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여대 폭발물 협박에 대피 소동
    광주여자대학교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는 협박성 전자 우편이 발송돼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7일) 오전 11시 30분쯤 광주여대의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 메일을 받은 직후 학생과 교직원을 대피시킨 뒤 4시간 30분 동안 수색했으나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폭발물 테러 협박 메일을 보낸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5-07-07
  • 전남대, 지역 대학 매력 알리는 캠페인 시작
    전남대학교가 지역대학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전남대는 오늘(7일) 전남대 국악학과 졸업생인 가수 양지은 씨를 입학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역 대학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지역 대학을 사랑하자' 캠페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대를 중심으로 거점 국립대 10곳이 모여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지역 대학의 매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2025-07-07
  • 금호타이어 추가 압수수색..화인 규명 수사 확대
    경찰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오늘(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5월 22일 화재 대응 지침 등을 압수수색 한 뒤 지난 1일 추가로 직원 휴대전화를 압수했다"며 "수사 기초 자료를 대부분 확보해 업무상과실치상을 비롯한 혐의 적용 여부를 살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금호타이어 대표를 비롯한 직원 44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고,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합동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할 계획입니다.
    2025-07-07
  • 절기상 '소서'인데 39도 육박..이번주 내내 폭염·열대야 지속
    【 앵커멘트 】 오늘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입니다. 절기 구분이 무색하게도 오늘 낮 최고기온이 39도에 육박했습니다. 이번주도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찜통 속으로 들어간 것 같은 더위에 잠깐의 외출에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양산과 부채, 손 선풍기는 이제 필수품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우공렬ㆍ노희자 / 광주광역시 학동 - "이렇게 더운 해는 올해가 처음인 것 같아요. 너무 더워서 숨을 못 쉬겠어요." 본격 여름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지만, 광
    2025-07-07
  • 이정선 광주교육감 검찰 압수 위법 준항고 '기각'
    고교 동창을 광주시교육청 감사관에 채용한 비위로 입건된 이정선 교육감 측이 '검찰 압수수색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압수를 취소해달라'고 낸 준항고가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은 검사가 시교육청 관련 공무원에 대한 고발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 교육감을 같은 범죄 혐의인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입건한 뒤 압수수색 한 것은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 9월 경찰이 불송치 처분한 이번 사건의 기록을 검찰이 90일 이내 반환 또는 재수사 요청 절차를 지키지 않고 6개월간 갖고 있었다며 수사의 위법성을 주장해왔습니
    2025-07-07
  • 현산, 학동4구역 약속 저버려..조합원 '분통'
    【 앵커멘트 】 지난 2021년 6월, 철거 중인 건물이 시내버스를 덮쳐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4구역. 수년째 재개발이 추진되는 이곳에서 최근 논란이 터져 나옵니다. 잇따른 참사에 '노 마진' 약속을 내놨던 현대산업개발이 세월이 흘러 슬그머니 약속을 뒤집었다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4년 전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광주 학동의 현대산업개발 재개발 사업장. 지난 2022년 1월 화정동에서도 건설 중인 아파트 외벽이 붕괴하는 등 참사가 잇따르자 현산은 '노 마진' 공약을 내놨습니다.
    2025-07-07
  • 박찬대 "지방선거 승리가 정권재창출 시작..호남 특별히 공 들일 것"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 의원이 지난 주말부터 일주일간 호남살이에 들어갔습니다. 오늘(7일)은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공천 구상과 지역 공약 발표를 발표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찬대 의원은 10개월 남아있는 지방선거에서의 승리가 정권재창출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국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이후 총선과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당 대표가 되면 가장 먼저 지방선거기획단을 발족시켜서 공천 룰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습
    2025-07-07
  • 인도네시아 화산 분화..발리 항공편 대거 결항, 한국 노선도 영향
    인도네시아 동부에서 발생한 화산 분화로 화산재가 대거 분출되면서, 대표 관광지인 발리를 오가는 항공편 수십 편이 취소됐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의 항공사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 AFP,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경, 인도네시아 소순다 열도 플로레스섬에 위치한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이번 분화로 화산재는 최대 고도 18㎞까지 치솟았으며, 항공 운항 안전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통당국에 따르면, 화산재의 영향으로 발리 응우라라이 국
    2025-07-07
  • 유네스코서 군함도 논의 무산..일본 수정안 통과로 한일관계에 부담
    일본이 다시 한번 과거사 문제에 경직된 태도를 보이면서, 최근까지 우호적인 흐름을 이어오던 한일관계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군함도'(하시마 탄광) 세계유산 후속 조치를 유네스코에서 다시 다루려던 한국 정부의 시도는 표결 끝에 무산됐습니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7차 회의에서, 일본의 메이지 산업유산 관련 조치 이행 여부를 정식 의제로 채택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한국은 일본이 2015년 등재 당시 약속한
    2025-07-07
  • 여수시, 비서실장 관용차 사고 징계 수위 주목..감찰 조사 중
    전남 여수시가 공용 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하다 교통사고를 낸 비서실장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수시 감사실은 지난달 30일부터 관용차 사적 이용과 관련해 시민소통담당관실, 회계과 등 관련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는 비서실장 김 모 씨의 공용차량 사적 운행 정황과 내부 승인 절차 등을 문답 형식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시는 경찰 수사 결과와 무관하게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및 관용차 관리규정 위반 여부를 자체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7
  • 광주 남구, 김상욱 의원에 명예 구민증 전달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광주 남구 명예 구민이 됐습니다. 광주 남구는 오늘 오전 구청에서 남구 명예 구민패 전달식을 열고, 12·3 비상 계엄 이후 용기와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인 김상욱 의원에게 명예 구민패를 전달했습니다. 울산 남구갑이 지역구인 김상욱 의원은 최근까지도 광주를 수시로 찾아 오월영령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보인 바 있습니다. ▶ 싱크 :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제가 아무래도 울산 남구가 지역구다 보니까 (광주 남구와) 같이 교류를 늘렸으면 좋겠다라는 데에 서로 마음이
    2025-07-07
  • 여수시의회, "여수MBC 이전 과정 공론화 거쳐야"
    전남 여수시의회가 '여수MBC의 순천 이전 논란에 대해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의회는 7일 '여수MBC 순천 이전 추진 관련 입장문'을 내고 "지역의 정체성과 직결된 공공기관의 이전이 조용히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에 지역사회는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며 "이는 단순한 사옥 재배치가 아니라 지역 언론의 뿌리를 옮기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의회는 특히 여수MBC 사옥 부지의 종 상향 문제와 관련해 "행정적 판단과 별개로, 결과적으로 지역 내 핵심 공공기능이 외부로 유출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며 "
    2025-07-07
  • 법원,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추가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인정"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외환 혐의에 더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알선수재 혐의로 추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는 7일 오후 노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오후 6시 30분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도주의 우려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인정되는 등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노 전 사령관이 석방될 경우 공범들과의 진술 조율 등 증거 인멸 가능
    2025-07-07
  • '폭염경보' 광주서 아파트 정전..1,875세대 불편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광주광역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1시간 가량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아파트 단지 2곳의 1,875세대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가 오전 10시 17분쯤 복구됐습니다. 정전으로 1시간 8분 동안 아파트에 있던 일부 주민들이 냉방기 등을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개폐기 불량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7
  • 李대통령, 美 특사에 김종인 내정..정상회담 등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미국 특사로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일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김 전 위원장에게 대통령 특사로 미국을 방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김 전 위원장은 특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미특사단 인선은 조만간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사단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과 김우영 의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사단은 한미 정상회담과 관세 협상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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