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주사서 '세븐 포커' 친 승려 6명 '벌금 구형'.."해외 원정도박도"
    충북 보은군 법주사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려 6명에게 벌금이 구형됐습니다. 23일 검찰은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 심리로 열린 도박 혐의 결심 공판에서 A씨 등 6명에게 벌금 400만∼7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2018년 사찰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세븐 포커' 도박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이들은 다른 승려 한 명과 함께 300만∼800만 원의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됐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습니다. A씨 등이 도박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전 주지 스님
    2025-01-23
  • "일곱째가 태어났어요"..경기 고양시, 7남매 부모 '화제'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40대 부부가 7년 만에 7번째 아이를 낳아 화제입니다. 23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서구 대화동에 거주하는 41살 임소희 씨와 46살 백승열 씨 부부는 지난해 11월 17일 아침 8시 50분쯤 몸무게 3.82kg의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습니다. 7년 만의 일곱째 출산으로 이들 부부는 7남매의 부모가 됐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전날 임소희·백승열 씨 부부의 집을 직접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인생에 있어 아이들은 가장 큰 선물"이라며 "서로 의지하고 배려하며 다복한 가정을
    2025-01-23
  • 류현진 진라면 광고 계약금 가로챈 전 에이전트 징역형
    한화 이글스 야구선수 류현진의 라면 광고 계약금 일부를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전 에이전트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은 23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50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3년 식품업체 오뚜기와 류현진의 광고모델 계약을 대행하면서 계약금으로 85만 달러를 받은 뒤, 류현진에게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속여 차액을 챙긴 혐의로 2018년 말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당시 환율 기준으로 A씨는 1억 8천만 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2013년
    2025-01-23
  • 조지호 경찰청장, 보석 허가..김용현 전 장관은 '기각'
    조지호 경찰청장이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보석 청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23일 내란 중요 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 청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장소에 출석하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할 것, 보증금 1억 원 납부 등을 보석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사건 관계인 등과 만나거나 어떠한 방법으로도 연락을 주고받지 않을 것, 출국하거나 3일 이상 여행하는 경우 미리 법원에 신고해 허가받을 것 등도
    2025-01-23
  •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1심서 징역 2년 6개월
    부인이었던 배우 선우은숙 씨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유영재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습니다. 23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선고 직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유 씨를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
    2025-01-23
  • '뉴진스→ ???' 새 활동명 공모.."하이브·어도어 절대 안 돌아가"
    가요 기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새로운 활동명을 공모하며 "절대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3일 뉴진스는 신설 SNS 계정인 '진즈포프리'(jeanzforfree)를 통해 "일정 기간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고 한다"며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게시글에는 불과 50분도 안 돼 1만 6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버니즈'(팬덤명)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멤버들은 또 SNS에 올린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저희 다섯 명은 최소한의 신의
    2025-01-23
  • 전남도 설 연휴 여객선 증편..1일 평균 24회 추가 운항
    전라남도가 설 연휴 기간 귀성객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 동안 여객선을 증편 운항합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연휴 기간 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남을 오가는 52개 항로에 여객선 2척을 추가 투입해 36회를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여객선 70척의 운항 횟수도 평시보다 208회 늘려 총 3,337회를 운항합니다. 전체적으로는 하루 평균 24회가 추가됩니다. 전남도는 연휴 동안 18만 4,000여 명, 차량 6만 1,000여 대가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
    2025-01-23
  • 尹, 탄핵심판 2번째 출석..헌재 앞 "석방하라 vs 사형하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출석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윤 대통령은 23일 낮 12시 23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해 이날 낮 47분쯤 서울 종로구 헌재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탄 승합차가 경호차량에 둘러싸여 헌재 정문에 들어서자 앞서 모여있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일제히 "대통령 석방"을 외쳤습니다. 헌재 인근 노인복지센터 앞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 200여 명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2025-01-23
  • [일문일답]KIA 이범호 "올 시즌도 최고의 자리에 서겠다"
    부임 첫해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올 시즌에도 최고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22일 미국 어바인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5시즌 목표를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감독은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단 하나"라며 "지난해 우승을 하고 올 시즌 잘 준비해서 다시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 시즌 우승 이후 올해 첫 시즌인 만큼 많은 팬분들이 기대하고 있고 우리 팀도 기대하고 있다"며
    2025-01-23
  • 국힘 45.3% vs 민주 39%..전병헌 "이재명 필패 현실 직시해야, 더 속으면 안 돼"[여의도초대석]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 관련해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저는 이재명 대권가도에 적신호 정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재명 대표 갖고서는 정권을 창출할 수 없다'라는 게 저의 확고한 믿음이다. 제가 오랫동안 대선 전략을 주관했던 사람으로서 제 나름 감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병헌 대표는 2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는 현실적으로 사법리스크가 정말 많고, 본인은 과잉 수사이고 표적 수사이고 억울한 수사라고 하지만 실제 백현동 같은 데 가보면요. 이건
    2025-01-23
  • "내란 우두머리, 무릎 꿇어라!" 조국의 소망, 교도소 이감으로 좌절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구치소에서 만나면 국민 앞에 무릎을 꿇으라 외칠 거라던 조 전 대표의 바람은 허사가 됐습니다. 23일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전날 자신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대표가 이감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편지를 보낼 주소가 적인 이미지를 올리며 "편지에 영치금을 넣거나 사진, 엽서 등 소품을 동봉하면 편지를 제외한 물건들은 폐기된다"고 전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앞서 공개된 옥중 편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구치소
    2025-01-23
  • 공수처, '내란 수괴' 尹 사건 검찰로.."기소 요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등 혐의를 검찰로 보내고 공소제기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 장관·군 사령관들과 공모해, 지난해 12월 3일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해 폭동을 일으켰다"고 말했습니다. 직권을 남용해 국회경비대 소속 경찰관들과 계엄군들에게 의무없는 일을 하게 하고, 국회의원들의 계엄해제요구권 행사를 방해했다고도 설명하며 "수사 착수 51일 만에
    2025-01-23
  • "열차에 사람 치인 듯" 출동해 보니 노숙인 '쿨쿨'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사람이 치였다'는 오인 신고로 KTX 열차가 30분가량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11분쯤 '사람이 열차에 치였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선로 옆 풀숲에서 60대 남성 노숙인을 발견했습니다. 이 남성은 자고 있었고 열차에 치이거나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인근 지구대에 넘겨 조사하던 중 벌금 수배자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용산경찰서로 인계했습니다. 30분가량 정차한 열차는 새벽 5시 40분쯤 운
    2025-01-23
  • "동물원 코끼리 석방" 동물보호단체 청구 기각한 미국 법원
    미국에서 동물보호단체가 동물원에 갇힌 코끼리를 풀어달라며 법원에 석방을 요구했으나 기각됐습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콜로라도스프링스의 샤이엔 마운틴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 다섯 마리를 풀어달라는 동물권 보호 단체 '비인간 권리 프로젝트'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이 단체는 코끼리가 지능이 높고 공감 능력도 뛰어난 동물이므로 동물원에 갇힌 경우 트라우마와 뇌 손상, 만성 스트레스의 증상을 보인다면서 이들을 동물원이 아닌 적절한 보호구역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1-2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