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9명 희생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진실 밝혀달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대통령실 앞에서 호소문을 발표해 "179명의 국민이 희생된 국가적 비극의 진실이 여전히 가려져 있다"며 "국토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밀실조사'를 즉각 중단하고 모든 조사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국토부 소속 조사위원회에 대해 독립성이 없고, 이해충돌이 불가피하다며 법을 고쳐서라도 독립적인 조사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25-11-02
  • 광주 다세대주택 공사현장서 60대 근로자 추락 숨져
    오늘(2일) 오전 7시 28분쯤 광주 동구 용연동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 씨가 4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엘리베이터 통로에서 철근 설치 작업 도중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02
  • 찬바람 속 기온 '뚝'…내일 영하권 초겨울 추위
    갑자기 추워진 광주와 전남은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3일)도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 분포로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도 13도에서 17도 사이로, 15도 안팎의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고, 전남 해안엔 순간풍속 초속 20~25m의 강풍이 불면서 바다의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2025-11-02
  • 광주 이색거리 늘어나는데…상권 활성화 취지 무색
    【 앵커멘트 】 광주에는 케이팝 스타의 거리와 홍콩 골목, 양림동 펭귄마을 등 이색적인 거리들이 조성돼 있습니다. 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정작 도심 상권 활성화라는 취지는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광주 충장로 중심에 조성된 케이팝 스타의 거리입니다. 케이팝 스타들의 핸드프린팅, 벽화, 영상 전광판 등 총 37억 원이 투입됐지만 거리는 활기를 잃었습니다. ▶ 김송일 / 광주 남구 월산동 - "현대적인 예쁜 카페라든지...요즘 뜨고 있는 그런 게 들어와야 되지
    2025-11-02
  • 국제환경상 휩쓴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 앵커멘트 】 재생에너지 수익을 주민들과 나누고 있는 신안군이 세계 최고 권위의 환경상을 휩쓸고 있습니다. 전무후무한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공유제로 그랜드 슬램 달성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안군이 도입한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공유제가 세계무대에서 처음 인정을 받은 것은 '2024 리브컴 어워즈'. 유엔환경계획이 공인한 그린 오스카에서 햇빛연금 등이 지속 가능한 혁신사례로 최고인 금상을 받았습니다. 세계를 놀라게 한 이익공유제는 잇단 환경상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2025-11-02
  • "동계 정기항공 일정 제외"...무안국제공항 언제 개항?
    【앵커멘트 】 국토교통부가 내년 3월 말까지 운항할 동계 정기 항공 스케줄을 확정 발표했지만, 무안공항은 없었습니다.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 이후 10개월 넘게 멈춰선 무안국제공항이 언제나 재개항 할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토부가 확정 발표한 내년 3월까지 동계 정기 항공편 국제선 노선입니다. 김해 37개 노선과 청주 18개, 대구 16개, 제주17개 노선은 있지만, 무안공항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광주·전남 관광업계는 하늘길이 막히면서 지난 6월까
    2025-11-02
  • 10.15 대책에 반사이익?..광주 하락세 주춤
    【 앵커멘트 】 거침없이 치솟던 수도권 아파트 가격에 정부는 10·15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놨는데요. 침체를 겪었던 광주 아파트 가격도 오랜 하락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대규모 분양이 예정된 만큼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확대하는 등 강력 규제가 담긴 10·15 부동산 대책. 강경 대책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둔화됐지만, 비수도권 지역에선 온기가 감지됩니다. 장기 하락을 이어
    2025-11-02
  • 국민맞수 124회 | '왕관외교'...한미관세협상 극적타결 / 막말, 고성, 비아냥...국감이 남긴 것들 / 이태원 참사 3주기...특별법 개정?
    방송 : 2025년 11월 2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박성민 /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강성만 /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 주제 : - '왕관외교'...한미관세협상 극적타결 - 막말, 고성, 비아냥...국감이 남긴 것들 - 이태원 참사 3주기...특별법 개정?
    2025-11-0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01 (토)
    1. 주민 의견 외면한 '한쪽주차제'...논란 속 중단 2. "화가의 글씨, 서예가의 그림"...옛 서예 벗 2인전 3. 전남 합계출산율 1위...출산·육아 인프라 확충에 있다
    2025-11-01
  • 전남 합계출산율 1위...출산·육아 인프라 확충에 있다
    【 앵커멘트 】 전남 인구가 계속 줄고 있지만 합계출산율은 조금씩 늘어나 2년 연속 1명을 넘기며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 출생기본수당 지급과 난임 시술 지원 등 금전적 지원 못지않게 농어촌에 하나둘씩 갖춰지고 있는 출산, 육아 인프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진도군보건소 옆에 들어선 출산통합지원센터.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맞춰 영유아를 안은 산모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칭얼대는 아이를 달래며 강의를 듣는 엄마의 표정엔 행복감이 넘쳐납니다. ▶
    2025-11-01
  • "화가의 글씨, 서예가의 그림"...옛 서예 벗 2인전
    【 앵커멘트 】 서예는 붓과 먹을 통해 마음을 담아내는 예술이죠. 50여 년 전 서예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작가가 마음을 담은 글씨와 그림을 모아 함께 전시를 열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25m 길이의 한지를 빼곡히 채운 글씨들. 한 획 한 획이 절제된 듯하지만 그 안에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가화성, 다화, 복덕 등. 자유로운 필체로 써 내려간 글씨에는 작가만의 철학과 인생관이 담겼습니다. '운주사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황순칠 작가가 22년 만에 서예전으로 돌아왔습니다. ▶ 인터뷰 : 황순칠 / 서양화
    2025-11-01
  • 주민 의견 외면한 '한쪽주차제'...논란 속 중단
    【 앵커멘트 】 광주 서구가 '한쪽주차제' 행정예고 기간 중 절차를 건너뛰고 공사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의견 수렴 과정이 없었다는 주민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는데 서구청은 CCTV 용도 변경을 위한 공사라며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 왕복 2차로 도로 한쪽에는 보도블록을 파낸 공사 현장이 보입니다. 서구청이 골목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쪽주차제'를 시행하면서 행정예고 기간에 안내판을 설치하려 한 것입니다. ▶
    2025-11-01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0-31 (금)
    1. '성과도 있었는데...' 광주시장 부정평가 2배 2. 복직했지만 떠돌이 된 공익제보 교사 3. 남도의 가을...이색 문화콘텐츠로 넘친다 4. '잡아끌고 때리고'...영어학원 원생 학대 수사
    2025-10-31
  • "잡아끌고 때렸다"…6살 원생들 학대·CCTV '삭제' 의혹 수사
    【 앵커멘트 】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던 광주의 한 학원에서 여섯 살배기 아이들이 강사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원장이 CCTV의 학대 영상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어 강사가 아이 손을 뿌리치고 꿀밤을 때리자, 아이는 눈을 비비며 글썽거립니다. 영어 강사는 손으로 아이의 등을 내리치고, 팔을 잡아끌어 자리에서 떼어냅니다. 말을 듣지 않는다며, 아이를 방에 가둬 방치하기도 했습
    2025-10-31
  • 남도의 가을, 이색 문화 콘텐츠로 넘친다
    【 앵커멘트 】 깊어가는 가을 남도의 주말이 다양하고 이색적인 콘텐츠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장흥에선 교도소가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빠삐용 zip에서 전남 콘텐츠 페어가 막을 올리고, 해남에서는 남도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미남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옛 교도소로 죽어있던 공간이 빠삐용 zip이라는 창의적인 문화 공간으로 되살아났습니다. 억압과 감금의 상징인 감옥에 현대와 미래를 아우르는 콘텐츠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김영현 / 장흥군 문화재생단장 - "(요즘) 세상이 감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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