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 침수는 막아야" 폭우 속 수문 열다가 실종된 부녀회장
    【 앵커멘트 】 이번 폭우로 함평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은 하천 수량 조절시설의 임시직 감시원이었습니다. 마을 농경지가 침수될 수도 있는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폭우 속에서도 직접 수문을 열러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대비가 내리는 밤 10시 반쯤 67살 오 모 씨는 남편과 함께 본인이 감시원으로 일하는 수량 조절 시설로 향했습니다. 당시 함평에는 앞을 보기 힘들 정도로 시간당 44mm의 폭우가 쏟아지던 상황이었습니다. ▶ 인터뷰 : 유상덕 / 마을 주민 -
    2023-06-28
  • '시간당 54mm' 역대 최고치..내일부터 또 많은 비
    【 앵커멘트 】 이번 폭우는 기상청도 예측하지 못했는데요. 문제는 장마철 내내 이렇게 예보 없이 쏟아지는 국지성 폭우가 많아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내일(29일)부터 광주와 전남에는 또다시 최대 250mm 이상의 호우가 예보됐습니다. 올여름, 슈퍼 엘니뇨로 인한 기상 이변이 예고된 상황이라 철저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폭우는 일기 예보에도 없었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로 도로는 순식간에 마비됐고,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엔 시간당 54mm, 전남 광양엔 49mm
    2023-06-28
  • '무너지고 침수되고'..280mm 물폭탄에 광주·전남 '아수라장'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밤사이 최고 280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물폭탄이 지나간 자리에는 제방이 무너지고 옹벽이 붕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전남에선 1명이 실종됐고, 27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농경지 침수도 1,800ha 넘게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흙탕물로 변한 하천이 거칠게 흐릅니다. 광주광역시 북구의 석곡천에서는 거센 물살에 제방 50m가 무너지면서 인근 주민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
    2023-06-28
  • 문재인 간첩 발언에 "부적절하지만 대북관 의심..北 주적이라 부르지 못한 대통령"[박영환의 시사1번지]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장의 문재인 전 대통령 간첩 발언에 대해 여권 내부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종형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8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개인적으로 문재인 정권에 비판적인 입장이긴 하지만 박인환 위원장의 발언은 많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부대변인은 "별도의 유감 표명이 있어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전쟁을 경험했거나 안보의식이 강한 상당수 국민들이 문 전 대통령의 대북관에 대해서 많은 의심을 하고 있다는 부분은 꼭 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보수
    2023-06-28
  • [영상]광주·전남 비 피해 속출..침수·홍수에 주민 대피령
    밤사이 광주·전남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 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밤사이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폭우에다 300mm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 망월동의 석곡천 제방 50m 가량이 붕괴되면서 인근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현재 주변 초등학교로 대피했으며, 관계당국이 출동해 안전 조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양동복개상가 하부주차장과 운암지하차도, 광천 1교
    2023-06-28
  • 모닝와이드 전체보기 2023-06-28 (수)
    1. 물폭탄 광주 270mm ↑..1명 실종 등 피해 잇따라 2. 천일염 가격 다소 안정.."7월 장마가 변수" 3. 광양시장 이순신 철동상 집착..왜 논란 키우나? 4. 제3지대 창당 가시화..공동 키워드 '호남'
    2023-06-28
  • 100년에 한 번 피는 '소철꽃' 여수 리조트에 개화
    100년에 한 번 꽃을 피운다는 '소철꽃'이 여수의 한 리조트에서 개화를 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여수예술랜드리조트는 어제(27일) 조각공원 내에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소철꽃이 개화를 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일본 남부가 원산지이자 주요 분포지인 소철나무는 꽃이 피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3-06-28
  • 영암경찰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영암 경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영암경찰서는 영암군 삼호읍 나불 1삼거리에서 안심할 수 있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법규 위반 차량과 무등록 이륜차 불법 운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농사철 고령운전자에 대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전남지역 교통안전지수는 5년 연속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아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3-06-28
  • 김영록 지사 태국과 인력 교류 확대 재논의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1월에 이어 5개월 만에 태국 수찻 촘클린 노동부 장관을 만나 상호 인력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찻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전남의 조선업과 제조업, 농어업 분야에 태국 우수 인력의 추가 확보를 위해 지역 특화형 비자와 이민 활성화 등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협의했습니다.
    2023-06-28
  • '신당 준비' 금태섭 전 의원 광주서 초당적 토론회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금태섭 전 의원이 다음달 4일 광주에서 초당적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광주시민회의가 초청하는 방식으로 계획된 이번 토론회는 금태섭 전 의원이 신당 창당 필요성을 발표하고 김용임 국민의힘 광주시의원, 정준호 민주당 광주 북구갑 전 지역위원장, 박매호 민생당 전남도당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금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준비 모임의 첫 지역 토론회가 될 전망입니다.
    2023-06-28
  • 이중근 부영 회장, 동창 등 수백 명에 최대 1억원 전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고향 주민들과 동창 등 수백 명에게 1인당 최대 1억 원씩 전달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고향인 순천시 운평리 6개 마을 주민 280여 명에게 1명 당 2천6백만 원부터 9천만 원까지 현금을 전달했습니다. 액수는 마을 거주 연수에 따라 5단계로 차등 지급했습니다. 앞서 모교인 서면 동산초등학교와 순천중학교, 순천고등학교 동창생 80여 명에게도 1명당 5천만 원부터 1억 원까지 현금을 나눠줬습니다.
    2023-06-28
  • 광주 서구의원, 2억 원 상당 금품수수 고소당해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이 수차례에 걸쳐 2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 서구의회 A의원이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공사 수주를 도와주겠다며 광주의 한 철거건설업체 대표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2억 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의원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고소인 등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6-28
  • 광주전남 시간당 최대 71.5mm 물폭탄..1명 실종
    【 앵커멘트 】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270 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시간당 무려 최대 7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함평에서 60대 1명이 실종됐고, 나무가 쓰러져 주택을 덮치고 도로와 주택, 차량 등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수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앵커멘트 】 광주시 봉선동의 한 노래연습장 안, 좁은 방마다 오수가 흘러넘칩니다. 하수구에서 역류한 빗물이 쏟아져 내리며 가게 안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2023-06-28
  • [남도의 풍경]임대정 원림, 사색의 순간-화순 사평(37)
    ◇소박한 원림 속 사색의 시간◇ 남도에는 오래된 정자와 잘 가꾸어진 조경이 한데 어우러진 명승지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광주광역시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화순에 위치한 곳입니다. 화순 사평면 상사마을에는 국가지정 명승 제 89호로 지정된 임대정 원림이 있습니다. 원림은 집터에 딸린 작은 숲을 말하는데요. 이곳 임대정의 원림에는 대나무가 심어져 깨끗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자연미를 살린 전통 정원 형식으로 조성된 작은 뜰과 이를 둘러싼 대나무숲..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경관에 많은 문인들이 이 정자를 즐겨
    2023-06-2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