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 출전한 학도병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기념식이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6·25 참전학도병 충혼선양회는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6·25출전 72주년 기념식을 갖고, 전사한 고 홍종만·고재규 학도병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했습니다. 지난 1950년 7월 13일, 전남 중학생 183명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한 뒤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인근 야산에서 격전 끝에 상당수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국에서 폭염에 가장 취약한 지자체는 전남 고흥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양대 건설환경시스템공학과의 '우리나라 폭염 취약성 평가' 논문에 따르면, 기초 지자체 가운데 전남 고흥이 폭염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고 이어 부산 중구, 전남 신안, 진도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역 지자체는 전남, 전북, 경북, 경남, 충남 순으로 폭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무더운 가운데 일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무안과 신안, 영암 등의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까지 10~60mm, 해안가 등 많은 곳은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광주와 전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5~4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31도, 순천 34도, 구례 33도 등 30도에서 34도 분포로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새벽 시간 광주에서 승용차와 SUV가 충돌해 5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신가동 하남대로에서 승용차와 SUV가 충돌해 운전자와 동승자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주유소에서 도로로 진입하는 차량과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서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 도심 도로에서 차량 충돌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새벽 4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 하남대로에서 SUV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SUV에 탑승 중이던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주유소에서 도로로 합류하는 차량과 직진하는 차량이 서로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민 의원 "반사이익 생각할 때 아냐..윤석열 정부 위기 아닌 국가적 위기" -"'이재명의 민주당' 안 돼, 반성 진정성 믿어주겠나..'폭력적 개딸' 손절해야" -"'이명박 시즌 2' 정치보복..사개특위 가동, 검찰 남은 수사권 전부 회수해야" 오늘 여의도 초대석은 당내 대표적 친문 의원으로 계파를 가리지 않고 쓴소리를 마다않는 재선 김종민 의원과 함께 민주당 전당대회 등 정치권 현안 얘기해보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상당히 캐주얼하게 오늘 입고 오셨네요. 화면에는 안 잡히는데 바지는 청바지도 입으셨고 저희 KBC는 처음
광주시가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에 대해 차로 조정과 교통신호기·교통안전시설 설치 등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점은 북구 운암동 중외공원 삼거리와 임동 발산교 사거리 등 모두 16개소로, 이중 9개소에 대해선 이번 달부터 공사에 들어갑니다.
여수 가막만에서 멸치 수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사건에 대해 여수시가 조사·단속에 나서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가막만에서 멸치 만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는데도, 폐사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법 방류 오·폐수 실태조사와 단속을 외면하면서, 환경행정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2년 전부터 오·폐수 불법 방류 문제가 불거졌지만 여수 가막만 현장 수질검사나 환경단속에 나서지 않아 불법을 묵인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택에서 불이 나 집 한 채가 전부 타고 집 안에 있던 70대 노부부가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3일) 오전 9시 반쯤, 나주시 금천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방안에 있던 몸이 불편한 77살 남편이 전신 3도의 중화상을 입었고, 74살 아내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온수매트의 전원이 켜져 있던 점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 지사와 전남 의원들은 반도체특화단지 조성과 고속철도 예비 타당성조사 면제 등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민의힘 특별위원회에 참여할 정도로 반도체 산업에 강한 애착을 보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가장 먼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지역 의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광주·전남 1호 상생 협력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는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있는 광주와 초고압 전력망을 갖춘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혁신적 포용 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늘(13일) 취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다양성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최근 '방학 중 무상급식'에 대한 반발에 대해 변화와 발전을 위한 성장통이라 생각하며 관계된 분들과 소통하고 협력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앵커멘트 】 10억 원대의 횡령과 고가 와인 밀반입 의혹을 받고 있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최근 박 전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에서 와인 수백 병을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KBC는 박 전 회장이 재임 기간 공금 1억 6천만 원으로 와인을 구매한 리스트를 확보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용하 전 회장 재임 시절 여수상의가 구매한 와인 리스트입니다. 2015년 150여 병, 16년 343병, 18년에는 무려 548병을 상공회의소 예
자해를 시도한 외국인 초등학생이 새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은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광주의 한 초등학교가 다문화가정 외국인 초등학생 A양이 새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신고해와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몸에 자해 흔적이 있는 A양을 상담했던 학교의 협조를 받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