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수처 "尹 현직 대통령이지만 피의자..서면조사 검토 안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윤 대통령에 대해 "서면 조사에 대해선 현재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21일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이지만 피의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선 순위가 (조사실) 출석 조사라는 것이지 현장조사 가능성에 대해 한 번도 배제한 적 없다"며 "구금된 피의자가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받는 원칙에 따른 조치였지 현장조사 가능성을 닫아놓은 상황이 아니다"고 전했습니다. 강제 구인과 관련해서는 "오전 구인은
    2025-01-21
  • "훈계하려고.." 초등생 아들 때려 죽인 40대 아버지
    초등학생인 11살 아들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21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 생인 아들 11살 B군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다음 날 새벽에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B군은 온몸에 멍이 든 채 119구급대에 의해 종합병원으
    2025-01-21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칡잎 추출물 '뇌 건강 개선' 원천기술 확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칡잎 추출물의 뇌 건강 개선 효과를 입증해 천연물 기반 식·의약 산업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칡은 콩과(科)의 다년생 덩굴식물로, 전통적으로 칡잎은 우리나라에서 무침, 쌈 등의 식용으로 쓰이고 있으며, 항산화, 항염, 항당뇨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칡잎 추출물을 활용한 연구 결과 고농도의 칡잎 추출물이 긴장 완화에 도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또 칡잎 추출물 유래 유효성분을 처리한 실험군의 사회인지 능력이 정상군과 유사
    2025-01-21
  • 트럼프 관세 일단 보류..환율 20원 가까이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예상과 달리 신규 관세 조치를 언급하지 않으면서 환율이 20원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최근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17.6원 내린 1,434.1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14.7원 하락한 1,437.0원으로 시작해서 장 초반 18.8원 낮은 1,432.9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16일 1,428원(주간
    2025-01-21
  • 윤곽 드러내는 '비상계엄' 충격.."소나타 22만 5천대 공중분해"
    비상계엄 사태가 우리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미친 충격 규모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1일 한국은행 조사국은 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 불확실성과 경제 심리 위축으로 인해 올해 성장률이 소비 등 내수를 중심으로 0.2%p 정도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은은 계엄 전인 지난해 11월 28일 올해 성장률을 1.9%로 예상했지만, 현재는 이 수치가 1.6~1.7%까지 떨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성장률을 1.9%로 가정한 실질 GDP는 2,335조 4,370억 원인데, 1.
    2025-01-21
  • 신안군, 팀장급 이상 작은 섬 방문 챌린지 추진
    전남 신안군이 팀장급 이상 공무원의 적극적인 섬 방문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박우량 신안군수가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신안군 내 작은 섬 방문 챌린지를 공식적으로 주문한 데 따른 것입니다. 신안군은 1,028개의 도서 중 77개의 유인 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본도(14개 읍·면)를 제외한 63개 섬이 이번 방문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신안군은 팀장급 이상 공무원의 작은 섬 방문 경험이 약 25%에 그치고 있다며, 1년 안에 1회 이상 직접 방
    2025-01-21
  • 임종석 "이재명만 보는 민주당, 국민 신뢰 얻을 수 있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제 우리 자신을 돌아볼 때"라고 말했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 한 사람만 바라보며 당내 민주주의가 숨을 죽인 민주당이 과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겠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나쁜 대통령을 법적 절차에 따라 탄핵하고 체포하고 구속할 수 있는 나라, 아픈 시간이지만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청년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이제는 민주당, 우리 스스로를 돌아볼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모질고 독한 표현을 골라 함부로 하는
    2025-01-21
  • 둔기로 상가 유리창 깨고 차량 10대 '묻지마' 파손한 50대 남성
    경찰 순찰차 등 모두 10대의 차량을 둔기로 '묻지마' 파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7시쯤 김포시 사우동 풍무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일대에서 차량 10대와 공인중개업소 사무실 유리창, 집기류 등을 둔기로 파손한 혐의입니다. 피해 차량은 경찰 순찰차 1대와 포클레인 1대, 승용차 8대 등입니다. 대부분 유리창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의
    2025-01-21
  • 설 상여금, 기업별 최대 2배 차이..평균 78만 원
    기업 10곳 중 5곳 이상이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인당 평균 상여금은 78만 원이었으며, 기업별 상여금 규모는 최대 2배 가까이 차이 났습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지난 9~14일 기업 1,194곳을 대상으로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5.7%가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의 1인당 평균 상여금은 78만 원이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지급액이 138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 84만 원,
    2025-01-21
  • 설 연휴 기간 청와대서 '청사초롱' 축제 즐겨요
    설 연휴 기간 청와대에서 전통놀이와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21일 청와대재단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청와대에서 전통놀이, 공연,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청사초롱' 축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나흘간 주간에는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연날리기와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야간에도 청와대의 밤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정원마실' 행사가 진행됩니다.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 대정원을 개방합니다.
    2025-01-21
  • 운동화 밑창에 마약 숨겨 여객기 탄 40대, 징역 8년
    태국에서 공범의 운동화 밑창에 마약을 숨겨 함께 국내로 밀반입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6일 태국에서 마약류인 케타민 249g(1,600만 원 상당)을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범행 닷새 전 공범 B씨와 태국 방콕에 갔고, 고체 케타민을 나눠 담은 비닐 6개를 현지 마약 공급책에게 넘겨받았습니다. 이후 A씨는 태국에서 케타민을 가루로 만들어 비닐로 이중
    2025-01-21
  • 尹측, 공수처 강제구인 시도에 "왜 이렇게 무리수?..이해불가"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강제구인 시도에 대해 "무리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21일 자신의 SNS에 '왜 이렇게 무리수를 쓰는지 이해 불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석 변호사는 "이 시간 저는 변호인 접견을 위해 구치소로 가고 있는 중"이라면서 "오늘 오후 2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혼 법정에 출석해 필요한 진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금된 현직 대통령을 어제 오후부터 공수처 검사, 수사
    2025-01-21
  • 파리 기후협정 탈퇴 트럼프.."바이든 명령 78개 무효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바이든 행정부 시절 행정조치 등을 무효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취임식을 마친 뒤 의회 의사당에서 약 1.5km 떨어져 있는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어 무대 한 편에 마련된 책상에 앉아 행정명령을 줄줄이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첫번째로는 바이든 정부에서 바이든이 서명했던 78개 행정명령을 모두 폐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바이든 대통령 4년'을 신속하게 되돌리겠다고 공언한 바
    2025-01-21
  • 겨울철 농한기 임업인 소득작물 고로쇠수액 본격 채취
    전남 도내 9개 시군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21일 전라남도는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가 기후변화로 지난해보다 5일 정도 이른 지난 15일 광양 백운산에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로쇠 수액의 안정적 채취를 위해선 적정 기온이 지속되는 시기에 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액 채취는 밤 최저 기온이 영하 2℃ 이하이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 이하일 때와, 일교차 10℃ 이상 차이를 보일 때가 가장 활발해집니다. 올해는 구례와 장성, 담양 등 9개 시군 10만 1천 그루에서 160만 6천 리터가 채
    2025-01-21
  • "우발적으로.." 軍 동기 폭행하고 손가락 깨문 20대 '선고유예'
    군 복무 중 동기 병사를 폭행해 다치게 한 20대가 법원의 선처를 받았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폭행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동기 병사 B씨의 얼굴과 어깨 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씨의 손가락을 깨물어 다치게 한 혐의도 받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말다툼을 하던 중 감정이 격해졌고 화를 참지 못한 A씨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질렀고 피해자와 합의도 이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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