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방어권 보장' 인권위원,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자진 사퇴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권고하는 안건을 공동 발의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김종민(법명 원명) 비상임위원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인권위에 따르면 김 비상임위원은 16일 오전 인권위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2022년 11월 22일 임명된 김 비상임위원은 3년 임기 중 약 10개월을 남겨둔 상태입니다. 김 비상임위원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복귀 등을 권고하는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의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의 발의자 5명 중 1명입니다. 조계종 봉은사 주지인 김
    2025-01-16
  • KIA, 25일부터 2025시즌 대비 스프링캠프 돌입
    KIA 타이거즈가 오는 25일부터 미국 LA에서 올 시즌에 대비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합니다. KIA는 오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약 6주간 미국 어바인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3일 훈련·1일 휴식' 체제로 체력과 기술, 전술 훈련 등을 소화합니다. 이후 다음 달 18일부터 사흘간 일본으로 이동해 22일부터 2주가량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 훈련에 나섭니다.
    2025-01-16
  • 탄핵 집회 '선결제 여신' 아이유에 尹 지지자들, 댓글 테러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이후, 탄핵 집회 당시 카페에 선결제를 한 가수 아이유에게 악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16일 아이유 SNS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좌이유", "국민 여동생이 완전 뒤통수를 쳤다", "아이유 팬이었는데 많이 실망했다" 등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밖에도 "연예인들이 왜 정치 성향 드러내길 꺼리는지 이제 알겠지", "한남동에도 선결제 해주세요"라며 아이유의 결정을 비난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에 아이유
    2025-01-16
  • 세계 랭킹 1위 신진서 GS칼텍스 바둑팀, 연고지 여수 옮겨
    세계 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보유한 전통의 바둑 명문 구단 GS칼텍스팀이 연고지를 여수로 옮겨 새출발을 시작했습니다. GS칼텍스 바둑팀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GS칼텍스 공장이 위치한 여수시로 연고지를 옮기고 16일, 예울마루에서 영암팀과 올해 첫 바둑리그 첫 경기를 가졌습니다. GS칼텍스 바둑팀은 '신공지능' 신진서가 첫 경기에서 이기는 등 분전했지만 풀세트 접전 끝에 2대3으로 원정팀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홈팀 GS칼텍스 김영환 감독은 "GS칼텍스와 여수시 관계자분들께서 많은 지원과 응원을 해주셨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
    2025-01-16
  • '조사 거부'한 尹 "체포적부심, 마지막 도박..부메랑 돼 돌아와".."구속영장, 오히려 역풍"[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 법원에 적부 심사를 요청한 데 대해 "막바지에 몰리니 마지막 정치적 도박을 건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1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법원에서 100% 각하 내지는 기각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체포영장 적부 심사 요청은 영장을 발부한 법원 서울서부지법에 해야 하는데 지금 중앙지법에 했다"며 "공수처 수사권이 없는데 영장 청구부터 잘못됐고, 관할이 아닌 서부지법 영장 발부는
    2025-01-16
  • 尹 "충분히 얘기했다" 2차 조사 거부..공수처, 구속영장 전망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2차 피의자 조사에 끝내 불응했습니다. 공수처는 이날 공지를 통해 "오후 2시 조사와 관련, 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을 통해 오후 1시 50분쯤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취지로 불출석 의사를 밝혀왔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건강이 좋지 않고 어제 충분히 입장을 얘기했기 때문에 더 이상 조사받을 게 없다"고 조사 거부 방침을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체포 첫날인
    2025-01-16
  • 헌재, 尹 탄핵심판 2차 변론 기일 변경 불허 "변경 사유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야간 조사 등을 이유로 16일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2차 변론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논의를 거친 결과 기일 변경 신청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재판관 전원이 참석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에 관해 천 공보관은 "재판부에서 기일을 변경할 만한 사유가 아니라고 본 것으로 이해된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전날 체포된 뒤 헌재에 변론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구금된 상태에서 기일이
    2025-01-16
  • '책임 떠넘긴' 尹측 "포고령 1호, 김용현이 잘못 베껴"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 위반 지적을 받는 포고령 1호에 대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과거 군사정권 자료를 잘못 베껴온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탄핵 심판 첫 변론이 열린 지난 14일 헌재에 62쪽 분량의 답변서를 제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리인단은 비상계엄 당시 발표한 포고령의 경위를 설명하며 "포고령 1호는 국방부 장관이 종전 대통령에게 국회 해산권이 있을 당시, 예문을 그대로 베껴온 것"이라며 "절차를 평화적으로 신속히 진행하려
    2025-01-16
  • 고속도로서 화물차 방호벽에 '쾅'..닭 1천여 마리 쏟아져
    고속도로에서 닭 1,000여 마리를 실은 화물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으면서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5일 새벽 5시 49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목천나들목(IC) 인근에서 커브 구간을 돌던 4.5t 화물차가 갓길의 콘크리트 PC 방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6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차량에 실려있던 닭 1,000여 마리도 고속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2차로에서 1차로로 줄어드는 구간인 데다, 쏟아진 닭을 수습하는 데 시간이 지체되면서 출근길
    2025-01-16
  • 서울구치소서 尹 만남 '기대'했던 조국.."공간 분리, 만나기 힘들 듯"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체포돼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윤석열 대통령이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와 마주치진 않은 것으로 16일 알려졌습니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수괴 윤석열이 어제(15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으나 조 전 대표와 조우를 한다거나 그런 일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 오늘 오후에 조 전 대표의 편지 혹은 면회를 통한 메시지가 있을 수 있어 받게 되면 바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체포 단계에서 임시로 머무르는 공간은 조 전 대표랑 공간적으
    2025-01-16
  • "지역에서 소비하자, 지역경제 살리자" 해남 범군민 소비촉진 캠페인
    해남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범군민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해남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캠페인 참여를 인증하거나 지역상가에서 1만 원 이상 소비 영수증을 인증하면 5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해남농산물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또 설맞이 착한소비 사은행사를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마련해 해남읍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한 금액의 20%, 1일 최대 2만 원을 돌려줍니다. 해남의 대표 5일시장인 읍 5일시장에서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23일부터 27일까
    2025-01-16
  • 고흥군 관광객 크게 늘어 지난해만 '566만 명'
    전남 고흥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흥군은 16일 지난해 고흥을 다녀간 관광객이 566만 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지 가운데 쑥섬이 전년 대비 95%의 증가율을 보이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봉래산과 팔영산 자연휴양림도 각각 45%, 43%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팔영대교와 함께 고흥군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은 팔영산 권역은 전체 관광객의 35%를 유치하며 고흥 관광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고흥군은 이같은 성과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주, 과학이라는
    2025-01-16
  • [영상]모텔서 "살려달라" 에어매트 뛰어내린 20대..마약 '양성'
    광주광역시의 한 숙박업소 난간에 올라가 소동을 벌인 20대가 마약을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6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모텔에서 소동을 부린 20대 A씨와 함께 머문 30대 B씨가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6시 50분부터 약 40분간 동구 대인동의 한 모텔 4층 객실 난간에 올라가 살려달라며 소동을 벌였습니다. A씨는 소방당국이 설치한 에어매트 위에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객실에서는 주사기 2개가 발견되는 등 마약 투약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마
    2025-01-16
  • 박지원 "윤석열, 자기가 무슨 예수처럼..나경원, 尹 구실로 TK 대통령 후보 생각"[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 직후 공개한 2분 48초짜리 영상에서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며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공수처 체포에 응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는 그 방송을 보다가 진짜 할 말이 없더라고요"라며 "두 글자로 '샷업', 입 닥쳐라"라고 원색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1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본인의 결단처럼 표현을 하던데 아니 그걸 믿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라며 "(비상계엄 선포 이후) 43일간 이 난리를 쳐놓고 자기가 무슨 뭐 예수처럼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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