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1일)부터 시작되는 광주 맥주축제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광주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내일부터 엿새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비어 페스트 광주' 현장에 다회용컵 2,500개를 비치하고, 사용한 맥주컵은 회수기에 반환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일부 미회수 분량을 고려하더라도 엿새간 모두 1만 2천개 이상의 일회용 컵 사용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익금 분배 문제를 놓고 동업자를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암경찰서는 지난 24일 밤 9시쯤 영암군의 한 PC방에서 수익금 배분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동업자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51살 A씨와 공범 41살 B씨를 구속했습니다. 피해자는 오른쪽 손목을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안군청 간부 공무원 금품수수 고발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또다시 무안군청을 압수수색했다. 전남경찰청은 오늘(30일) 무안군청에 수사관을 보내 행정팀과 경리팀 등 사무실 2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해당 팀 소속 공무원들이 관급 공사 납품 계약 성사를 대가로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 28일에도 관급 공사 수의계약을 댓가로 뇌물 수수 의혹이 나온 무안군청 상하수도사업소와 기획실 등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 복합쇼핑몰 설립 경쟁에 유통 대기업 롯데도 뛰어들었습니다.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롯데 측은 이달 초 광주 북구 패밀리랜드 부지를 현장 실사하고, 어등산 부지와 북구 양산동 롯데칠성 공장 부지 등을 포함해 복합쇼핑몰 사업성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신세계가 어등산 부지에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고, 현대백화점도 더현대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유통 대기업 3개사의 광주 복합쇼핑몰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민선 8기 첫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대대적인 쇄신을 주문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오늘(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6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설립 취지를 되돌아보고 변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복 기능 재조정과 관행적 위·수탁 사업의 경쟁 방식 전환, 인사 검증 시스템 강화와 확실한 인센티브 제도화 등 5대 방침도 제시했습니다.
【 앵커멘트 】 노인들을 상대로 먼 친척이라고 속여 돈을 갈취하던 보이스피싱이 한때 유행했었는데요. 보이스피싱처럼 전화가 아니라 직접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친인척을 사칭해 현금을 가로채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시골 인심을 악용한 건데,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서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무안군에 사는 90대 정 모 할머니. 지난달 28일. 나이가 지긋한 남성이 반가운 기색을 하며 정 씨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을 먼 친척 조카라고 소개하더니 얼마 전 결혼식에서 뵙지 않았냐며 너스레
- “이재명 기소 못 할 것, 한다면 명백한 정치탄압..과잉입법 당헌 80조 없애야” - “‘권리당원 전체투표’ 최고의결기구 명시..당원 중심 강한 민주당, 정권 탈환” - “김혜경은 129차례 압수수색, 김건희 수사는?..특검 필요, 특검법 이미 발의” - “尹, 이재명과 1:1 회담 사실상 거부, 아쉬워..‘오만방자’ 한동훈 잘 판단해야” - “KBS·MBC 장악 차단 &ls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당국은 오늘(30일) 광주에서 2,953명, 전남에서 4,523명이 신규 감염되면서 모두 7,47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 1만 698명과 비교해 3천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이번 주 들어 네 자릿수의 확진자를 기록하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광주시립발레단이 내부 고발한 직원을 상대로 보복성 전수조사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업무만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정기 전수조사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제보자는 내부 고발에 대한 괘씸죄에 걸려든 것 같다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1월, 광주시립발레단 운영실장인 A씨는 계약금 부당 지급으로 훈계 조치를 받았습니다. 특별기획공연인 '빛의 정원' 공연 연습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인사 3명을 마치 참여한 것처럼 문서를 작성해 계약금 5백만 원을 지급한 데 따른 조치였습니
공무원 단체가 공무원 임금인상률 제한으로 보수가 실질적으로 삭감됐다며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습니다.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남지역본부는 기자회견에 나서 최근 5년간 공무원 보수 평균인상률이 1.9%에 그쳤고, 물가 인상률이 7%인 내년 임금 인상률도 1% 남짓으로, 실질 임금은 오히려 삭감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지역지부는 대기업 법인세 인하와 부자 감세 등으로 인한 국가 재정 악화 책임을 공무원에게 전가했다며 처우개선 방안을 즉각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다리를 다쳐 마을로 내려온 꽃사슴이 119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습니다. 광주 북부소방서는 어제(29일) 낮 12시쯤 광주시 용전동에서 꽃사슴 한 마리가 마을로 내려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해 꽃사슴을 구조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구조대는 다리를 다친 꽃사슴을 1시간 여 만에 안전하게 포획해 동물보호소 인계했습니다.
시민단체가 학교 모바일 알림장에 사교육 광고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학부모들에게 학교 공지사항이나 학사 일정 등을 알려주는 모바일 알림장에 학습지나 학원 등 사교육 광고들이 무분별하게 게시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모임은 강원도와 제주도의 경우 교육청이 사교육 광고를 게시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사교육 광고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안군청 공무원 금품수수 고발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또 무안군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30일) 무안군청 경리팀과 행정팀 사무실 두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8억 원 상당의 관급공사 계약 업무에 관여한 전.현직 경 경리팀장들의 근무 부서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멘트 】 정부가 지출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광주의 내년 국비 지원 예산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3조원을 넘기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이 신규로 반영되며, 미래 먹거리 산업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2023년 정부예산안에 광주 지역 현안 사업으로 국비 3조 2,397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사상 첫 3조원 시대를 열었던 지난해 정부 예산안보다 940억원, 3.0% 증가한 금액입니다. CG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 관련 사업 4건에
【 앵커멘트 】 전남도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는 8조 2천억 원 대로 지난해보다 조금 줄었습니다. 전남도는 신규 사업이 많이 반영돼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도가 확보한 내년도 정부 예산은 8조 2,030 억 원. (c.g.)지난해 국회에서 확정된 전남도 올해 본예산 8조 3,914억 원보다 3.2% 줄어든 수칩니다. 전남도는 국가 SOC예산이 크게 감축되면서 불가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2년 연속 8조 원을 넘었고, 지역 신규전략사업도 다수가 반영돼 의미가 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