피해를 낳은 '첫눈' 이후 맞이하는 첫 주말엔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큰 눈이나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중부지방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 0도, 부산 5도 등으로 영하 5도에서 영상 8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7~14도에 머물겠습니다. 일요일인 1일엔 제주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3도에서
    2024-11-29
  • [핫픽뉴스]'이거 먹고 빨리 낳아' 써주세요..틀린 표기에 난감한 사장
    한 손님이 배달 요청 사항에 "빨리 낳아"라고 적어달라 요청하자 틀린 맞춤법에 난감해한 사장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죽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한 손님에게 받은 요청 사항을 보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해당 손님은 "포스트잇 메모지에 '이거 먹고 빨리 낳아'라고 직접 써서 배달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이를 본 A씨는 "애인한테 보내는 건지 포스트잇에 손 글씨 써달라고 요청하더라"라며 "손 글씨 써주는 거야 어렵지 않은데 '낳아'라고 그대로 써주는 게 맞는지 '나아'라고 고쳐줘야 하는지 고민
    2024-11-29
  • 전남도 3분기 합계출산율 1.05명..출생아 수 9년 만에 늘까
    전남도의 3분기 합계출산율이 1.05명을 기록하고, 올해 9월까지 누계 출산율은 지난해보다 2.4%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남 출생아 수는 6,185명으로 지난해(6,037명)보다 148명(2.4%) 증가했습니다. 9월까지 누계 전국 출생아 수도 17만 8,600명으로 지난해(17만 7,315명)보다 1,285명(0.72%)이 늘었습니다. 출산율 선행지표인 9월까지의 전남 혼인 건수는 5,286건으로 지난해(4
    2024-11-29
  • "'호흡기 감염병' 90% 어린이 환자..예방접종·진료 제때 해야" [와이드이슈]
    코로나19 종식 이후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가운데, 환자 대부분이 영유아나 어린이에 집중되고 있어 예방 접종과 제때 치료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28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서정미 광주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호흡기 감염병에 따른 유행 시기가 사실상 무의미해진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 부장은 독감(인플루엔자)의 경우 "겨울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유행했던 패턴이 완전히 벗어났다"면서 "독감 같은 경우에 작년 9월에 유행주의보가 발령이 됐는데 올해 7월까지 이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
    2024-11-29
  • 尹 지지율 다시 10%대로..부정평가 1위 김건희→경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1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11월 4주 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19%를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72%로 조사됐습니다. 부정평가 항목은 경제·민생·물가가 13%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주까지 부정평가 항목 1위였던 김건희 여사 문제는 12%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2024-11-29
  • 롯데, 해외 부실 면세점 철수..케미칼 자산도 매각
    롯데가 해외 면세점 가운데 부실 점포의 철수를 검토합니다. 호텔롯데와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롯데쇼핑 등 롯데 주요 계열사들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회(I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밝혔습니다. 호텔롯데는 실적 부진에 빠진 면세사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해외 부실 면세점의 철수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일본, 베트남, 호주 등 해외에서 시내면세점 4곳과 공항면세점 8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텔롯데는 현재 현금성 자산 1조 1천억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정비 절감을
    2024-11-28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1-28 (목)
    1. '위기의 여수산단'..매출액 20조 줄었다 2. 백일해 96배 급증..호흡기 감염병 '비상' 3. 정부 "3,600억 원 갚아라".."상환 유예" 4. KIA 페스타 무료 티켓, 온라인서 60만 원
    2024-11-28
  • 무료 입장권이 60만원에..KIA 페스타 암표 성행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열두 번째 통합 우승을 기념해 모레(30일) 팬들과 함께하는 축하 행사와 사인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입장권은 팬들에게 선착순 무료로 제공됐는데,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최대 60만 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기아 페스타'를 검색했더니 수많은 판매글이 나옵니다. 가격은 최소 5만 원부터 최대 60만 원까지 천차만별인데, '판매 완료'가 표시된 게시글도 있습니다. 올 시즌 KBO MVP 김도영이 포함된 조의 사인회
    2024-11-28
  • 여수광양항만공사 3,658억 상환 '비상'
    【 앵커멘트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3,600억 원이 넘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선투자금을 내년까지 정부에 갚아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2022년 여수세계박람회장 소유권을 재단법인으로부터 넘겨받으면서 빚까지 함께 받았기 때문인데요. 정부에 재투자나 상환 유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내년까지 정부에 갚아야 할 선투자금은 3,658억 원입니다. 박람회 개최 당시 정부 선투자금 4,846억 원 중 재단법인이 변제하고 남은 빚을 항만공사가 떠안게 된 겁니다. 정
    2024-11-28
  • 백일해 '96배' 급증..호흡기감염병 유행 비상
    【 앵커멘트 】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 백일해와 마이코 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 등도 확산될 것으로 보여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아동병원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병원 대기실은 진료를 기다리는 아이와 보호자로 북적입니다. 며칠 전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한 한 아이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진단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미연 / 보호자 - "밤새 열이 올랐다 내렸다가 저절로 이렇게 고열까지는 아니어도 열이 들락날락
    2024-11-28
  • 위기 빠진 석유화학, 정부 대책 나올까?
    【 앵커멘트 】 지난해 여수산단 기업들의 총매출액이 20조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이 저가로 석유화학 제품을 쏟아내면서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 업계를 살려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여수산단의 총매출액은 92조 1034억 원이었습니다. 111조 5094억 원을 기록했던 전년보다 19조 4천억 원이 줄어든 금액입니다. 여수산단을 대표하는 롯데, LG, 여천NCC가 각각 2~3천억 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산단 입주
    2024-11-28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4-11-28 (목)
    주제1. 호흡기감염병 유행 주제2. 백일해+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주제3. 성홍열+독감·코로나19 예방 *여의도초대석 "尹-김건희 휴대폰 교체, 쇄신 가장 증거 인멸..증거 보고 '다이아몬드폰'" "법무부 장관, 압색영장 청구해도 안 나온다?..증거 인멸 방조, 직무유기" "김건희는 '민간인', 수사 못 할 이유 없어..영장 청구, 휴대폰 압수해야" "팔동훈, 잠민전, 벼락맞아 뒈질 집안..콩가루 난장, '당게 사건' 점입가경" "윤건희 vs 한동훈, 서로 배신감 서운함..김옥균 작전, 한동훈 축출될 것" "'같이 사는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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