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아들 숨질 때까지 때린 야구선수 출신 아빠...항소심서 감형
    초등학생인 11살 아들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1일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2부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43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1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또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아동 관련 기관에는 5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 아동이 겪었을 고통을 가늠하기 어렵다"
    2025-10-01
  • 전남농업박물관서 한가위 다양한 민속 체험 즐기세요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이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으로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를 개최합니다. 행사는 농업박물관 쌀 체험실(쌀 문화관 2층)에서 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한가위와 관련된 전통 민속을 알아보고 다양한 천연 재료들로 색을 낸 오색송편을 빚어 시식도 해보고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는 가족 단위로 선착순 70명을 모집합니다. 참가 신청은 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3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또한 명절 기간 관람객들이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2025-10-01
  •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장성형 복지 모델' 주목
    장성군이 민선 8기 핵심 군정으로 추진 중인 '장성형 복지 모델'이 일반적인 복지 실현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선, 장성군이 실시한 대표적인 시책으로는 '대학생 등록금 지원'이 있습니다. 전남에서 처음으로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총 8학기분의 대학 등록금을 실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보호자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두고 계신 30세 이하 대학 재학생입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은 9~13세 청소년에게 7만 원, 14~18세 청소년에게 10만 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
    2025-10-01
  • 이재명 대통령 "군은 권력이 아닌 국민 지켜야...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재편"
    이재명 대통령은 제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군은 권력을 지키는 수단이 아니라 국민을 지키는 존재"라며 "불법 계엄의 잔재를 청산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대로 재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작년 12월 3일 일부 지휘관이 부당한 명령에 동조해 군이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다"며 "민주주의 퇴행과 경제 파탄, 국격 추락의 후과를 낳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AI·드론·로봇 등 첨단 무기체계를 도입해 '스마트 정예 강군'으로 재편 △K-방산 육성
    2025-10-01
  • 광주광역시교육청, 202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69명 선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69명을 선발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보건·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 등 21개 과목 69명(일반 64명, 장애 5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일 누리집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채용 규모는 전년도 50명보다 19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장애인 교원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교수교과 교사 선발에 장애 구분 모집 총정원제를 도입해, 과목 제한 없이 교수교과 전체에서 장애인 교사를 4명 선발합니다. 비교수교
    2025-10-01
  • 방시혁 출국금지...주주 속여 1,900억 부당이득 취했나
    주주들을 속여 1,900억 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출국 금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방 의장이 지난 8월 11일 미국 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경찰은 앞서 방 의장의 출국금지 여부에 대해 "필요한 수사는 다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특정 사모펀드 측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를 받습니다. 이후 상장 절차가 진행되자 사모펀드 측
    2025-10-01
  • "오늘부터 순천 관광택시 반값"...가을 낭만은 순천에서!
    전라남도 순천에서 관광 택시를 타면 이용 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순천시는 가을철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일부터 관광택시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소지를 순천에 두지 않은 순천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예약은 순천시 바로예약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행사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됩니다. 가을철 순천에서는 형형색색의 꽃으로 물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황금빛 갈대밭이 어우러지는 순천만습지, 노을빛 바
    2025-10-01
  • 3백여 개 숙박 정보가 한 눈에...전남 담양군, '숙박지도' 제작
    전남 담양군이 지역 숙박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담양 쉼, 숙박지도'를 제작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숙박지도는 지난 8월 제작된 '카페지도'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테마 지도입니다. 카페지도가 담양의 감성 여행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이번 숙박지도는 편리한 숙박 정보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제작됐습니다. 지도에는 담양군 내 숙박업소 52곳과 농어촌민박 247곳 등 총 299개소가 읍·면별로 정리돼 있습니다. 각 시설의 상호,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정보는 물론, QR코드를 통해 객
    2025-10-01
  • '제주항공 참사' 방위각 허가·검사 국토부 공무원 8명 추가 입건
    공항 시설 허가와 안전 검사를 소홀히 한 과실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를 키운 국토교통부 전현직 공무원이 추가로 입건됐습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국토교통부 전직 공무원 1명과 현직 공무원 7명 등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무안공항 개항 당시 19번 활주로 끝에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 방위각 시설이 설치될 수 있게 허가해주고, 안전검사 업무도 소홀히 한 과실로 항공 참사의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12
    2025-10-01
  • "중소기업 성장 막는 '피터팬 증후군' 심화"...졸업 유예제, 사다리 아닌 걸림돌 지적
    중소기업이 각종 혜택 상실과 규제 확대를 우려해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미루는 이른바 '피터팬 증후군'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동남갑)이 중기부·산업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의 전환을 유예한 기업은 2020년 949개에서 2024년 1,377개로 45%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경기 불확실성 속에 유예 3년 차 기업 수가 최근 다시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또 2022년부터는 새로 중견기업으로 올라선 기업(163개)보다 중
    2025-10-01
  • '국외 출장비 부풀리기' 전남도의회 압수수색
    경찰이 국외 출장비를 부풀린 의혹을 받는 전남도의회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1일 무안군 전남도의회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수사관들은 국외 출장비 자료 등을 압수했습니다. 사기 혐의로 입건한 의회 사무국 공무원 10명과 여행사 관계자 10명 등 20명의 혐의 입증을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년간 지방의원 국외 출장 915건을 점검한 결과 항공권을 위&
    2025-10-01
  • 광주 직장인의 서러운 지갑 사정...평균 월급, 전국 최하위권
    광주 직장인 평균 월급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 조사'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전국 평균 421만 5,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는 전국 평균보다 70여만 원 적은 353만 3,000원으로 제주(327만 9,000원)와 전북(353만 원)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습니다. 전남은 391만 5,000원으로 광주보다 많았지만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1위는 476만 5,000원을
    2025-10-01
  • KIA 최형우, '파이널보스' 오승환과 마지막 맞대결...뜨거운 포옹으로 마무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삼성 라이온즈 '파이널보스' 오승환의 마지막 상대가 됐습니다. 최형우는 지난 달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오승환의 은퇴 경기에서 야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최형우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승환 형의 마지막 투구를 함께 하고 싶어서 (대타 출전을) 요청했다"며 "꼭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 시절 10여 년간 함께 생활하며, 왕조시절도 겪었던 최형우에게 오승환은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KIA 이범호 감독 또
    2025-10-01
  • "주의하세요!"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 주의보 내려져...왜?
    전남 영암군이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영암군은 지난달부터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의 원료가 영암산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지역 무화과 농가, 가공업체 등을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을 생산하거나, 원료를 납품하는 곳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해당 상품이 해외 직구로 유통되는 제품으로 보인다면서, 영암산 무화과가 들어있지 않음에도 마치 원재료로 쓰인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무엇보다 이 제품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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