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억 원대 재정 손실..광양 공무원 3명 송치
    공사가 끝나기도 전에 대금을 지급해 소속 지자체에게 수십억 원의 손해를 입힌 공무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배임 혐의로 광양시청 공무원 3명과 건설업체 대표 1명 등 4명을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17년부터 추진한 봉강면 등 수돗물 공급 확대 사업과 관련한 업무를 진행하면서 24억여 원 상당의 재정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사가 완료된 것처럼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후 공사 업체에 대금을 미리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1-07
  • '최대 20cm' 눈ㆍ비..바람도 강해 체감온도 뚝
    화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눈과 비는 목요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적설량은 5~15cm, 많은 곳은 최대 20cm까지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부터 영상 1도 분포로 전날보다 2~5도가량 낮겠고, 낮 최고 기온은 3~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3.5m, 남해 앞바다 1~2m로 높게 일겠습니다.
    2025-01-07
  • 전라남도 여객기 사고 관련 기록 백서로 남긴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한 모든 내용이 백서로 남겨질 전망입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어제(6일) 대책회의를 통해, 그동안의 수습활동 지원과 유가족 지원 사항, 기부금,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정성까지 빠짐없이 잘 정리하고 기록해 백서로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유가족과 계속 소통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라고 당부했습니다.
    2025-01-07
  • 광주·전남 지자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 모금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자체와 함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해 특별 모금에 나섭니다. 모금회는 오는 31일까지 26일간 광주·전남 지자체를 중심으로 특별 모금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모금회의 의뢰를 받아 각 지자체는 공직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모금된 기부금은 유족들의 심리 치료 지원과 학생 자녀들의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2025-01-07
  • '연명 치료' 노모, 주사 바늘 빼 숨지게 한 딸..항소심서 집행유예
    병원에 입원 중인 80대 노모의 수액 주사 바늘을 빼 숨지게 한 딸에게 2심 법원이 존속살해 혐의 유죄를 인정하면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6-3부는 지난달 18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앞서 1심 법원은 딸의 존속살해 혐의는 무죄로 보고 과실치사 혐의만 적용해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 11월 12일 새벽 심부전 및 대동맥판막 협착증으로 입원 중인 어머니 B씨의 수액관 주사 바늘을 빼 약물이 투여
    2025-01-07
  • 지난해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 역대 최대치..광주 88% 급증
    지난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인천 세입자들의 신청 건수는 줄었으나 부산, 광주 등 지방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수도권과 시차를 두고 나타난 지방의 역전세, 전세사기 피해가 그만큼 심각했다는 뜻입니다. 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의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4만 7,343건으로,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직전 기록인 2023년의 4만 5,445건보다 1,898건 증가했습니다. 임차권등기는 임대차
    2025-01-07
  • 北, 극초음속 IRBM 발사 확인 "누구도 대응 못 할 무기"
    북한은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전날 평양시의 한 발사장에서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신형 IRBM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화상감시체계로 시험 발사를 참관했으며, 딸 주애도 함께 발사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통신은 "평양시 교외의 발사장에서 동북방향으로 발사된 미사일의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탄두)는 음속의 12배에 달하는 속도"였다며 "1차 정점 고도 99.8㎞, 2차 정점고도 42.5㎞를 찍으며 예정된 비행궤도를
    2025-01-07
  • 침몰 유조선서 기름 유출..돌고래 30여 마리 떼죽음
    러시아 남부 케르치해협에서 침몰한 러시아 유조선의 기름 유출로 30여 마리의 돌고래가 떼죽음했다고 6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흑해 연안 소치에 본부를 둔 러시아 델파 돌고래 구조연구소는 전날 텔레그램에 3주 전 침몰한 러시아 유조선 2척에서 기름이 유출된 영향으로 돌고래 32마리가 죽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5일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와 크림반도 사이의 케르치 해협에서 러시아 유조선 2척이 악천후로 침몰했습니다. 러시아가 통제하는 크림반도 당국은 사고 지점에서 약 250㎞ 떨어진 세
    2025-01-07
  • '니코틴 중독 남편 살해 혐의' 30대 아내 무죄 확정
    남편을 니코틴 중독으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1·2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30대 아내가 파기환송심 끝에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2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5월 26∼27일 남편에게 3차례에 걸쳐 치사량 이상의 니코틴 원액이 든 미숫가루와 흰죽, 찬물을 먹도록 해 남편이 니코틴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남편은 26일 A씨가 건넨 미숫가루·흰죽을 먹고 속쓰림과 흉
    2025-01-07
  • 전라·충남·제주에 비 또는 최대 30cm 눈
    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충남 북부 서해안에, 밤부터는 경기 남서부와 그 밖의 충남권, 경남 서부 내륙에도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7∼9일 사흘간 예상 적설량은 충남 5∼15㎝, 대전·세종·충북 중·남부 3∼8㎝, 전북 10∼20㎝, 광주·전남 5∼15㎝, 울릉도·독도
    2025-01-07
  • 전자발찌 보고도 베란다 침입 남성 체포 안 한 경찰..은폐 의혹까지
    '평택 베란다 침입 사건' 당시 출동 경찰관이 이 피의자의 전자발찌 착용 사실을 알고도 체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사건 신고 처리 과정에 대한 경위 조사 결과 평택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A씨의 전자발찌 착용 사실을 적발 당시, 즉 임의동행 때부터 알고 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경찰은 이 남성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한 이후에야 전자발찌 착용자인 것을 알게 돼 이미 때가 늦어 체포가 불가능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
    2025-01-06
  • 서강대ㆍ국민대 등록금 인상 결정..서울권 대학들도 인상 검토 중
    서울권 대학들이 잇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는 등 인상 기조가 확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강대는 지난달 26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학부 등록금을 4.85% 인상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서강대가 등록금을 올린 것은 13년 만입니다. 이어 국민대도 2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학부 등록금을 17년 만에 전년보다 4.97% 올리기로 의결했습니다. 연세대는 등록금 인상 여부를 두고 내부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성균관대, 경희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들이 등록금 상향
    2025-01-0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1-06 (월)
    1.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 무기수 김신혜 재심 무죄 2. 희생자 장례 본격화..장례 지원·유가족 돌봄 총력 3. 사고 났는데 "직원 출근 전이라"..반복되는 재난 늑장 대응 '빈축' 4. 정동영, "내란 사태 5천만 증인..극우적 보수 수명 다해" 5. '혼선 끝'에 공수처-경, 尹 체포영장 집행 함께 하기로
    2025-01-06
  • 전북 김제 육용오리 농장서 AI 검출..방역당국 조치 나서
    전북 김제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김제시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2024∼2025년 유행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21건으로 늘었습니다. 21건 가운데 전북 가금농장이 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수본은 앞서 이 농장에서 항원을 확인하고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했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1만 6천여 마리를
    2025-01-06
  • 화재로 훼손된 옛 전남도청 경찰국 본관 안전진단 실시
    복원 공사 도중 난 불로 훼손된 옛 전남도청 도 경찰국 본관을 대상으로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이 안전 진단에 나섭니다. 추진단은 6일 오후 공사 현장 사무소에서 회의를 열어 도 경찰국의 구조적 안전성 등을 살펴보는 점검을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외부 업체를 통해 이뤄지는 안전진단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시작되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1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만 도 경찰국 3층 천장 일부가 그을리는 등의 화재 피해가 심각하지 않아 복원 공사 전체 일정에는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화재와 무관한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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