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보유액, 감소세 전환..한 달 새 21.8억달러↓
    미국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새 22억 달러 가량 줄었습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364억 3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7월 말보다 21억 8천만 달러 줄어든 규모입니다. 외환보유액은 3월 이후 4개월 연속 뒷걸음치다가 7월 들어 반등했으나 다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달러가 약 2.3% 평가 절상되면서 기타 통화 외화자산
    2022-09-05
  • "태풍 북상해도 공사비 인상 요구 타워크레인 시위 계속한다"
    아파트 20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에서 고공시위를 하고 있는 한 하청업체 대표가 태풍 '힌남노' 북상 소식에도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시 대연동의 한 재개발 현장 하청업체 대표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50m 높이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A씨가 대표로 있는 하청업체는 이 공사현장에서 지난 2020년 12월부터 골조공사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 원자재값이 상승하며 추가 공사대금을 둘러싸고 시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A씨는 시공사와 협상이 이뤄지지
    2022-09-05
  • 태풍 사전대비 독려에도 지자체 소극적..전남 5곳 대피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전라남도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 사전 대피를 독려하고 있지만, 일선 시군들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오후에서야 일부 대피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오늘(5일) 오후 2시 기준으로 도내 위험지역에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진 곳은 산사태 3곳·급경사지 2곳·공사장 인근 위험 현장 5곳 등 475명입니다. 시군은 이날 일몰 전까지 도내 위험지역 거주민 1,918명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선 시군들이 안이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지
    2022-09-05
  • "50년 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
    50년 뒤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5일)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오는 2070년 한국은 전체 인구의 46.4%가 65세 이상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 세계 246개국 가운데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인구 자료를, UN의 '세계인구전망'을 기초로 한국 이외 국가의 인구 자료를 작성했습니다. 올해 17.5%인 65세 이상 고령인구 구성비는 오는 2069년 46.4%로 정점을 찍은 뒤 감
    2022-09-05
  • 환율 1,370원 돌파..코스피 장중 2,400선 깨져
    환율 급등 속에 코스피가 장중 한때 2,4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장(2일)보다 5.73p(0.24%) 내린 2,403.68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424.77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외국인이 대거 팔자에 나서며 2,392.63까지 떨어졌다가 장 마감 직전 낙폭을 줄여 2,40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 아래도 내려간 것은 지난 7월 27일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4.45p(1.84%) 내린 771.43에 거래를 마쳤다. 원&
    2022-09-05
  • [영상]조직 간 보복폭행..광주 지역 조폭 2개파 37명 검거
    도심에서 집단 보복 폭행을 한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월 새벽,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편의점 앞. 건장한 남성 한 무리가 벤치에 앉아있던 남성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무차별 폭행을 가합니다. 공격을 받은 남성이 의자에서 굴러떨어진 뒤에도 머리와 복부 등에 발길질이 이어집니다. 가해 남성들은 광주 지역 폭력조직 A파, 폭행을 당한 남성은 B파 소속 조직폭력배였습니다. 사건이 있기 몇 시간 전 A파 조직원 2명과 B파 조직원 5명이 주점에서 시비가 붙어 집단 폭행을 벌였고, 이후 A파 조직원 2명이 같
    2022-09-05
  • 올해 수능 지원자 3명 중 1명 졸업생ㆍ검정고시생..26년 만에 최고
    올해 수능시험 지원자 3명 중 1명은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1,791명 줄어든 50만 8,03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1만 471명 감소한 35만 239명(68.9%)이었지만 졸업생은 7,469명 증가한 14만 2,303명(28%),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 5,488명이었습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비율은 31.1%에 달하며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종
    2022-09-05
  • 자동차보험료 내릴까?..올 상반기 車보험 손해율은 '최저'
    - 자동차보험 6,246억 흑자..손해율 77.1% - 금감원, 보험료 인하 여력 점검 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영업흑자가 6,246억 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손해율은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및 향후 감독방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6,246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4,137억 원 대비 51.4%(2,127억 원)나 급증하며 상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냈습니다. 반면 상반기
    2022-09-05
  • "'힌남노' 빗겨갔는데도.." 대만서 승용차 전복 등 피해 속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태풍이 빗겨간 대만에서도 피해가 속출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4일(현지시각) 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뉴타이베이와 타오위안 등 대만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와 함께 강풍이 몰아치면서 주민 600여 명이 임시보호소로 대피했습니다. 비행기와 여객선 100여 편 결항됐습니다. 대만 공영방송 TTV는 이날 새벽 1시쯤 타이베이의 한 다리를 지나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이 부딪힌 뒤 뒤집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폭우로 도로가 미끄러워진데다 강풍까지 불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입니다.
    2022-09-05
  • 성균관, 명절에 전 부칠 필요 없어..음식은 최대 9개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교 전통문화를 보존해 온 성균관이 차례상 간소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해당 방안은 크게 두 가지로, 전을 부치느라 더는 고생하지 말라는 것과 음식 가짓수는 최대 9개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는 오늘(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했습니다. 표준안에는 간소화한 추석 차례상의 기본 음식으로 송편과 나물, 구이(적·炙), 김치, 과일, 술 등 6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좀 더 추가한다면 육류와 생선, 떡을 놓을 수 있도
    2022-09-05
  • 광주·전남 오늘 밤~내일 새벽 태풍 직접 영향
    역대급 강도의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해 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와 광주ㆍ전남 전 지역, 경남 일부 지역에 태풍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5일) 오후 3시 기준 제주도와 전남 일부 도서 지역(거문도, 초도, 흑산도, 홍도)에는 태풍경보가, 그 밖의 전남 지역과, 광주, 경남 일부(남해, 통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힌남노'는 낮 12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70km 해상에서 시속 17km로 북상중이며 최대 풍속 초속 50m로 '매우강' 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힌남노'는 오늘밤 자정쯤 서귀
    2022-09-05
  • "권성동, 복합쇼핑몰 정쟁화 그만..광주시민 우롱 사과해야"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거짓 선동으로 광주시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권 원내대표가 광주 복합쇼핑몰이 좌초 위기라면서 그 원인으로 민관협의체 구성을 요구한 광주 지역 시민단체를 지목한 데 대한 비난입니다. 참여자치21은 오늘(5일) 성명을 내고 "권 원내대표가 다시 한번 거짓 선동을 일삼으며, 성숙한 합의를 통해 복합쇼핑몰 문제를 풀어가려는 광주 공동체를 조롱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민선 7기부터 광주에서 복합쇼핑몰 유치 논의가 이어져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금 광주 시민단체
    2022-09-05
  • '힌남노' 북상에 광주ㆍ전남 각급 학교도 원격수업ㆍ재량휴업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 학사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오는 6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는 등교 시간을 오전 10시로 미루되, 학교장 재량에 따라 원격수업이나 휴업을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전남에서는 전체 1,344개 유ㆍ초ㆍ중ㆍ고 가운데 679개 학교가 6일 원격수업을, 137개 학교가 휴업할 예정입니다. 오늘(5일)도 전남 지역 유치원 8곳과 초등학교 7곳, 중학교
    2022-09-05
  • 김건희 여사 특검법.."국회 통과 어렵지만 민주당 최선의 카드"[백운기의 시사1번지]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사실상 국회 통과는 어렵지만 이재명 대표 수사에 맞대응하는 최선의 카드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은 대통령 관저 공사 수주 특혜, 지인 동반 해외 순방,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허위 경력,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뇌물성 후원금 의혹을 특검이 수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오늘(5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일단 민주당이 당론으로 끌어올려서 총공세를 취하는 선택을 할 것 같다"며
    2022-09-05
  •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박구용 전남대 교수 지명
    더불어민주당이 지명직 최고위원에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명했습니다. 박 교수는 광주에서 광주시민자유대학을 만들어 인문학 운동을 해왔고, 5·18기념재단 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 이재명 대표가 광주를 찾아 타운홀 미팅을 할 때 사회를 맡기도 했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표가 '이번 선거 과정에서 민의, 지역의 민심을 전달해 줄 인물이 필요하다. 광주·전남의 정치권보다는 시민사회 영역에서 활동했고 지역의 민심을 반영할 수 있는 분이 누구겠느냐'고 했다"며 "박 교수가
    2022-09-0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