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만 되면 때려친다.." 경제난 속 복권 판매 폭증
    불황 속에서도 지난 해 복권 판매액이 크게 증가해 10년 전의 2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7조 3,348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2015년 판매액인 3조 5,550억 원보다 106.3% 증가한 액수입니다. 특히 즉석복권의 판매가 급증했는데, 2015년에 1,696억 원이던 판매액은 지난해 8,946억 원으로 늘어 10년 사이에 427.3%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로또 판매액도 2015년부터 한 해도 거
    2025-01-28
  • 지난해 1∼11월 파업 근로손실일수 36만 3천 일
    작년 1∼11월 파업으로 인한 근로손실일수가 이미 2023년 전체 근로손실일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박명준·조규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노동리뷰' 1월호에 실은 '2024년 노사관계 평가와 2025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11월 근로손실일수는 36만3천일로, 2023년 35만5천일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같은 기간 노사분규(노동조합과 사용자 간 의견 불일치로 노조가 하루 8시간 이상 작업을 중단한 경우)는 119건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223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
    2025-01-28
  • 호남고속도로 서대전∼계룡 오르막구간 양방향 차단됐다 재개
    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밤사이 내린 눈으로 새벽 시간 호남고속도로 일부 구간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재개됐습니다. 28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6시 기준 전북 완주군 호남고속도로 계룡~서대전 구간이 폭설로 전면 차단됐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계룡IC 등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으며, 통행은 1시간 가량 이후 재개됐습니다. 이처럼 강원·충청·전라권 등에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새벽 3시 11분 충남 공주시 유구읍 당진~대전고속도로 대전 방향 승지교에서는 탱크로리가 눈에
    2025-01-28
  • 최대 15㎝ 적설 예보…설 명절 빙판길 주의
    설 명절을 하루 앞둔 28일, 전국에 눈이 내리고 춥겠습니다. 눈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경상권 일부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29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 3∼8㎝, 경기 남부·강원 내륙 및 산지·경상 서부 내륙 3∼10㎝, 충청권·전라권·제주 5∼15㎝입니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아침
    2025-01-28
  • "최근 3년간 설 연휴 가정폭력 신고, 평소보다 1.3배 많아"
    최근 3년 설 연휴 기간에 평소보다 1.3배 정도 많은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나흘 간 경찰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3,384건으로 하루 평균 846건이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신고된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23만6,647건, 하루 평균 648건인 점을 고려하면 설 연휴 때는 평소보다 1.3배 많은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된 셈입니다. 2023년 설 연휴 나흘 동안에는 총 3,562건, 하루 평균 891건의 가정폭력
    2025-01-28
  • 조국, 옥중서신 "尹 파면 다가와..대한민국의 봄, 앞당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옥중서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기자"고 호소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27일 자신의 SNS에 한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연하장 형태로 명절 인사 글을 게시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헌신해 준 당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기자"고 적었습니다. 이어 "(당원들의) 노고 덕분에 '3년은 너무 길다'는 말이 실현되고 있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은 구속됐고, 그의 파면과 엄벌도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설 연휴 동안 가족·친지
    2025-01-27
  • "기자 폭행" 서부지법 폭동 사태 1명 추가 구속..총 63명 구속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폭행한 1명이 경찰에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서부지법 이승은 판사는 27일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부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취재하던 기자를 폭행하고 촬영 장비를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구속으로 지난 18∼19일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집단 불법행위로 구속된 인원은
    2025-01-27
  • 횡단보도 건너던 자매, 우회전 시내버스에 '쾅'..2명 사상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가 우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27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분쯤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내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A씨와 30대 B씨가 우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B씨는 얼굴과 골반부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50대 버스기사가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가던 중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를 보지 못하고 사고
    2025-01-27
  • 폭설에 통근버스 9대 미끄러지며 '쾅쾅'..45명 다쳐
    폭설에 통근버스 9대가 잇따라 미끄러지면서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27일 저녁 7시 32분쯤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일대의 한 도로에서 한 대기업 통근버스 9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연쇄 추돌하면서 버스 운전기사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이용객 44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가던 버스 1대가 눈길에 미끄러지자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
    2025-01-2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1-27 (월)
    1. 전남 지역 무소속 단체장들 지방선거 전 속속 복당 2. 계엄·탄핵·구속..극단적 정치 상황 언제까지 이어지나 3. 5·18 경험 덕분에 민주주의 구했다
    2025-01-27
  • 나경원, 尹 구속기소에 "현직 대통령, 불법·편법 구속한 나라가 있었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등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 된 데 대해 "현직 대통령을 이렇게 불법과 편법으로 구속한 나라가 있었던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수사권도 없는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가 내란 혐의를 수사하고, 관할도 아닌 법원에서 꼼수로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체포영장 과정에서 대리날인에, 문서 조작까지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불법수사를 검찰이 그대로 인수해 구속기소했다"며 "검찰 역시 내란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 1만
    2025-01-27
  • 여수시, 초 단위 초정밀 버스 안내 서비스 도입
    여수시가 초 단위로 시내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여수시는 카카오맵을 통해 시내버스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모습과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초정밀 버스'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여수시는 내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여행객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025-01-27
  • '尹 멘토' 신평, 명예훼손 고발에 "내 업보..법원 소요, 국민감정 자극 탓"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판사가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했다는 주장을 해 고발당한 신평 변호사가 "내 업보"라고 밝혔습니다. 신 변호사는 27일 서울서부지법이 자신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마포경찰서에 고발한 이후 SNS에 글을 올려 "서부지법원장이 얼마나 화가 났으면 법관 신분으로 고발까지 했겠느냐 하는 심정이 들기도 한다"며 "이 역시 내 업보로 돌아갈 불찰"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대해 "관할 위반인 '영장쇼핑'에의 가담, 현직 대통령을 구속하며 잡범 취급하여 '증거인멸의 염려 있음'
    2025-01-27
  • 강기정 "검찰 尹 구속기소 환영..역사 교훈 남겨주길"
    검찰이 어제(26일)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기소 한 것에 대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강 시장은 자신의 SNS에 "검찰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구속기소 결정을 환영한다"며, "사법부가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내란의 꿈을 꿀 수 없도록 역사에 분명한 교훈을 남겨주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54일 만에 재판에 넘겨졌으며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2025-01-27
  • 조인철, 유튜브 알고리즘 '윤석열 방지법' 발의
    법원 폭동과 극단적 정치 대립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극우 성향 유튜브 콘텐츠의 무작위 추천을 방지하는 이른바 '윤석열 방지법'이 발의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유튜브 등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의 이용 여부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인철 의원은 "미디어가 민주적 공론장으로서 정상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면밀히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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