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李 대통령 8·15 무리한 사면, 이화영 사면 위한 빌드업"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 사면에 대해 "이화영 사면을 위해 사전에 뭐든 막 해도 되는 분위기 잡는 빌드업이자 전초전 같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북송금 뇌물 사건 등 관련해서 이화영이 이 대통령에 대해 입을 열면 이 정권은 무너질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법원은 이 대통령 재판기일을 정하지 않고 있을 뿐, 완전히 중단한 게 아니다"라며 "그러니 이화영이 입을 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권의 최우선 순위 과제일 것"이라고 지적했습
    2025-08-15
  •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향년 84세
    '새 박사' 소석(素石) 윤무부(尹茂夫)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향년 84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윤 교수는 지난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재활에 성공했지만 지난 6월 재발해 경희의료원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경남 통영군 장승포읍(현 거제시 장승포동)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영고, 경희대 생물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95년 한국교원대에서 '한국에 사는 휘파람새 Song의 지리적 변이' 논문으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79∼2006년 경희대 생물학과에서 강의했고, 2006&sim
    2025-08-15
  • 다세대주택 화재로 1명 사망·14명 부상...방화 혐의 30대 체포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15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4일 저녁 6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상가 앞에서 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밤 11시 5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이 불로 60대 남성이 숨지고, 2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14명이 다쳤습니다. 화재는 주차장 중앙에 있던 리어카에서 시작돼 주차된 차량 6대 중 4대를 태우며 순식간에 번졌고,
    2025-08-15
  • 李 대통령 지지율 59%...'잘못하고 있다' 22%, 특별사면 꼽아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지난달 중순보다 5%p(포인트) 하락한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달 18일 공개된 직전 조사보다 5%p 하락한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30%, 의견 유보는 11%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본 이유로는 경제&middo
    2025-08-15
  • 무통주사 맞은 20대 산모 사망..."잘못된 마취 부작용 가능성"
    대전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앞둔 20대 산모가 무통주사로 쓰이는 경막외마취를 받은 뒤 사망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잘못된 마취로 인한 부작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산모 B씨(29)는 진통으로 남편과 함께 대전 동구 A 산부인과를 찾아 경막외마취 처치를 받은 뒤 약 10분 만에 어지럼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했습니다. 원장은 활력 징후와 태아 심박동 이상을 확인하고 응급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시켰으나, B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신생아는 열흘 뒤 퇴원했
    2025-08-15
  • 이재명 경축사 도중 기립 항의...안철수 "매국노 대통령" 비난 이어가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 대통령이 경축사를 하는 중 자리에서 일어나 해당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 보였습니다. 행안부 관계자가 다가와 제지했지만, 안 후보는 대통령 경축사 종료 때까지 서서 항의 의사를 유지했습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1일 특별사면 발표 직후에도 SN
    2025-08-15
  • 고이즈미·다카이치,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 참배...이시바 총리는 불참
    일본의 2차 세계대전 패전일인 '종전일'(8월 15일), 일본 차기 총리 유력 후보 1위와 2위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상은 이날 오전 8시 도쿄 구단키타 소재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이시바 내각 출범 후 각료의 야스쿠니 참배가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로, 환경상 시절인 2020·2021년 종전일에도 참배한 바 있습니다. 또 다른 차기 총리 후보인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
    2025-08-15
  • 개혁신당 "광복 80주년...역사를 잊지 않는 나라만이 미래 연다"
    개혁신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정신 계승을 다짐하고, 국민 중심의 통합 정치로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은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주권과 자유를 되찾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독립국가의 길을 시작했다"며 "'광복'의 빛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되찾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은 "민주주의 수호와 주권 확립, 더 정의롭고 자유로운 나라를 만드는 일은 현재진행형"이라며, "권력이 아니라 국민을 중심에 두고,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2025-08-15
  • "자유대한 지키는 국민의 싸움"...김문수, 당사 집결 호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김건희 특검 압수수색 저지를 위해 중앙당사에서 무기한 농성 중이라고 밝히며, 광복절 메시지에서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15일 성명에서 "이재명 정권이 광복절을 앞두고 자유와 국민 화합의 정신을 짓밟았다"며 "입시 비리의 끝판왕인 조국·정경심 부부를 광복절 특사로 석방하고, 전직 대통령 부부를 구속하는 폭거를 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특검을 앞세워 야당을 겨냥하고, 당사를 불법 침탈하며 곳곳에 정치적 덫을 놓아 야당 해산과 독재 체제 구축을 시도
    2025-08-15
  • 더불어민주당 "광복 80주년, 독립정신 계승...뉴라이트 기관장 사퇴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정신 계승과 함께 윤석열 정부 뉴라이트 성향 기관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15일 발표한 메시지에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고귀한 희생이 3대의 행복과 자긍심으로 이어지도록 국가 보상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름 없이 사라져간 숨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역사와 국민 가슴속에 새기겠다"며 "불법 계엄과 내란을 극복하고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을 위한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2025-08-15
  • 트럼프·푸틴, 알래스카서 첫 회담...우크라 전쟁 '휴전 협상' 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후 첫 푸틴과의 대면이자, 푸틴 대통령이 2022년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처음 미국 대통령과 마주하는 자리입니다. 두 정상은 오전 단독 회담 후 확대 회담 형식의 업무 오찬을 진행하며, 합의 수준에 따라 공동기자회견 또는 개별 입장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2025-08-15
  • 박정원 두산 회장, 상반기 보수 163억...상반기 총수 보수 '희비'
    올해 상반기 대기업 총수 보수 현황이 공개됐습니다.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이 163억 원을 받아 가장 많았습니다. 박 회장은 급여 17억 5천만 원, 단기 성과급 56억 3천만 원, 장기 성과급 성격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89억 3천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RSU는 3년 전 부여받은 주식이 평가액이 4.3배 오르면서 총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124억 2천만 원을 받았으며,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46억 원을 수령했습니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98억 8천만 원을 받아 지난해
    2025-08-15
  • 전국 귀어 희망인 목포 귀어 스몰엑스포서 한자리에
    2025 전남귀어 스몰엑스포가 16일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와 수협중앙회 전남본부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귀어를 꿈꾸는 도시민이 어촌계와 직접 만나 정착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행사에는 강진, 고흥, 보성, 순천, 신안, 여수, 영광, 장흥, 진도, 함평, 해남 등 11개 시군의 14개 우수 어촌계가 참여합니다. 각 어촌계 부스에서는 빈집 현황, 일자리 정보, 귀어 조건 등을 안내하며, 현장 상담을 통해 즉시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부대행사로, 전남도의 지원을
    2025-08-15
  • 의붓아들 1시간 때려 숨지게 한 40대, 징역 22년..."미필적 고의 인정" 징역 22년
    말을 듣지 않는다며 중학생 의붓아들을 한 시간 가까이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징역 2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백상빈 부장판사)는 14일 아동학대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0)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익산 자택에서 의붓아들 B군(14)의 허벅지와 팔, 가슴을 때리고 복부·허리 등을 10회 이상 발로 밟는 등 약 50분 동
    2025-08-15
  • 박지원 "'사면·복권' 조국, 민주당과 통합에 긍정적 회신...대권 재창출, 쉬운 길로 가야"[여의도초대석]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8·15 광복절인 오늘(15일) 0시를 기회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아 수감 중이던 서울구치소에 석방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국 전 대표가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통합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14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아니 사랑하면 결혼해야죠. 이념이 같고 생각이 같고 목표가 같으면 한집에서 살아야지. 왜 다른 집에 살아요? 통합하면은 승리할 수 있고 정권 재창출할 수 있어서 좋잖아요"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의 조국 전 대표 사
    2025-08-1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