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른 논에 '스마트 농업 혁신'..고령화 대안 '주목'
    【 앵커멘트 】 나주에서는 마른 논에 볍씨를 직접 뿌리는 새로운 농법이 시험 중입니다. 경지를 대형화하고 논을 고르게 다지는 기술이 적용돼 작업 효율이 크게 늘었는데요.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 농촌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모내기가 끝난 나주의 한 들녘. 4만 3천㎡ 넓은 들판에 스마트 농법으로 키운 벼가 자라고 있습니다. 마른 논에 볍씨를 직접 뿌리는 새 농법입니다. 통상 3천여㎡ 안팎인 경지를 10배로 키우고, 대형화된 논에 적합한 장비도 도입됐습니다. 덕분에 모를
    2025-07-10
  • 김화진 위원장 단독 출마..광주에선 이례적 경선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에 김화진 국민통합위원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돼, 오는 14일 도당 운영위원회 의결과 17일 비대위 승인을 거쳐 공식 선출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에서는 안태욱 광산구을 당협위원장이 오늘(10일) 출마를 선언하며, 현 김정현 시당위원장과의 경선을 예고했습니다. 보수정당이 야당인 상황에서 광주에서 시당위원장 경선이 치러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25-07-10
  • 박형대 전남도의원 목포-보성선 졸속 개통 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
    전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보성선 졸속 개통 계획안 철회와 정상 운영 촉구 건의안'이 본 회의에서 채택됐습니다. 박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신설 역사 5곳이 무인역으로 운영돼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전기철도 구간에 노후 디젤 기관차를 투입하는 계획은 친환경 정책에도 역행한다"며 운행 계획의 전면 재조정을 촉구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2025-07-10
  • '무료 세차'로 유인..차량 절도 20대 구속
    중고거래 플랫폼에 거짓 홍보글을 올려 차량을 훔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5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차량을 무료로 세차해 준다는 거짓 홍보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광주 일대에서 피해자들로부터 차량 세 대를 넘겨받아 중고차로 되팔려고 한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무료 세차와 관련한 신종 사기가 전국에서 13건 발생했는데, 주범을 검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07-10
  • 목포-보성 '전남남해선' 9월 개통..착공 23년 만에 완공
    【 앵커멘트 】 목포~보성간 남해안 철도가 착공 23년 만에 올해 9월말 운행에 들어갑니다. 지난 2003년 착공에 들어갔으나 4년 만에 사업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는데요. 개통을 2개월여 앞두고 시험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 임성 ~ 보성간 82km '전남 남해선' 철도가 시험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등을 거쳐 보성까지 연결됩니다. 소요시간은 63분에 불과합니다. 목포 ~ 보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착공했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
    2025-07-10
  •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서 탈락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의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 사업이 끝내 예비타당성조사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지역의 숙원 사업인 만큼 아쉬움도 큰데, 광주시는 경제성을 확보할 노선을 찾아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을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탈락시켰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의 비용편익, 이른바 B/C를 분석한 결과 0.56으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2025-07-10
  • 나주 아파트 백로떼 몰려..소음·악취에 민원 속출
    【 앵커멘트 】 나주의 한 아파트에 여름 철새인 백로 수천 마리가 몰려들며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소음과 악취 피해가 심각하다는 건데,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백로가 떠나가기만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휴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초록색 나뭇잎 사이로 새하얀 물체가 촘촘히 박혀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백로 수십 마리가 앉아있고, 주변으로 날아다니는 모습도 보입니다. 여름 철새인 백로는 영산강에서 먹이를 찾으며 이 지역에서 주로 서식해왔습니다. 그런데 1,5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2025-07-10
  • '빠르게 뜨거워진 바다'..양식 어가 한숨에 대책 마련 '분주'
    【 앵커멘트 】 이른 폭염으로 바다가 빠르게 뜨거워지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수온 특보도 지난해보다 2주 이상 빨리 발령되면서 지자체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양식장입니다. 굉음과 함께 공기압축기가 분주히 돌아갑니다. 뜨거워진 바다 때문입니다. 이른 폭염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보름이나 일찍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일찍 찾아온 폭염 탓에 바다의 온도가 빠르게 뜨거워지면서 어민들의 시름도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민
    2025-07-10
  • 곡성서 밭일하던 80대 열사병 사망
    곡성에서 밭일을 하던 80대가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반쯤 곡성군 한 고사리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의 체온은 40도를 웃돌으며, 의료진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열사병으로 추정했습니다.
    2025-07-10
  • 민주당 당대표 선거 2파전..친명 vs 친문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박찬대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공식 출마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내란 척결'을 앞세운 가운데, 정 의원은 '투쟁과 개혁'을, 박 의원은 '민생과 국정 책임'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정청래 의원은 유튜브를 통해 "정치력과 투쟁력을 겸비한 리더십으로, 검찰, 사법, 언론개혁을 전광석화처럼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내란세력 척결 특위 설치와 공천 혁신, 전당원 투표제 상설화 등을 포함한 10대 혁신 공약도
    2025-07-10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5-07-10 (목)
    주제1. 켄텍 주제2. 李 정부 켄텍 역할 *여의도초대석 "尹-김건희 부부, 국가를 자기 사유물 간주..특검, 자업자득" "尹, 국군 통수권자 지켜야?..이해불가 뇌구조, 치료 필요" "’고립무원‘ 尹, 외롭다?..측근들 각자도생, 더 외로워질 것" "더 추잡해지진 말아야..지금이라도 책임 인정, 진심 반성하길" "국힘, 대선 자금 394억원 토해낼 수도..곧 사라져 없어질 당"
    2025-07-10
  • 민주당의 내란특별법 추진에 국힘, 독재방지법으로 맞서나 [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특별법 추진에 대해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하며 독재방지법으로 맞대응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1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문종형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내란특별법은 윤석열 대통령이나 측근 의원들이 감옥에 가게 되면 사형을 받으면 감옥에서 끝까지 이렇게 있게 하는 아주 악독하고 지독한 법"이라며 무섭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종형 전 상근부대변인은 "내란범 배출 정당에 대해서 국고 보조금까지 중단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힘을 해체시키겠다는 것"이라며 "보조금이 없으면 사실상의 당의 운영이
    2025-07-10
  • 박지원 "내가 구치소 살아봐서 아는데, 여름은 지옥..尹 평생 당할 것, 김건희 자초"[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이 오늘 새벽 2시 7분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재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3월 7일 지귀연 부장판사의 구속 취소 이후 124일 만의 재구속입니다. 전직 대통령 신분을 박탈당한 윤 전 대통령은 1차 구속 때와 달리 이번엔 보통 재소자와 똑같이 이른바 정밀신체검사를 받고 수의를 입고 독방에 수감됐습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
    2025-07-10
  • "당신만의 흑산도를 기다립니다"..흑산 섬 영화제 영상 공모전
    신안군이 흑산도의 일상과 자연을 담은 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2025 흑산 섬 영화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참가 자격은 개인 또는 팀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는 8월 3일까지입니다. 흑산도를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등 형식 제한 없이 영상물이면 모두가 가능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2025 흑산 섬 영화제'라는 주제로, 섬의 일상을 영상이라는 언어로 기록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해상도 1920*1080 크기 규격에 맞춘 5~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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