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CE 산업 중심지' 꿈꾸는 여수..해외 관광객도 급증
    【 앵커 멘트 】 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 등 4개 분야의 서비스산업을 통칭하는 '마이스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아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손꼽히는 관광 도시로 성장한 여수시가 다양한 인프라를 앞세워 국제 마이스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 디오션리조트에 전국 각지의 교수와 대학생 8백여 명이 모였습니다. 대한화학회 유기과학분과회가 매년 여름 정기 세미나를 여는데, 올해는 개최지로 여수를 선택한 겁니다. ▶ 인터뷰 : 김정곤 / 전북대학교 교수
    2024-09-03
  • 인구소멸 도시의 역발상 "적어서 가능하다"
    【 앵커 멘트 】 전체 인구가 3만여 명밖에 되지 않는 함평군은 전남의 대표적 인구 소멸 위기 지역인데요. 감소하는 인구를 되레 강점 삼아 맞춤형 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적은 예산으로 가능한 여러 지원 정책을 통해 군민 만족도를 높여 인구 소멸과 맞서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71살 이춘희 씨는 1년 전부터 무릎 통증으로 고통을 받다 올해 3월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백만 원이 넘는 비용에 통증을 참아 왔지만 함평군으로부터 무릎당 1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단 소식에
    2024-09-03
  • '폭염 방치' 청년 숨졌는데 사죄는 없었다
    【 앵커 멘트 】 3주 전 장성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던 27살 청년 노동자가 1시간 가까이 방치됐다가 열사병으로 숨졌는데요. 유족과 지역 노동계는 노동청 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신우정 / 고 양준혁 어머니 - "여기까지 데리고 와서 엄마가 너무 미안해. 준혁아. 엄마가 꼭 사과받을게. 우리 아들 앞에서 꼭 사죄하게 만들게." 양씨 어머니는 아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에 오열합니다.
    2024-09-03
  • 벼랑 끝에 선 광주·전남 자영업..폐업·부채↑
    【 앵커 멘트 】 광주·전남 자영업의 폐업이 늘고, 부채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의 경우 자영업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보니, 자영업 위기가 지역 경제 위기로 번질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광주의 자영업자는 14만 8천 명, 전남은 30만 8천 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과 비교해 각각 2.1%, 10% 증가했습니다. 광주는 전체 취업자 10명 중 2명 가까이가, 전남은 10명 중 3명이 자영업자였습니다. 가게에서 일하는 임
    2024-09-03
  • 해상풍력발전 특별법 지자체, 사업자 발목 잡나?
    【 앵커 멘트 】 전국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의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각종 규제와 어민 수용성 문제 등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사업 특성상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정부가 마련 중인 법안대로라면 진행 중인 사업조차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 7개 시·군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는 해상풍력 시설의 발전 계획 용량은 30GW. 이 중 개발행위 허가를 기다리는 해상풍력 용량은 16GW에 이릅니
    2024-09-03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4-09-03 (화)
    주제1. 내년도 예산안 주제2. 22대 국회 개원 *여의도초대석 -"尹, 탄핵되면 계엄 맞대응?..황당무계, 거짓말" -"탄핵 소추되면 대통령 직무 정지..계엄 불가능" -"계엄 해제 요구권, 국회 본회의 의결 필요 없어" -"설사 야당 의원들 잡아 가둬도 계엄 해제 가능"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 대비..'미친 척'하는 것" -"尹-영부인 탓 그만..이재명-조국, 감옥 가셔야"
    2024-09-0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9-02 (월)
    1. '호남 챙기기' 말뿐..정책 인물 '소외' 2. KIA, 주말 2연전 역전승..매직넘버 12 3. 쌀값 하락에 '성난 농심'..대책 촉구 4. '광주의 날' 개막..국회정당 협력 강화
    2024-09-02
  • 친환경·경제성 모두 갖췄다...도심형 스마트팜 '주목'
    【 앵커 멘트 】 도심의 좁은 공간을 활용해 채소를 키우는 '도심형 스마트팜' 농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경 재배 방식으로 친환경적이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건데요.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한 컨테이너 박스. 상추와 미나리 등 싱싱한 채소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와 새마을회가 선보인 도심형 스마트팜 농장 '새마을팜' 입니다. 상추 2,700송이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규모로 한 달에 상추 약 300kg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가 자동으로
    2024-09-02
  • '국회, 광주의 날' 개막..국회·정당과 협력 강화
    【 앵커 멘트 】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국회에서 '국회, 광주의 날'을 열고 지방정부와 국회, 정당의 협력체제 구축에 나섰습니다. 광주의 혁신정책을 알리고, 광주의 현안과 지역 소멸 등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의원회관 2층에 광주의 대표 정책과 축제를 알리는 '광주관'이 차려졌습니다. 전국 최초로 국회에서 열리는 지자체의 날, '국회, 광주의 날'이 개막했습니다. 광주는 국회 정당으로부터 입법과 예산 측면에서 도움을 받고, 정당은 광주를 정책 실증의
    2024-09-02
  • 쌀값 폭락 정부 무대책에 성난 농심 어디까지
    【 앵커 멘트 】 끝없는 쌀값 하락에 농민들이 거리로 나서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재고량의 시장 격리가 때를 놓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성난 농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쌀값 폭락에도 정부를 믿고 기다리던 농민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한 가마니 20만 원을 보장하겠다던 정부의 약속을 지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이무진 / 해남군농민회장 - "정부가 계속 조금 조금씩 (시장격리) 발표를 하다 보니까 20만
    2024-09-02
  • 호랑이군단, 정규시즌 우승 '카운트다운'..매직넘버 12
    【 앵커 멘트 】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습니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한 KIA는 매직넘버를 12까지 줄이면서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슈퍼스타'는 역시 '슈퍼스타'였습니다. 경기 초반 5점을 내준 뒤 차곡차곡 추격에 나선 KIA는 김도영의 7회 초 시즌 35호 홈런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주장 나성범의 솔로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KIA는 9회 초 이우성의 2루타에 힘 입어 결국 6대 5,
    2024-09-02
  • 말로만 '호남 챙기기'..정책·인물·아젠다 모든 분야 소외 가속
    【 앵커멘트 】 10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야당을 중심으로 정치권 곳곳에서 호남 챙기기에 앞장서겠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수도권 중심의 정당에서 인물과 정책, 아젠다 등 모든 분야의 호남 소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 주요 정치인들의 호남행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 재·보궐선거에서 야권 경쟁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지도부가 연이어 호남 구애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이른바 '호남
    2024-09-02
  • KBC 뉴스와이드 전체보기 2024-09-02 (월)
    주제1. 학교도 '딥페이크' 비상 주제2. 한국, 딥페이크 피해 최대 *여의도초대석 "대통령인데..TV도 안 보시나, 그럼 뭐는 아실까" "나는 바보, 자기 비하도 아니고..대통령 자격 의문" "마음에 안 든다고 국회 개원식도 안 가..꼬장, 심술" "검찰, 文 전 사위 월급이 뇌물?..文 잡으려 혈안" "'벼락출세' 尹, 은혜를 원수로..예의, 도리 아냐" "밀정, 정치보복..尹-김건희, 퇴임 뒤 편치 못할 것"
    2024-09-02
  • [핫픽뉴스]'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10년 넘게 딸의 첫 등교를 찍은 아버지
    미국의 한 아버지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딸의 매년 첫 등교 날에 찍은 인터뷰를 공개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한 지역방송사의 기상캐스터인 레이 페텔린은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그의 딸 엘리자베스가 유치원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반에 이르기까지 매년 첫 등교 날에 촬영된 것이었는데요. 영상에서 엘리자베스의 장래 희망은 매년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사였고, 교사, 마술사, 심장외과 의사, 물리치료사 등 많은 직업으로 바뀌었는데요. 그때마다 아빠의 대답은 항상
    2024-09-02
  • [핫픽뉴스]"내가 본 가장 순수한 사랑" 주인 숨진 병원서 사는 강아지
    주인이 숨진 병원에 8년째 머물고 있는 반려견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1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라멜루'라는 이름의 개가 8년째 상파울루주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에서 지내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카라멜루는 지난 2016년 보호자가 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난 직후부터 거의 매일 입구 주변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보호자의 가족이 카라멜루를 데려가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카라멜루는 어김없이 병원으로 되돌아왔습니다. 해당 병원의 수납 직원은 "카라멜루가 (고인의) 자녀들 집에서 탈출한 건 여러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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