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대통령, 과로로 쓰러진 직원에 "안타까움과 무거운 책임감"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대통령실 직원이 근무 중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됐다면서 "안타까움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조금 전 대통령실 직원이 과로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맡은 일은 걱정말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해 줬으면 한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공복으로서 주어진 사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부디 스스로를 먼저 돌봐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혼자
    2025-06-12
  • 사망사고 낸 전직 보건소장 법정구속
    차로 들이받은 보행자를 20분 넘게 방치해 숨지게 한 전직 보건소장이 법정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은 지난해 12월 26일 화순군 굴다리 주변 도로에서 좌회전 중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 퇴직 공무원 A씨에게 어제(11일) 금고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장은 "보건소장까지 역임한 A씨가 사고를 내고 제때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유기치사가 아닌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만 기소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6-12
  • 5·18재단, 전남 비하 유튜버 기부금 거부
    5·18기념재단이 전남 지역 비하 게시글을 올린 맛집 소개 유튜버의 기부금을 거부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지난 9일 유튜버 잡식공룡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5·18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겠다는 의도가 없다"면서 "기부금 500만 원을 반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튜버는 전남 특정 지역의 대통령 선거 득표율을 두고 지역 차별적 게시글을 공유한 뒤 기부했는데, 혐오 발언의 책임을 면피하려고 했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2025-06-12
  • KIA, 삼성에 6:3 승리..투타 고른 활약
    KIA 타이거즈가 어제(1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선발 김도현이 2실점으로 호투했고, 김호령은 2타점 적시타로 재역전을 이루는 등 투타 모두 고른 활약을 보였습니다. 불펜진도 무실점 계투를 펼치며 승리를 지켰고, 전상현은 4년 연속 10홀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025-06-12
  • 검찰, 무자격 업체와 수의계약 의혹 목포시청 압수수색
    검찰이 무자격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목포시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어제(11일) 목포시청 교통 부서에 수사관을 보내 교통시설물 설치 수의계약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무자격 업체가 공사 면허를 빌려 쓴 것을 알고도 이를 묵인한 혐의로 담당 공무원 2명을 입건해 수사해왔습니다.
    2025-06-12
  • 목포시의사회 고등학생 30명에게 스무 번째 장학금 전달
    목포시의사회가 어제(11일)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20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목포시의사회는 이 자리에서 목포지역 15개 고등학교의 모범·우수학생 30명에게 지역 병·의원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3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습니다.
    2025-06-12
  • 전라남도기록원 장흥 옛 도립대 자리에 들어선다
    전라남도기록원이 장흥군에 조성됩니다. 전라남도는 장흥 안양면의 옛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 자리에 전라남도기록원을 짓기로 하고 오는 27년 7월부터 설계와 공사에 들어가 2030년 12월 완공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기록원은 지상 4층, 연면적 만3천여제곱미터 규모로, 문서고와 전시실, 열람실 등이 갖춰집니다.
    2025-06-12
  • 여수시, 청렴 문화 콘서트.."공직자 부정부패 근절"
    여수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다짐 행사를 가졌습니다. 여수시는 어제(11일) 문화홀에서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와 극복 과정을 뮤지컬로 조명해 공직자에게 청렴의 가치를 일깨우는 '청렴문화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여수시청에서는 뇌물수수, 성추행, 금품요구 등 혐의로 공무원 20여 명이 경찰 수사를 받거나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2025-06-12
  • 사고 수습하던 신고자, 119 구급차에 치여 숨져
    【 앵커멘트 】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70대 운전자가 119 구급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그런데 이 운전자는 사고 직전 추돌사고를 내고 119에 신고한 당사자였습니다. 도로에 나와 구호 조치를 하던 운전자를 119 구급대원이 제때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트랙터 한 대가 느린 속도로 달려 새벽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약 1분 뒤 SUV 한 대가 뒤를 쫓고, 10분 뒤에는 119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갑니다. 어제(11일) 새벽 2시 반쯤 곡성군 곡성읍 편도 2차선
    2025-06-12
  • 전남권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목포에 들어선다
    해양수산부의 전남권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공모사업에 목포시가 선정됐습니다. 전남권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는 수산물을 매입한 후 전처리와 가공·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복합 기반시설로, 목포시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내에 오는 2027년 건립될 예정입니다. 150억 원이 투입되는 유통센터는 물김의 수급조절 기능을 담당하고 운영은 목포수협이 맡습니다.
    2025-06-12
  • 광주·전남 대체로 흐림..낮 기온 어제보다 2~3도 낮아
    목요일인 오늘(12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무더웠던 한낮 기온도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광주·전남의 기온은 17도에서 20도 분포로 시작하며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흐린 날씨를 이어가는 가운데, 낮 기온은 24도에서 29도 분포를 보이며 32도까지 올랐던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광주와 전남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주말 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2025-06-12
  • 천공기 피해 동탄 아파트 주민 일주일째 대피 생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건물로 천공기가 넘어지면서 대피했던 주민들이 사고가 발생한 지 한 주가 지나도록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12일 용인시와 DL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사고 이후 대피했던 60세대의 주민 150여 명 중 전날 오전 기준 가정으로 돌아간 것은 5세대뿐입니다. 나머지 55세대는 임시 거주지인 인근 호텔에 머물고 있으며, 일부는 친척이나 지인 집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민들은 사고 충격이 건물 안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을 우려해 선뜻 귀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2025-06-12
  • 현대차 노조 "상여금 통상임금 미포함 위로금 1인당 2천만 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조합원 1인당 2천만 원의 '통상임금 위로금'을 회사 측에 요구할 방침입니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28∼29일 진행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참석 대의원 279명 중 149명(53.4%) 찬성으로 '통상임금 대법원판결에 따른 위로금·격려금 지급 요구의 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안건은 회사가 조합원들에게 2022∼2024년 3년 치 2천만 원씩을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은 정기 상여금도 통상
    2025-06-12
  • 박찬대·권성동 여야 원내대표 나란히 오늘 퇴임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2일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 사령탑에서 물러납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지난해 5월 당내 친명계 지지를 받으며 단독 입후보해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원내대표 재임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을 정면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 이재명 대표가 대권 도전을 위해 당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 당을 이끌었습니다. 대선 기간에는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2025-06-12
  • '체포 저지 지시 혐의' 尹, 경찰 소환에 또 불응 방침
    경찰의 2차 출석 요구일인 1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소환 통보에 불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전날 경찰에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관련 의혹이 소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석 요구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므로 충분한 수사를 거친 뒤 다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주된 주장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됐습니다. 여기에 비상계엄 나흘 뒤인 12월 7일 대통령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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