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가 지연되고 상부도로 복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이 사과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6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운천저수지 일대 2공구와 백운광장 일대인 4공구에서 대규모 암반이 발견돼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1단계 구간의 상부도로 포장이 12월로 또 미뤄진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복구가 지연되면서 개통도 늦어지고 있다면서 지하철 개통이 언제 가능할지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6·3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광주·전남 교육계도 교육감 선거 열기가 서서히 가열되고 있습니다. 현직 교육감의 재선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에 맞설 후보군도 조금씩 구체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광주교육을 도약시키겠다며 사실상 재선 도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학생 실력 향상과 교육 본질 회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사법리스크가 변수입니다. 고교 동창을 감사관으로 채용하는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장과 전남도지사가 민선 8기 3년의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우회적으로 출마의 뜻은 내비쳤고, 김영록 도지사는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광주ㆍ전남 정치권이 지방선거 모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선 8기 3년을 결산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우회적으로 재선 출마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 싱크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가 훨훨 날아야 될 때가 도래했습니다. 우리는 어제 첫
주제1. 李 광주 방문 주제2.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여의도초대석 "김민석 부인, 무슨 배추 농사 투자 수익이..말 안 돼" "국가 예산, 부채비율도 몰라..도덕성, 능력 다 미달" "이 대통령, 김민석 밀리면 내상?..반대, 국민 눈 봐야" "추경, 다음 세대에 빚 전가..선심성 빚잔치 멈춰야"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구속, 특검 빙자 보복 안 돼"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경제 성장과 민생경제 회복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신속한 추경안 통과를 당부했습니다. 조은석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이 어제 저녁 법원에서 기각된 가운데, 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은 소환 조사 시간과 공개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의도초대석’,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정치권 현안 야당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성일종
전남 구례군이 2026년 전남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을 대표할 상징물로 산수유와 반달곰을 선정했습니다. 통합 엠블럼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형상을 담아 도민 화합과 도약을 상징했고, 마스코트는 구례 특산물 산수유를 형상화한 '산유·수유'를 대표로, 지리산 반달곰 '반이·달이'를 보조 캐릭터로 확정했습니다. 체전 구호는 "꿈을 모아 구례로, 힘을 모아 전남으로", 장애인체전 표어는 "구례에서 맞잡은 손, 하나 되는 감동체전"이 선정됐습니다.
전복 양식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생산비 구조 분석 연구가 추진됩니다. 전남도는 전남연구원, 전복 양식 어업인과 함께 전복 양식업의 원가 구조를 체계화하고 양식 규모와 지역 등에 따라 세분화한 생산단가를 산출해 생산 효율성과 경영안정 전략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기존 마리수별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원가를 반영한 판매 가격 표준화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고흥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산물 개체굴이 처음으로 중국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고흥군은 녹동신항에서 '황금 개체굴' 첫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열고 개체굴 7톤, 3,500만 원어치를 중국 샤먼에 본사를 둔 유통 기업으로 보냈습니다. 고흥군은 연말까지 '황금 개체굴' 180t을 중국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구복규 군수는 어제(25일) 화순읍 서태1리 경로당을 찾아 군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습니다. 화순군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화합을 위해 대면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6월 승률 1위를 질주하고 있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KIA는 어제(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 올러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경기 초반부터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6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IA는 시즌 39승을 기록하며 3위 롯데와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포티켓'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포티켓'은 '포토'와 '에티켓'의 합성어로, 단속보다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예방 중심 캠페인입니다. 7월 17일까지 매곡초와 광주전자공고 등 4개교에서 시범 운영되며, 취약 구역 점검과 예방 교육,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시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 대처법과 실천 수칙 교육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광주시가 4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광주시는 세계적인 유리 가공설비 전문기업인 오스트리아의 라이섹, 국내 유리 가공설비 제조기업 아이지스와 3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라이섹으로부터 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된 아이지스는 광주 첨단산업단지에 차세대 유리 가공설비 제조시설 생산라인을 증설해 11월부터 본격 가동합니다. 이들은 아이지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한 제품을 라이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늘(26일) 광주와 전남은 구름 많고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0도, 곡성 18도, 무안 19도 등 18~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9도, 목포 26도, 나주 28도, 여수 30도 등 26~30도로 평년보다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에 달하는 등 온열 질환 발생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