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제주항공 참사 특별법 신속 제정해달라"
    강기정 광주시장이 국회를 찾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13일) 권영진 국회 제주항공여객기참사특위 위원장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등을 만나 유가족에 대한 지원과 심리 치유를 위한 자조공간 마련,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신속하게 제정하는 데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유가족 다수가 이용하기 쉬운 광주에 피해자 등의 치유를 위한 자조공간, 가칭 '1229 마음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해달라고 건의
    2025-01-13
  • 광주공항에도 '콘크리트 둔덕'.."아찔"
    【 앵커멘트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둔덕이 광주공항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무안국제공항과 여수공항에서만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여객기의 운항 안전을 위협한다고 보고 올해 안에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위각 시설과 그 기초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는 공항은 전국에서 모두 7곳입니다. 이번에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은 물론 여수공항에서도 콘크리트 둔덕이 확인됐고, 광주공항에도 같은 형태의 구조물
    2025-01-13
  • 경호처, 경찰력 지원 요청 거절당하자..최 대행에 'SOS'
    대통령경호처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건너뛰고 경찰 경호부대에 전화해 경찰력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1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호처는 1차 집행이 이뤄지던 오전 9시 반쯤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202경비단, 22경호대에 유선 전화를 걸어 관저 내 경찰 인력 투입을 요청했습니다. 경호처 상황실이 오전 9시 반쯤 101경비단에, 박종준 당시 경호처장이 9시 40분쯤 202경비단장에, 경호본부가
    2025-01-13
  • '손흥민 술값 3,000만원' 헛소문 낸 강남 클럽 직원들 검찰 송치
    축구선수 손흥민 씨가 강남 클럽에서 술값 3,000만 원을 썼다는 내용의 거짓 정보를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업 직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명예훼손 혐의로 클럽 영업 직원 5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직원들은 작년 8월 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경기가 끝난 뒤 소셜미디어에 “손흥민이 경기 후 강남 클럽에 뮌헨 선수들과 방문해서 술값으로 3000만 원을 냈다”는 내용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클럽을
    2025-01-13
  • "교도소 돌아갈래" 승용차·현금인출기 파손한 50대 구속
    교도소로 돌아가고 싶다며 현금인출기와 주차된 승용차를 부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저녁 만취상태로 양동 한 현금인출기를 향해 의자를 던져 부수고, 11일 오후 5시쯤 양동시장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를 발로 찬 뒤 플라스틱 판자를 던져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출소한 A씨는 교도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11일 범행 당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
    2025-01-13
  • 윤여준 "'여론조사 1위' 이재명, 尹 사태 책략적 접근 안 돼..정직, 집권 능력 보여야"[신년대담]
    동아일보, 경향신문 기자와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정부 청와대에서 공보, 의전, 정무비서관, 대변인, 공보수석 등을 지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발언 더 자세한 내용은 KBC 창사 30주년 신년기획대담 '한국 정치의 길을 묻다'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01-13
  • '변론기일 D-1' 尹, 정계선 재판관 기피 신청.."체포영장 집행? 출석 못 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정계선 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을 했습니다. 또 △변론기일을 오는 14일로 고지한 점 △증거 채부 결정 △변론기일 일괄 지정 등에 대한 이의신청서 등 모두 4종류의 서면을 제출했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13일 정계선 헌재 재판관에 대한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헌재법 24조 3항의 '재판관에게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주장입니다. 지난해 말 열린 정 재판관에 대한 인사청문
    2025-01-13
  • 소방청장 "이상민, 계엄 때 MBC·한겨레 등 단전·단수 지시"
    12·3 내란사태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소방청장 증언이 나왔습니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허석곤 소방청장은 "지난달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될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부장관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를 받았느냐"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특정 몇 언론사에 대해서 경찰청 쪽에서 요청있으면 협조하라고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이 "그 몇 언론사에 한겨레가 들어가느냐"고 묻자, 허 청장은 "들어가는 것 같다"고 답했습
    2025-01-13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인근 건물 '기우뚱'..당국 조사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주변에서 건물이 기울었다는 민원이 접수돼 관할 구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13일 광주광역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광주시 남구 방림동의 한 3층 건물이 기울었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1987년 사용 승인을 받은 해당 건물은 연면적 148.5㎡로 주택과 함께 점포와 사무실 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남구는 건축안전센터를 통해 해당 건물이 도시철도 공사현장 쪽으로 기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광주시도시철도본부를 통해 계측기를 설치, 건물의 경사도를 수시 측정한 결과 추가로 기울지는 않은 것으로
    2025-01-13
  • 한덕수 측 "尹보다 먼저 탄핵 심리해달라..유례없는 이중공백 사태"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한덕수 국무총리 측이 윤석열 대통령보다 자신의 탄핵심판 사건을 우선 심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 총리 측 대리인은 13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1차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해 "피청구인(한 총리)의 탄핵소추 이후 (한국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적으로 더 심각한 혼란에 직면하게 됐다"면서 "헌재가 이 사건에 대한 심리와 결정을 최우선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정사상 유례없는 이중의 공백 사태"라고도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 측은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우선 심리 방침
    2025-01-13
  • 고흥군, 3대 현안 '우주·드론·스마트팜' 중점 논의
    전남 고흥군이 올해 첫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를 열고 3대 핵심 전략사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고흥군은 13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열린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 보고회에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드론·UAM 관광 상품화 △60~70만 평 규모의 고흥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광주광역시~고흥군 간 고속도로와 고흥 우주선 철도(벌교역~고흥역~녹동역),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연계 도로 등 고흥 3대 교통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회기반시설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고흥군은
    2025-01-13
  • '尹 방어권 보장' 안건 상정 시도 인권위 파행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내용이 담긴 안건을 전원회의에 상정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회의가 시민단체와 일부 인권위 직원의 저지로 파행됐습니다. 인권위는 13일 오후 3시 전원위원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상정하려 했지만, 시민단체 활동가와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 등 수십 명이 인권위 회의장 입장을 막아섰습니다. 인권위 전원위 회의실 앞을 가득 채운 이들은 '반인권 비상계엄 동조 안창호 사퇴하라'는 등의 손팻말을 들고 안 위원장과 안건 발의자 김용원 상임위원의 사퇴 요구 구호를 외쳤습니다. 회의 시간에
    2025-01-13
  • "'줍줍' 이제 무주택만 된다"..무순위 청약제도 개편
    '줍줍'으로 불리며 과열 논란이 커진 무순위 청약이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만 공급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13일 발표한 '2025년 국토부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통해 무순위 청약 주택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2차 청약에서 미달했거나 계약 포기 등으로 생기는 잔여 물량에 청약을 다시 받는 제도입니다. 집값이 급등할 때 무순위 청약이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과열 양상을 빚자 정부는 2021년 5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2025-01-13
  • 한낮 최고 12도 '포근'..모레부터 다시 강추위
    화요일인 14일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 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밖에도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5mm 미만, 서울·인천·경기 서부와 대전&mid
    2025-01-13
  • 여수·광양 기업, "경기 전망 지난해보다 더 암울"
    우리나라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남동부권 기업들이 올해 경기는 지난해보다 더 암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남 여수상공회의소가 13일 여수·광양 2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기업경기전망 BSI를 조사한 결과 58로 나와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4분기 4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수상의는 여수산단 기업들의 누적 손실이 이어지고 시설투자 계획도 없는 점이 더해지면서 경기 전망이 어둡게 나온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여수·광양상공회의소는 "국내 정치 불안과 트럼프 2기 통상정책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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